채동번 역사소설 전한통속연의 46회-50회 10 한문 및 한글번역 예시문 (此語也只可欺祿, 不能另欺別人。) 차어야지가기록 불능령기별인 이 말은 단지 여록을 속일 수 있지만 따로 다른 사람을 속일수 없다. 祿本來無甚才識, 更因酈寄是箇好友, 總道他不致相欺, 乃卽取出將印, 交與劉揭, 匆匆出營。 록본래무심재식 경인여기시개호우 총도타불치상기 내즉취출장인 교여유게 총총출영 여록은 본래 매우 재주와 식견이 없고 다시 여기는 좋은 벗이니 그가 속이지 않는다고 보고 장수인을 꺼내 유게에게 주고 바삐 군영을 나왔다. 揭與寄急往見勃, 把將印交付勃手, 勃喜如所望。 게여기급왕견발 파장인교부발수 발희여소망 유게와 여기는 급히 나와 주발을 보고 인수를 주발손에 주고 유발은 소망대로 기뻐했다. 握着印信, 召集北軍, 立卽下令道:“爲呂氏右袒, 爲劉氏左袒!” 악착인신 소집북군 입즉하령도 위여씨우탄 위류씨좌탄 左袒 [zuǒtǎn] ①왼쪽 어깨를 드러내다 ②한편만 돕다 ③편들다 ④가세하다 인수를 잡고 북군을 소집해 곧장 명령을 내렸다. “여씨를 위하면 우측 어깨를 드러내고, 유씨를 위하면 좌측 어깨를 보여라!” (此令亦欠周到, 倘或軍中左右袒, 勃將奈何!) 차령역흠주도 당혹군중좌우탄 발장내하 周到 [zhōudào] ①주도하다 ②꼼꼼하다 ③세심하다 ④세밀하다 이 명령은 또 주도면밀이 부족하니 혹사 군중에 좌측이나 우측을 드러내며 유발이 장차 어찌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