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8년에 집필된 이 단편은 1930년대 헤밍웨이의 작가로서의 존재와 그의 삶 전반에 대한 개인적인 우려를 반영한다. 헤밍웨이는 그린힐스에서 "정치, 여성, 음주, 돈과 야망"이 미국 작가들에게 피해를 준다고 말했다. 부자들과 친분이 있는 지인들이 작가로서 자신의 청렴함을 해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이 이야기에서 확연히 드러난다. 이탤릭체로 쓰여진 텍스트는 또한 헤밍웨이가 자신의 인생 작품을 미완성 상태로 남겨두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드러낸다.
좀 더 넓은 의미에서 킬리만자로의 눈은 '잃어버린 세대'의 저자로 보아야 하는데, 그는 스페인에서 세계 대전과 전쟁을 경험했고, 이로 인해 도덕과 철학을 질문하게 된 것이다. 특히 헤밍웨이는 스페인의 프랑코와 밀접하게 소속되어 있는 교회로부터 소외감을 느꼈고, 그와 거리를 두어야 할 의무감을 느꼈을 때 도덕적 공백에 빠진 자신을 발견했다. 그 결과 그는 쾌락주의와 감상적인 휴머니즘의 혼합이라는 자신만의 인간 행동 규범을 고안해냈다.
《어니스트 밀러 헤밍웨이》 Ernest Miller Hemingway (1899년 ~ 1961년) 미국 작가.
은공훈장, 퓰리처상, 노벨상 등을 수상했다.
이탈리아 전선에서의 체험으로 <무기여 잘 있거라>를 발표하고, 그리고 1936년 에스파냐 전쟁에 참가한 체험으로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를 내놓았다. <노인과 바다>로 퓰리처상을, 또 1954년도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하여 포크너와 더불어 미국 문단의 으뜸이 되었다.
작가 소개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 Ernest Miller Hemingway (1899년 ~ 1961년) 미국 작가. 은공훈장, 퓰리처상, 노벨상 등을 수상했다.
*태양은 또 다시 떠오른다 The Sun Also Rises (1926년) *무기여 잘 있거라 A Farewall to Arms (1929년)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For Whom the Bell Tolls (1940년) *노인과 바다 The Old Man and the Sea (1952년)
《헤밍웨이 박물관》 Museo Momerial 'Ernest Hemingway'아바나에서 멀지 않은 곳에 어네스트 헤밍웨이(1899∼1961)가 살았던 집이 있다. 1928년 헤밍웨이가 쿠바를 방문한 후 줄곧 머물며 '노인과 바다' 등의 작품을 쓴 곳으로 내부는 당시의 상태를 보존하고 있으며 '노인과 바다'책이 있는 방, 타이프라이터, 동물박제, 9,000권의 장서가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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