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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펄프 내분비 괴물 상세페이지

디지털 펄프 내분비 괴물

  • 관심 1
소장
전자책 정가
1,600원
판매가
1,600원
출간 정보
  • 2024.12.17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1.8만 자
  • 3.9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41967581
ECN
-
디지털 펄프 내분비 괴물

작품 정보

실험실을 자주 방문하는 화자는 윌키 박사의 실험실에서 특이한 광경을 목격했다.
큰 쇠창살 우리 안에는 작은 기니피그 한 마리가 있었다.
윌키 박사는 이 기니피그의 이름이 앤디라고 했다.

윌키 박사는 철망으로 된 작은 우리를 가져와서 앤디를 덮었다.
보통 기니피그는 순하고 얌전한데, 앤디는 달랐다.
앤디는 강한 힘으로 철망을 찢고 구멍을 만들었다.
1분도 안 돼서 철망 우리를 완전히 망가뜨렸다.

더 놀라운 건 앤디가 튼튼한 쇠창살도 구부릴 수 있다는 점이었다.
윌키 박사는 앤디가 원래는 암컷 기니피그였다고 말했다.
지만 지금은 뭔가 다른 존재가 됐다는 걸 암시했다.

이제 윌키 박사는 서재에서 앤디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주려 한다.

20년 전, 일곱 명의 일행이 파라나 강을 거슬러 올라가다가 폭풍을 만나 섬에 고립됐다.
뗏목꾼들의 도움으로 배를 수리했는데, 이때 '강한 악마'에 대한 소문을 듣게 된다.

브라조 옥시덴탈 근처에서 정체불명의 존재가 사람들을 죽이고 있었다.
희생자들은 모두 등뼈가 부러지고 가슴이 으스러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거대한 발자국이 남아있었지만 갑자기 사라졌다고 한다.

일행은 산 로렌조 마을에 도착해 하룻밤을 묵게 된다.
그날 밤 마을 축제에서 보니타라는 신비한 여인을 만난다.
보니타는 놀라운 힘과 매력을 지닌 여인으로, 바로 그 '악마'가 출몰한다는 페닌슐라 델 시르쿨로 근처에 살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1년 넘게 매달 2-3명의 외지인들이 죽어나가고 있다고 했다.
특이한 점은 보니타만이 그 지역에서 아무 탈 없이 살고 있다는 것이다.
일행 중 일부는 이 미스터리를 파헤치고 싶어 했지만, 리더인 아른하이머는 원래의 여행 목적을 위해 서둘러 떠나자고 한다.

작가 소개

작가 : 앤서니 M. 러드
앤서니 M. 러드(Anthony M. Rud, 1893-1942)는 1920년대와 30년대 펄프 픽션의 황금기를 대표하는 미국의 작가입니다. '위어드 테일즈'와 '어드벤처' 같은 유명 펄프 매거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그는, 공포와 모험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구축했습니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한 러드는 뛰어난 취재 능력과 세밀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현실감 있는 디테일과 긴박감 넘치는 서사를 자신의 작품에 녹여냈습니다. 특히 1923년 '위어드 테일즈' 창간호에 실린 "Ooze"는 그의 대표작으로 꼽히며, 이 작품은 당시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호러 장르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러드의 작품은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치밀한 플롯 구성과 심리적 공포의 절묘한 조화가 특징입니다. 그는 단순한 충격이나 공포를 넘어서, 인간의 내면에 잠재된 두려움과 욕망을 탐구하며 깊이 있는 서사를 펼쳐냈습니다. 특히 생물학적 공포와 심리적 스릴러를 결합한 그만의 독특한 작품 스타일은 후대 작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작가로서뿐만 아니라 편집자로서도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러드는, 여러 매거진의 편집을 맡으며 당대 문학계의 발전에 기여했습니다. 그의 예리한 편집 안목은 새로운 작가들의 발굴과 장르 문학의 질적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오늘날 펄프 픽션의 고전으로 자리잡은 그의 작품들은, 현대 호러와 스릴러 장르의 발전 과정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공합니다. 긴장감 넘치는 서사와 깊이 있는 인물 묘사, 그리고 과학적 상상력의 조화를 보여주는 그의 문학적 유산은 여전히 많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역자: 이로하
1920년대 펄프픽션 소설 매니아.
H.P. 러브크래프트, 로버트 E. 하워드, 애슈턴 클라크 스미스 같은 펄프픽션 작가들의 작품을 재조명하고 싶어서 직접 번역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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