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번의 당나라 역사소설 당사통속연의 51회-60회 6 한문 및 한글번역
예시문
却說玄宗因貴妃哀請,竟爲所動,遂將親征命令,停止不行。
각설현종인귀비애청 경위소동 수장친정명령 정지불행
각설하고 당현종은 양귀비의 애원의 청으로 마침내 동요하여 곧 친히 정벌하라는 명령을 정지하고 시행하지 않았다.
適監軍宦官邊令誠,自潼關回來,奏稱封常清虛張賊勢,搖動軍心,高仙芝棄陝地數百里,且偷減軍士糧賜.
적감군환관변령성 자동관회래 주칭봉상청허장적세 요동군심 고선지기섬지수백리 차투감군사양사
虚张 [xūzhāng] ①과장하다 ②허세를 부리다
마침 감군의 환관이었던 변령성은 동관에서부터 돌아와 상주로 봉상청이 적 기세를 과장하여 군심을 요동하고 고선지는 섬지 수백리를 버리고 군사의 식량 하사를 훔쳐 감소시켰다고 했다.
頓時惱動玄宗,卽命令誠齎敕馳往,就軍中立斬, 封, 高二人。
돈시뇌동현종 즉명령성재칙치왕 취군중입참 봉 고이인
갑자기 당현종을 분노케 하여 변령성은 칙령을 지니고 말달려 가게 하여 군중에서 곧 봉상청과 고선지 두명을 참수하게 했다.
看官閱過前回,應知常清, 仙芝,原非良將,但令誠所奏却是多半虛誣.
간관열과전회 응지상청 선지 원비양장 단령성소주각시다반허무
虚诬 [xūwū] 근거 없이 모함하다
여러분이 앞회를 보면 봉상청과 고선지는 원래 좋은 장수가 아님을 알지만 단지 변령성의 상주는 태반이 근거 없는 모함이다.
先是常清戰敗,屢遣使表陳賊勢,猖獗可畏,幸勿輕視,玄宗已疑他情虛畏罪,故事張皇.
선시상청전패 루견사표진적세 창궐가외 행물경시 현종이의타정허외죄 고사장황
이보다 앞서 봉상청이 전투에서 패배하여 자주 사신을 보내 표를 올려 적의 기세가 창궐해 두려우니 다행히 경시하지 말라고 하니 당현종이 이미 그의 정이 헛되게 두려워하는 죄로 고의로 장황하였다고 의심했다.
及常清與令誠相見,毫無饋遺,令誠引爲恨事;
급상청여령성상견 호무궤유 령성인위한사
馈遗 [kuìwèi] ①선사하다 ②선물하다
봉상청과 변령성이 보니 조금도 선물하지 않고 변령성을 한탄스러운 일로 여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