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7.2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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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 시리어스물, 성장물, 인외존재, 조용한공, 미남공, 냉철공, 시력이 뛰어날 공, 복수에 미친 공, 다정수, 헌신수, 정의로운수, 청력이 뛰어날 수, 인외존재가 적
공: 이창제 : 진화인과 외인에게 '장미 칼'로 유명하며, 시력이 특출나게 발달한 진화단계가 높은 진화인이다. 미래에 대한 희망보다 과거에 붙잡혀 가족을 죽인 외인을 쫓고 있다. 실종된 첫사랑인 ‘선생’을 닮은 도윤을 살리기 위해 6개월의 법칙을 깨고 외인을 공격한다. 도윤과 함께 지내면 퇴화한다는 걸 알면서도 모른척 내버려 둘 수가 없다. 도윤에게 본능적으로 이끌리면서도 선생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섣불리 감정을 드러내지 못한다.
수: 김도윤 : 평범한 대학생. 옆집에 사는 외인의 소음으로 인해 진화가 시작된다. 형제 같은 친구를 외인에게 잃은 후 복수를 다짐하며 진화인이 되기로 한다. 이웃 남자 창제와 갑작스런 동거를 시작하면서 우정 이상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지만, 창제가 '선생'이라는 사람을 닮았다는 이유로 보호하고 도와줬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자신의 마음을 숨긴 채 은혜를 갚겠다는 명목으로 창제 옆에 있으려 한다.
이럴 때 보세요 : '외인'과 '진화인'이라는 세계관에서 동거하는 공과 수의 사건물이 보고 싶을 때.
소중한 사람이 실종된 공통의 아픔을 가진 두 사람의 복수 여정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갑자기 아무 말도 없이 사라지는 거, 누구한테든 몹쓸 짓이야. 그게, 가족이든 친구든, 정든 이웃이든.
작품 정보
범죄자? 도윤은 검은 아우라가 피어오르는 무표정의 창제가 수상하다….
그 이후, 둘도 없는 친구 재선이 감쪽같이 사라지고, 홀로 기괴한 소리에 시달리던 도윤은 우연히 만난 창제에게 실종 얘기를 털어놓는다.
“미역국, 끓일 수 있어요?”
대화 끝에 창제가 미역 한 봉지를 꺼내 도윤에게 내밀었다. 신기하게, 미역국을 끓여 먹으니 옆집에서 들리던 소음도 며칠 동안 들리지 않는데….
창제는 다 알고서 이걸 건네준 걸까?
도윤은 상식 밖의 일들을 겪고, 인간을 잡아먹는 외인과 이에 맞설 수 있는 진화인의 존재를 알게 된다.
“그러니까, 그 사람이 외계인이라고? 그 지구 바깥 생명체, 그거?”
“그래.”
“그리고 내가… 진화 중이라고?”
“어, 그놈은 외인, 우리 같은 사람들은 진화인이라고 불려.”
도윤은 친구 재선의 복수를 위해 진화인의 삶을 선택하지만, 진화 초기 단계라 외인에게 언제든 잡아먹힐 수 있는 약한 존재였다.
그런 도윤에게 창제는 동거를 제안하는데, 그래도 우리, 안 지 얼마 안 된 사이인데….
“…그래도 돼. 너니까.”
도윤은 대가 없이 묵묵히 옆을 지켜주는 창제에게 빠져들고 만다.
작가 프로필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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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보고 이게 대체 뭔 이야기 인가 짐작이 안가서 궁금해서 읽기시작 했는데 세계관이 재밌네요. 3권에서 서사와 떡밥들이 와르르 한꺼번에 풀립니다. 그리고, 짝사랑수 키워드 있어야 할듯요!!
jij***2025.02.12진짜 재밌어요!!! 시간 가는줄 모르게 읽었어요!!
hm1***2023.08.02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mic***2023.07.31일단 글은 정말 재밌었습니다. 소재 좋고 전개 흥미롭고 비슷한 취향인 사람들한테 적극 추천도 하고 싶어요. 그러니까 출판사 관계자는 제발 바라건대 파일 수정 교체 좀 부탁드립니다. 검수를 전혀 하지 않은 건지 비문 (주술호응 뭐 이런 차원의 문제를 넘어서 마땅히 교정됐어야할 단순명백한 실수들 -아주 기초적인 격조사나 맞춤법 오류, 누가 봐도 그냥 타이포인 오탈자, 한 문장에 같은 어구가 세 개 이상 되는 둥의 터무니없는 동어반복) 이 너무 많이 보여요. 게다가 편집만 해도 줄바꿈이 제대로 안 되서 대화문들이 한 줄로 이어있는가 하면, 정반대로 대화문 중간에 줄바꿈을 해버려서 두 줄로 문장을 토막내기도 하고, 원래 이태릭체로 표기하던 외인어 부분에서 엉뚱하게 대괄호([)를 쓰더니 끝에는 제대로 닫지도(]) 않고, 회색 글자는 과거 시점 대화문에만 쓰이는 약속이었는데 그렇지 않은 서술이 별안간 회색이 됐다가, 어느 때는 또 맥락상 회상 대화문임에도 회색이 아닌채로 현시점 대화문들과 뒤섞여서 혼동을 주고. 대충인 게 한 두 군데가 아니에요. 매력적인 이야기니까 나중에 재독하게 되더라도 제발 기본적인 건 고쳐진 상태에서 다시 읽고 싶네요.
chi***2023.07.30무서울까 걱정했는데 ㅎㅎㅎ 재밌어요.
tat***2023.07.29더운 날 보기 좋은 오싹한 벨이에요!
asd***2023.07.27외전도 보고싶어요!!
ghd***2023.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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