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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의 죽음 - 현진건 한국문학선집 상세페이지

할머니의 죽음 - 현진건 한국문학선집작품 소개

<할머니의 죽음 - 현진건 한국문학선집> 할머니의 죽음 - 현진건 한국문학선집 * 도서 구성 및 독자 대상 -첫째, (고품격) 현대 문법 정리(띄어쓰기 및 현대어 적용) -둘째, 한국 근/현대 문학 대표작 선집(한국인 사랑하는 대표 단편소설) -셋째, 국어 교과서 수록 작품(초/중/고등학생 및 남녀노소 필독서) -넷째, 현진건(玄鎭健)작가/작품 소개 -다섯째, 현진건 작품 이외 3편 추가 수록 *현진건(玄鎭健) 한국문학선집 호는 빙허(憑虛). 소설가. 대구 출생. 도쿄 독일어학교를 졸업. 치밀한 관찰과 섬세한 묘사로 한국 사실주의 문학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그는 당시 '한국의 모파상'이라 불릴 만큼 리얼하고 치밀한 묘사로 한국소설의 리얼리즘을 개척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일제 강점기하의 민족의 수난적 운명에 대한 객관적인 현실 묘사를 지향한 리얼리즘의 선구자로 꼽힌다. *할머니의 죽음 -내용- '조모주 병환 위독' 삼월 그믐날, 나는 이런 전보를 받았다. 이는 ××에 있는 생가(生家)에서 놓은 것이니 물론 생가 할머니의 병환이 위독하단 말이다. 병환이 위독은 하다 해도 기실 모나게 무슨 병이 있는게 아니다. 벌써 여든 둘이나 넘은 그 할머니는 작년 봄부터 시름시름 기운이 쇠진해서 가끔 가물가물하기 때문에 그 동안 자손들로 하여금 한두 번 아니게 바쁜 걸음을 치게 하였다. 그 할머니의 오 년 맏이인 양조모(養祖母)는 갑자기 울기 시작하였다. "아이고……이승에서는 다시 못 보겠다. 동서라도 의로 말하면 친형제나 다름이 없었다…… 육십 년을 하루같이 어디 뜻 한번 거슬러 보았을까……."연해 연방 이런 넋두리를 섞어가며 양조모는 울었다. 운다하여도 눈가장자리가 붉어지고 목소리가 떨릴 뿐이었다. 워낙 연만(年滿)한 그는 제법 울음답게 울 근력조차 없었다. "그래도 그 할머니는 팔자가 좋으시다. 자손이 늘은 듯하고…… 아이고."


저자 소개

# 현진건(玄鎭健) 1900년 8월 9일 ~ 1943년 4월 25일 대한제국과 일제 강점기 조선(朝鮮)의 작가, 소설가 겸 언론인, 독립운동가이다. 현진건(玄鎭健)의 대표작으로 단편소설로는 '운수 좋은 날'(1924)을 비롯하여 '불, B사감과 러브레터' 등이 있고 장편에 역사소설 '무영탑(無影塔)'이 있다.

목차

머리말
1. 할머니의 죽음
2. [현진건] 작가 소개
3. [부록] 현진건 작품: 3편 수록
1편. 우편국에서
2편. 불
3편. 동정(同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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