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평균 연령이 49.3세 라고 한다. 그 중 비자발적 조기 퇴직이 41.3% 라고 하니 반 정도라고 볼수 있겠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퇴직을 고려중인 많은 직장인들과 친구 및 동료들은 "퇴직을 하고 싶지만 조기 퇴직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 파이프라인에 대한 두려움이 너무 크다"라고 이야기 한다. 나도 같은 고민을 많이 했었기에 충분히 공감한다. 그런 이유로, 필자의 현장 경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퇴직 후 약 2년간 경험하고 시행착오를 거친 나의 모든 것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이 그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고, 퇴직 준비를 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책에 적혀있는 데로 차곡차곡 준비하고 열심히 노력하면, 퇴직 후 하루들이 생각했던 만큼 불안하지만은 않을 것이다. 그에 대한 보상으로 시간의 자유를 얻게 될 것이고, 소중한 내 시간을 가족과 더 많이 함께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다양한 파이프라인에서 수시로 들어오는 수익들은 보너스가 될 것이다.
<책 속에서>
"파이프라인 준비하기 10단계"
"10가지 파이프라인 계획 짜기"
"필자가 구성한 파이프라인 10개를 참조하자"
"퇴직 후 변화된 10가지"
"10년간 예상 현금흐름 작성하기"
"퇴직 후 일주일 일정표"
"1인당 평균 생활비 90만원"
"10가지 버킷 리스트 작성하기"
"퇴직 후 직업 선택: 직원 | 임원 | 사업 | 전문직 | 전업투자자"
"퇴직 전 회사에서 꼭 확인할 것 5가지"
"퇴직의 신호"
작가 소개
과객
글로벌 IT 대기업이었던 곳에서 20여 년간 근무하였고, 재무 임원 CFO를 마지막으로 40대에 퇴직하였다. 시스템 엔지니어로 입사하여 근무하던 중 MBA를 마치고 재무 관련 업무로 전환한 독특한 케이스이다. 남들에 비해 특출나거나 욕심이 많지도 않았지만, 사회적인 의무를 그 누구보다 열심히 했기에 퇴직을 하려 했다. 주위에서는 생계가 유지되기 어렵다고도 하였고 하루하루가 정말 지루하고 불안할 것이라며 퇴직을 만류하였다. 그러나 더 늦으면 다시 시작하기 힘들 것 같아서 결심하였다.
퇴직 후 2년이 지난 지금, 나의 하루는 전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그 전보다 더 바쁘게 지내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일들과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운동을 더 많이 하니 더 건강해지고 있고, 스트레스가 많이 줄어드니 밥맛도 더 좋다. 절대적인 수입액은 많이 줄었지만, 비용도 비례하여 줄어드니 생계에 심각하게 영향은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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