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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을 입다 상세페이지

기억을 입다

  • 관심 0
소장
전자책 정가
7,500원
판매가
7,500원
출간 정보
  • 2025.09.25 전자책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5.2만 자
  • 13.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3318368
UCI
-
기억을 입다

작품 정보

소개
중고 옷을 입으면 이전 주인의 기억이 보인다면?
실패한 스타트업 CEO 이준호는 우연히 구매한 중고 정장을 입는 순간,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그 옷의 이전 주인이 경험했던 모든 기억이 생생하게 전해지는 것이다. 처음에는 단순한 호기심으로 시작된 일이었지만, 곧 그는 상상할 수 없는 진실들과 마주하게 된다.
탈세와 횡령에 손을 댄 기업 임원,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가장, 돈과 권력에 영혼을 판 성공한 사업가, 가짜 자아에 갇힌 스타, 사랑을 놓친 남자... 그리고 마침내 드러나는 이 나라를 지배하는 거대한 그림자 권력의 실체.
한 벌의 옷이 폭로한 충격적 진실이 대한민국을 뒤흔든다.
옷에 스며든 기억을 통해 세상의 민낯을 본 한 남자의 용기 있는 선택이, 썩어빠진 권력 구조를 무너뜨리고 진정한 민주주의를 되찾는 장대한 여정을 그린 사회고발 스릴러.
현실과 환상을 오가며 펼쳐지는 숨 막히는 스토리와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마지막 페이지까지 독자를 사로잡는다.

요약
실패한 스타트업 CEO 이준호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중고 옷을 구매하다가 놀라운 사실을 발견한다. 옷을 입으면 이전 주인의 기억과 경험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이 생긴 것이다.
첫 번째 정장을 통해서는 회사 자금을 횡령한 냉혹한 임원의 기억을, 두 번째 옷에서는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잃은 가장의 절망을, 세 번째 셔츠에서는 성공을 위해 수많은 사람을 희생시킨 기업가의 악행을 목격한다. 이어서 가짜 자아에 갇힌 스타의 고뇌와 사랑을 놓친 남자의 아픔까지 경험하게 된다.
준호는 뜻을 같이하는 기자 서진, 변호사 박정우, 검사 최형준과 팀을 이루어 이들의 비리를 폭로하려 하지만, 곧 더 거대한 음모와 마주한다. 모든 사건의 배후에는 정치, 사법, 언론계를 모두 장악한 절대권력자가 있었던 것이다.
국정원의 감시와 협박 속에서도 팀은 굴복하지 않고, 마침내 그 권력자 본인의 옷을 구해 그의 악마적 본성과 수백 명 살해 계획까지 밝혀낸다. 전 세계 동시 폭로를 통해 진실이 공개되자 100만 시민이 거리로 나서고, 결국 부패한 권력 구조가 완전히 무너진다.
1년 후, 평범한 카페를 운영하며 조용히 살던 준호에게 50년 전 비밀을 간직한 노인이 찾아오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

서평
"중고 옷을 통해 타인의 기억을 본다"는 기발한 설정으로 시작하는 이 소설은, 초반의 판타지적 호기심을 점차 사회 전체를 뒤흔드는 거대한 스릴러로 발전시킨다.
작가는 개인의 특수한 능력이라는 SF적 소재를 활용해 우리 사회의 어두운 민낯을 적나라하게 파헤친다. 기업 비리부터 언론 조작, 사법부 매수까지 - 각각의 에피소드는 충격적이면서도 놀라울 정도로 현실적이다. 특히 권력자가 국가 시스템 전체를 조종하는 모습은 소름 돋을 정도로 치밀하게 그려진다.
준호와 동료들의 용기 있는 투쟁 과정은 손에 땀을 쥐게 하며, 100만 촛불로 이어지는 사회 변화의 과정은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개인의 발견이 사회 전체의 각성으로 확산되는 과정이 설득력 있게 그려져 독자로 하여금 "과연 현실에서도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다만 후반부 일부 전개가 다소 성급한 느낌이 있고, 주인공의 능력에 대한 더 깊은 탐구가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그럼에도 이 소설은 오락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균형 있게 담아낸 수작이다. 마지막 에필로그의 열린 결말은 독자에게 강렬한 여운을 남기며, 속편에 대한 기대감까지 불러일으킨다.

작가 소개

작가 디지털 사유는 인공지능, 초연결 사회, 기억의 가상화 등 디지털 세계의 급진적 진화를 배경으로 인간성과 존재의 본질을 탐구하는 소설가다.
그의 작품은 기술과 철학, 감성과 구조적 상상력이 결합된 미래 지성의 실험장이며, "디지털 너머의 인간"이라는 화두를 중심에 둔다. 또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다양한 주제의 소설, 수필을 쓰고 있다.
누군가는 그를 “데이터로 사유하는 문학 엔지니어”, 또 누군가는 “철학자가 쓴 코딩된 이야기꾼”이라 부른다.
그는 인공지능이 인간의 꿈을 복원하는 시대, 기계가 영혼을 가질 수 있는 가능성을 문학적으로 상상한다. 또한 현실의 다양한 이슈를 문학으로 표현해 더 나은 사회가 되는데 데 요구되는 지식축적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디지털 사유의 작품은 단지 미래를 그리는 것이 아니라, 현실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분석을 바탕으로 다가올 현실을 질문하는 문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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