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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 짐승의 달 상세페이지

13월; 짐승의 달

  • 관심 170
체리비 출판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2,400 ~ 3,300원
전권
정가
12,000원
판매가
12,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07.03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2.3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7478407
ECN
-
소장하기
  • 0 0원

  • 13월; 짐승의 달 (AU 외전)
    13월; 짐승의 달 (AU 외전)
    • 등록일 2024.10.24.
    • 글자수 약 6.2만 자
    • 2,400

  • 13월; 짐승의 달 3권 (완결)
    13월; 짐승의 달 3권 (완결)
    • 등록일 2024.07.03.
    • 글자수 약 8.4만 자
    • 3,000

  • 13월; 짐승의 달 2권
    13월; 짐승의 달 2권
    • 등록일 2024.07.03.
    • 글자수 약 10.7만 자
    • 3,300

  • 13월; 짐승의 달 1권
    13월; 짐승의 달 1권
    • 등록일 2024.07.04.
    • 글자수 약 10.7만 자
    • 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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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 현대물
● 작품 키워드 : 학원/캠퍼스물, 오메가버스, 피폐물, 일상물, 감금, 대학생, 오해/착각, 미인공, 냉혈공, 집착공, 복흑/계략공, 알파공, 미남수, 까칠수, 굴림수, 헤테로수, 베타수
● 공 : 백승연-13월, 재현에게 들이닥친 불운의 장본인. 알파이지만 베타인 재현에게 소유욕을 느낀다. 무슨 수를 써서든 재현을 소유하려 한다.
● 수 : 이재현-평생을 헤테로로 살아온 평범한 베타. 13월을 기점으로 백승연이라는 알파에게 송두리째 삶이 휘말린다.

*이럴 때 보세요 : 도파민 중독이지만 순애물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모르겠어? 나를 학습시킨 건 너야.”
13월; 짐승의 달

작품 소개

※ 본 도서에는 강압적 행위, 폭력, 가스라이팅, 트리거 요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알파의 러트 기간에는 그 어떤 범죄도 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오메가는 물론 베타까지 알파의 러트에 휩쓸리지 않기 위해 숨죽여 지내는 공포스러운 달, 13월.
상식적으로 베타는 알파에게 들켜도 무사하다고 하지만…….


쿵.

큰 소리가 들렸다.

무기로 쓸 만한 것이라도 들고 침대 뒤에 숨었어야 했는데, 겁에 질려 머릿속이 새하얘져 아무것도 챙기지 못했다. 그제야 극심한 후회를 했다.

‘제발 그냥 돌아가라.’

방은, 특히 어두컴컴한 방은 얼핏 보기에 텅 비어 있는 것처럼 보일 것이다. 아무도 없는 줄 알고 그냥 돌아갔으면 좋겠는데 가능한 일일까.

다행스럽게도 침입자는 수색에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채 한 걸음도 떼지 않고 그저 고요하게 방 안을 보기만 했다.

뒤이어 침대가 눌리는 소리가 났다. 낡은 스프링이 끽, 소리를 낸다. 어지럽게 놓여 있는 이불을 누군가 만지는 소리, 그리고…….

소름 끼치는 침묵.

“흐읍.”

불안에 떨며 눈동자를 한 번 치켜 올렸을 때, 그는 침대 헤드보드를 쥔 채 자신을 비스듬히 내려다보는 알파와 조우했다.

너무 놀란 탓에 비명 소리도 나오지 않았다. 뻣뻣하게 얼어 있는 그를 발견한 알파의 눈꼬리가 느긋하게 풀어진다.

“안녕.”

그 남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새까만 차림이었다. 어떤 알파는 벌거벗은 채 사족 보행을 한다는데 이 알파는 금방이라도 쇼 위에 서야 할 것처럼 빈틈없이 고급 슈트를 두르고 있었다. 길쭉한 팔다리와 흰 얼굴이 마치 모델처럼 보였다. 그럼에도 내면의 음험함이 가려지지 않아서, 끔찍하게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었다.

“어, 어떻게…….”
“어떻게?”

나긋하고 가벼운 어조로 남자가 자신의 말을 따라 했다.

“침대가 따뜻하잖아. 그러면 근처에 있다는 거지.”

거의 온기가 돌지 않는 전기장판도 누군가 그 위에서 웅크리고 있으면 따뜻해지는 법이었다. 사람의 온기를 눈치챈 덕분이라고 친절히 알려 준 다음, 서슴없이 팔이 뻗어져 나온다.

알파 러트 기간에 휩쓸린 오메가는 성욕와 페로몬만이 남아 알파에게 완전히 휘둘릴 수밖에 없다는 상식이 떠올랐다.

‘설마 나를 오메가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야?’

그런 것 같았다. 그게 아니고서야…….

그는 몸을 더욱 웅크리며 다급하게 외쳤다.

“저는 베타예요, 베타 남자, 으, 읍!”
“소리 지르면 안 돼.”
“읍, 으읍!”
“나눠 먹는 건 질색이라서.”

작가 프로필

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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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4

구매자 별점
218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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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미있게 읽었어요~

    ori***
    2025.06.12
  • 둘이… 어케 이어진 거지… 수의 감정선이 이해가 안 됨 오로지 동정심인가…

    to8***
    2025.04.15
  • 상황에 비해 수가 너무 가벼워서 몰입이 안됨

    glg***
    2025.03.12
  • 오메가버스판 퍼지데이 느낌인데 수는 베타고 공은 또라이고 설정들이 신선해서 좋았어요 감정선이 조금 급전개가 되어서 아쉬운 부분이 있긴합니다만 그래도 캐릭터랑 설정이 너무 취향이라 읽을 가치는 충분했어요

    axa***
    2025.02.01
  • 저는 재밌게 읽었어요 ㅎㅎ 작가님 글은 다읽었어요~ 읽기편해서인지 저는 다음작도 기다립니다!!

    awi***
    2025.01.30
  • 13월이라는 무법 구간이 있다는 것만 봐도 디스토피아 세계관인데 수는 믿을 수 없을만큼 저능합니다 되게 고능한 척 공에게 저항할 수단을 찾는데 걍 공이 분위기로 위협 좀 한다 싶으면 엉덩이 까고ㄷㄷ...욕쟁이수의 가오랄 게 없네요 또 고능한 척 도피하는데 공이 행적을 다 알만한 곳에 갈 작정하면서 그럼 되겠지 응 그러고 있네요 차라리 아방수(도 취향 아님)가 서바이벌에 더 적합할 거란 생각이 드네요

    har***
    2025.01.29
  • 아무리 그래도 러트라지만 글케 해놓고 케어도 안하고 사라지다니;; 오메가버스에서의 각인은 살벌 오싹해요 대리만족ㅋ

    its***
    2025.01.29
  • 다 좋은데(수가 공만 보면 욕하는것도.. 당연한 반응이라는 생각인데) ~냐? 로 끝나는 말투가 너무 거슬려요ㅠㅠ그 외엔 명문대생이라는 설정인데 좀 멍청한것같지만 괜찮아요

    thd***
    2024.12.01
  • 둘이 헹복한 일상 더 보고싶은데 외전이 au라 아쉬워요 ㅠㅠ 다음 외전 기다립니다 ㅠㅠ

    lll***
    2024.11.16
  • 진리의 다정공Xㅈ1랄수 조합…4살 차이 연상연하 커플인것까지 완벽…🥹 +외전은 설정이 아무리 그래도 너무 간 것 같아 흐린눈으로 봄…

    som***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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