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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의 기적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5,500원
판매가
5,500원
출간 정보
  • 2025.09.08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2.8만 자
  • 13.8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318023
UCI
-
6분의 기적

작품 정보

소개
3년간의 우주 탐사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온 탐사대가 발견한 것은 시간이 멈춰버린 듯한 고요한 세계였다.
지구의 시간은 86,400배 느려져 있었고, 환경 파괴로 인한 멸망까지 남은 시간은 단 6분 5초. 고도로 발달한 외계 문명이 지구에 마지막 기회를 준 것이었다.
CO2 450ppm 감축, 해양 산성화 복구, 메탄 방출 차단, 오존층 복원... 평상시라면 수십 년이 걸릴 거대한 환경 복구 프로젝트를 6분 안에 완료해야 한다.
탐사대 내부의 배신과 갈등, 지구인들 간의 분열과 대립. 하지만 마지막 순간, 75억 인구가 하나가 되어 불가능에 도전한다.
과연 인류는 우주 문명으로 인정받을 자격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인가?
시간 딜레이션이라는 독창적 설정과 환경 위기, 그리고 인류애가 만나 탄생한 감동의 SF 대작. 절망적 상황에서도 협력으로 기적을 만들어내는 인간의 위대함을 그린다.
"지구를 소중히 여기십시오. 서로를 사랑하십시오. 별을 바라보십시오."
- 외계 문명의 마지막 메시지

요약
2157년, 3년간의 우주 탐사를 마치고 돌아온 김현준과 탐사대는 충격적인 현실과 마주한다. 지구의 시간이 86,400배 느려져 있었던 것. 환경 파괴로 멸망 직전의 지구를 구하기 위해 외계 문명이 시간을 조작한 것이었다.
탐사대에게 주어진 임무는 명확했다. 6분 5초 안에 CO2 감축, 해양 산성화 복구, 메탄 방출 차단, 오존층 복원을 완료하라.
하지만 탐사대 내부에 균열이 생긴다. 일부는 신이 된 자신들의 힘으로 지구를 지배하려 하고, 일부는 지구인들과 협력하려 한다. 치열한 내전 끝에 협력파가 승리하지만, 이미 절반의 시간을 잃었다.
남은 3분. 13명의 탐사대와 75억 지구인이 하나가 되어 불가능한 도전에 나선다. 전 세계 1만 2천 개 공장을 CO2 포집 장치로 개조하고, 시베리아 전체를 냉각시키며, 5천억 톤의 중화제를 바다에 투입하고, 성층권에 직접 산소를 투입한다.
기적이 일어났다. 모든 목표를 초과 달성한 인류는 외계 문명으로부터 '성숙한 문명' 자격을 인정받는다. 시간이 정상화되고, 지구는 새로운 시대를 맞는다.
10년 후, 지구는 완전히 회복되었고 인류는 항성간 여행을 꿈꾸기 시작한다.

서평
시간이라는 물리적 개념을 스토리텔링의 핵심으로 끌어올린 뛰어난 작품이다.
저자는 단순한 환경 소설을 넘어서 인류의 본질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을 제시한다. 86,400배 느려진 지구라는 설정은 기발할 뿐만 아니라, 현실의 환경 위기를 우화적으로 형상화하는 뛰어난 상상력을 보여준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갈등의 층위가 다층적이라는 점이다. 탐사대 내부의 권력욕과 양심의 충돌, 지구인들 간의 협력파와 저항파 갈등, 그리고 무엇보다 시간이라는 절대적 적과의 대결까지. 이 모든 갈등이 6분이라는 압축된 시간 안에서 폭발적으로 해결되는 과정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과학적 디테일도 탄탄하다. 힉스 장 조작, 메탄 하이드레이트 연쇄 분해, 양자 얽힘 등 어려운 과학 개념들을 일반 독자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면서도 스토리의 개연성을 해치지 않는다.
무엇보다 이 소설의 진정한 가치는 희망의 메시지에 있다. 분열과 갈등 속에서도 위기 앞에서 하나가 되는 인류의 모습은 현실의 기후 위기와 국제 갈등 상황에서 절실히 필요한 비전을 제시한다.
6분의 기적은 픽션이지만, 지구를 지키려는 우리의 의지는 현실이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남긴다.

작가 소개

작가 디지털 사유는 인공지능, 초연결 사회, 기억의 가상화 등 디지털 세계의 급진적 진화를 배경으로 인간성과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소설가다.
그의 작품은 기술과 철학, 감성과 구조적 상상력이 결합된 미래 지성의 실험장이며, "디지털 너머의 인간"이라는 화두를 중심에 둔다.
누군가는 그를 “데이터로 사유하는 문학 엔지니어”, 또 누군가는 “철학자가 쓴 코딩된 이야기꾼”이라 부른다.
그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꿈을 복원하는 시대, 기계가 영혼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문학적으로 상상한다. 또한 현실의 다양한 이슈를 문학으로 표현해 더 나은 사회가 되는데 데 요구되는 지식축적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디지털 사유의 작품은 단지 미래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분석을 바탕으로 다가올 현실을 질문하는 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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