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평생 성장을 꿈꾸는 직장인』은 일과 삶에 필요한 4가지 요소인 도전, 마음관리, 감사, 성장을 다룹니다. 불편함이 편해지는 순간까지 한 걸음 한 걸음 내딛어 도전하고 다른 사람을 판단하지 않고 공감하며 함께 나눕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한 하루를 보내려고 노력하고 고민의 시간과 노력으로 우리는 성장합니다.
직장인들이 퇴사하는 이유 중 하나가 매니저와의 관계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 두 번째는 직장에서 성장이 아니라 소진되는 느낌을 받기 때문입니다. 지금껏 직장을 거의 30년 가까이 다녔는데 소진의 느낌을 받은 적은 별로 없습니다. 매일 하나라도 새로운 것을 배우며 일하는 데 돈까지 받으니 감사하더군요. 월급이 아주 많은 건 아니지만, 그에 비해 누리는 걸 생각하면 더 열심히 일해야겠다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 마음이 흔들리더라고요. 무게중심만 잘 잡으면 직장인으로 사는 게 나쁘지 않습니다.
직장에서 좋아하고 잘하는 일을 하니 스트레스도 크지 않습니다. 그 에너지를 개인의 삶에서 발휘합니다. 글쓰기라는 평생 누리고 싶은 삶의 취미를 찾았죠. 혼자 가면 심심하니 다른 문우들과 함께합니다. 책도 같이 읽고, 글도 함께 쓰고, 의견도 나눕니다. 설거지를 좋아하는 저 같은 사람들을 위해 독서와 글쓰기의 틀을 제공해 드립니다. 한때 저를 옥죄었던 잣대를 한껏 낮추고 더욱 사랑하고 다독거립니다. 때로는 여행도 하고 휴식의 시간을 가집니다. 가장 즐거운 휴식이 독서이긴 합니다만.
배우는 게 좋습니다. 제 삶의 목적이 스스로 새로운 배움을 얻고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쳐 함께 성장하는 것인데 모든 동기가 배움이더군요. 사람을 만나는 것도, 무언가를 시도하는 것도, 일하는 것도, 삶을 누리는 것도 말이죠. 일과 삶에서 학습하고 성장합니다. 평생 성장을 꿈꿉니다. 50대라는 나이테는 저를 더욱더 지혜롭게 할 뿐 도전과 성장을 막지 못합니다. 평생 공부하던 피터 드러커처럼, 저 또한 죽을 때까지 학습하렵니다.
글로벌 인사 전문가(Professional Human Resources)이자 한국코치협회 인증코치(Korea Associate Coach, KAC)다. 월드비전에서 번역 봉사를 했으며, TED 영상 번역가로 활동했고, 번역서 『바쁜 부모를 위한 긍정의 훈육』을 펴냈다. 국내 대기업과 외국계 기업에서 27년 이상 근무하며 현재 기업에서 직원의 개인 및 전문적인 성장을 위한 교육과 코칭을 맡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직장생활을 시작했으나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싶어 12년 동안 몸담은 개발자의 틀에서 벗어나 교육담당자로 직무를 바꾸었다. 직장생활을 하며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하고 두 아이도 낳았다. 워킹맘으로서 육아와 직장인의 삶을 충만하게 누리며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의 에너지를 전하고자 일, 육아, 삶의 경험을 담은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며 유튜브 채널 [일과삶]도 운영한다. 지은 책으로 『아이 키우며 일하는 엄마로 산다는 건』, 『도전 버튼 누르기』,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 『퇴근 후 글쓰기』, 에세이집 『아티스트 웨이 마이 웨이』 등이 있고, 함께 쓴 책으로 『평생교육의 육의전을 열다』(공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