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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무어 세 번째 이야기 할로우폭스 2 상세페이지

소설 영미소설 ,   소설 해외 판타지 소설

네버무어 세 번째 이야기 할로우폭스 2

모리건 크로우와 네버무어의 새로운 위협
소장전자책 정가9,660
판매가9,660

네버무어 세 번째 이야기 할로우폭스 2작품 소개

<네버무어 세 번째 이야기 할로우폭스 2>

모리건은 흥미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프라우드풋 하우스 지하 9층은 모리건에게 놀라운 세상을 보여 주었다. 그곳에서 모리건은 신비로운 원드러스예술을 익히고, 자랑스러운 과거의 원더스미스들과 조우한다. 나날이 새로운 배움에 빠져들면서 자신을 둘러싼 거대한 힘을 통제하고 이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한편, 점점 확산되는 할로우폭스가 네버무어 시민들을 공포로 몰아넣고 있다. 감염된 워니멀들은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하는 폭력적인 우니멀로 변한 다음 쓰러졌다. 할로우폭스로 인한 희생자가 증가하면서 도시는 더욱 큰 혼란에 빠진다. 워니멀을 두려워하는 자들과 그들을 보호하려는 이들로 사회가 분열되고, 그걸 이용하려는 세력의 등장으로 시끌벅적하다. 원드러스협회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할로우폭스는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점점 악화 일로를 향해 간다.
두려움에 휩싸인 도시를 구하기 위해서는 빠른 시일 안에 치료법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어쩌면 할로우폭스 치료법을 얻기 위해 모리건이 어떤 노력을 해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사랑하는 도시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모리건의 노력이 네버무어를 더 큰 위험에 빠뜨리게 될지도 모른다. 코앞으로 다가온 위기 속에서 이제 모리건은 선택해야 한다. 그 선택이 가져올 파장을, 모리건은 감당할 수 있을까?


출판사 서평

전 세계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의 귀환

네버무어 시리즈가 세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네버무어』는 2017년 출판 시장에 등장하자마자 비상한 관심을 끌어모으며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세계 40여 개국과 출간 계약을 맺었고, 20세기 폭스사는 발 빠르게 영화화를 결정했다. 그로부터 1년 후 후속편인 『원더스미스』가 출간되었고, 실망시키지 않는 후속작이라는 평가와 함께 다시 이어질 다음 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그리고 드디어 공개된 세 번째 이야기 『할로우폭스』는 전편의 성공에도 전혀 주눅 들지 않은 모습으로 뛰어난 완성도를 보이며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펼쳐 놓는다.
『할로우폭스』는 지금의 코로나 사태를 예언이나 한 것처럼, 원인 불명의 질병과 함께 찾아온다. 네버무어는 갑작스러운 전염병으로 불안에 휩싸인다. 병에 걸린 이들은 차별 어린 시선에 놓이고, 위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으로 인해 불안은 더욱 증폭된다. 두려움은 질병보다 무섭게 네버무어 사회를 파고든다. 네버무어의 위기는 곧 우리 사회의 현실과 겹쳐지며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고, 그 귀추를 주목하게 한다.
네버무어 시리즈가 수많은 마법 판타지 소설 사이에서 독창성을 인정받으며 판타지 팬들을 사로잡은 이유는, 이렇듯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 제시카 타운센드의 통찰력이 작품 곳곳에서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할로우폭스』는 이전보다 훨씬 강력한 이야기를 품고 돌아왔다.


더욱 넓어진 세계와 새롭게 드러난 진실

타운센드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공들여 쌓아 올린 세계는 『네버무어』에서부터 조금씩 그 모습을 드러냈다. 앞선 이야기를 통해 네버무어라는 도시에 어느 정도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던 독자들은 『할로우폭스』에서 숨겨진 비밀에 다가가며 또다시 놀라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탄탄하게 구축해 온 상상의 세계는 『할로우폭스』에 이르러 더욱더 촘촘하고 정교해졌다. 낯익은 곳이 전혀 새롭게 다가오고, 얼핏 스쳐 지나갔던 배경이나 흘려들었던 이름이 중요하고 구체적인 모습으로 다시 등장한다. 원더스미스의 존재를 쉬쉬했던 원드러스협회에 역대 원더스미스의 전당이 꾸려져 있고, 그야말로 순식간에 스쳐 갔던 하수구 비늘괴물이 실제하고 있다. 게다가 이미 호텔 듀칼리온과 고사메르 노선 같은, 마법의 힘으로 움직이는 놀라운 장소에 익숙해진 독자들도 감탄할 수밖에 없는 고블도서관의 등장은 과연 상상력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전편인 『원더스미스』의 마지막 부분에서 주인공 모리건이 이제 원더스미스로서의 교육을 받게 되리라는 암시를 남겼기 때문에, 어떻게 그 능력을 익히게 될까 궁금증이 컸다. 『할로우폭스』는 그에 부합하며 프라우드풋 하우스의 숨겨진 장소, 지하 9층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그곳에는 오직 원더스미스만을 위한 학교가 존재한다. 그리고 상상할 수 없는 방식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이미 알고 있다고 여겼던 세계가 더 큰 비밀을 품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질 때의 짜릿한 쾌감을, 『할로우폭스』는 기꺼이 선사한다.
타운센드가 쌓아 올린 상상의 세계는 너무나 견고하고 단단하며 뿌리 또한 깊어서, 조금의 빈틈도 찾아볼 수 없다. 이 놀라운 세계를 더 깊이, 더 자세히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할로우폭스』는 아주 반갑고 가치 있는 후속편이다.


놀랍도록 섬세한 성장 서사

『할로우폭스』의 이야기는 전편보다 풍부하고 다채롭다. 전편이 모리건에게 닥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숨 가쁘게 달렸다면, 『할로우폭스』의 이야기는 그보다 더 구체적이면서 확장된 주제를 펼쳐 보인다.
원더스미스로서 각성을 시작한 모리건은 해야 할 일이 많다. 세상을 지배할 수도 있는 막강한 힘을 타고났지만, 그걸 어떻게 사용할 수 있는지 모른다. 모리건은 지하 9층을 방문하면서 비로소 원더스미스의 비밀과 능력에 조금씩 다가간다. 이와 동시에 도시에 불어 닥친 거대한 위험을 해결해야 하는 묵직한 과제가 주어진다. 전편까지의 도전은 실패해도 모리건 개인의 일로 치부할 수 있었지만, 『할로우폭스』에서 맞닥뜨리게 되는 위기는 친구와 가족과 도시 전체의 운명이 걸렸기에 긴장감의 무게 또한 차원이 다르다.
우리는 모리건이 하루빨리 원더스미스의 능력을 익히 네버무어에 닥친 위기를 몰아내고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기를 바란다. 그렇다면 『할로우폭스』는 그 기대에 부응할까? 그렇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판타지 장르 안에서도 『할로우폭스』가 유독 돋보이는 이유는, 클리셰를 정면으로 다루면서도 클리셰를 빗겨 가는 전개로 예측할 수 없는 즐거움을 주기 때문이다. 주인공의 감정은 때때로 선과 악으로 구분 짓기 힘든 모호한 상황에 놓이고, 맞닥뜨린 문제 앞에서 어떤 선택을 할 때마다 쉽게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이 던져진다. 놀랍도록 섬세한 모리건의 심리와 그 안의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종종 이 소설이 판타지의 외피를 둘러쓴 성장 서사처럼 여겨진다.
또한, 이 책의 매우 훌륭한 부분 중 하나는 편견과 선입견을 깨부수는 다양한 설정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는 점이다. 고정관념이 유쾌하게 전복되는 모습은 때론 통쾌하고, 때론 깜짝 놀랄 깨달음을 준다. 검은색을 좋아하는 음침한 취향의 작은 여자아이가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힘을 가진 원더스미스일지도 모르며, 동물과 유사한 외모 때문에 차별받는 소수자 워니멀이 누구보다 지적인 존재로 등장한다. 청렴하고 단호해야 할 국가 지도자는 우유부단하거나 사악한 야망으로 들끓고, 누구보다 사악한 존재라고 여겨지는 인물이 가장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다. ‘재미만을 추구하는 판타지 소설’이라는 편견을 제거하고 『할로우폭스』를 바라보면, 부조리한 사회와 뿌리 깊은 고정관념을 예리한 비유와 적절한 유머로 꼬집는 수작임을 발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지은이

제시카 타운센드
JESSICA TOWNSEND

제시카 타운센드는 호주 선샤인코스트 출신으로, 네 살 때부터 언니를 따라 책을 읽기 시작했다. “집에서도, 학교 가는 차 안에서도, 심지어 차에서 내려 길을 걸을 때조차도 책에 코를 박고 다녀 늘 엄마에게 걱정을 끼치는 아이였다”고 한다.
작가가 되기 전에는 8년 동안 카피라이터로 일했으며, 그 이전에는 호주동물원에서 발행하는 어린이 야생동물 잡지의 편집자였다. 지금은 『네버무어』의 성공으로 전업 작가가 되었다.
타운센드는 현재 선샤인코스트에 거주하고 있지만, 종종 런던에 머문다. 런던은 타운센드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이자, 『네버무어』 시리즈에 많은 영감을 준 곳이다.
『네버무어』는 타운센드가 10년에 걸쳐 집필한 첫 번째 소설이며, 『원더스미스』는 그 두 번째 이야기이다. 세 번째 이야기인 『할로우폭스』 이후에도 시리즈는 계속될 예정이다.
『네버무어』 『원더스미스』 『할로우폭스』 모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으며, 다수의 매체에서 ‘올해의 책’으로 뽑히는 등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20세기 폭스사가 영화화를 결정했으며, <마션>을 각색한 드류 고다드가 각색 및 제작을 담당한다.


옮긴이

박혜원

현직 번역가이지만 여전히 번역가가 되는 게 꿈인 소심한 이상주의자. 실현 불가능하더라도 꿈이 있다면 자신을 던져 봐야 한다는 신념 덕에 길고 긴 시간을 돌아 어릴 적 꿈이었던 번역에 입문했다. 영어와 글쓰기를 좋아하고 공감과 몰입에 능하며 꼬리가 긴 사색을 즐기기에 이 일이 천직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옮긴 책으로는 『네버무어』 『원더스미스』 『크리에이티브』 『빨강머리 앤』 『자기만의 방』 『젊은 소설가의 고백』 『슬픔을 파는 아이들』 『머신맨』 등이 있다.

목차

20장 · 책벌레
21장 · 네버무어를 걱정하는 시민들
22장 · 노을 축제
23장 · 구조 단체
24장 · 악화 일로
25장 · 우리는 사실 모두 한편이다
26장 · 괴물, 스콜
27장 · 불꽃
28장 · 네버무어에 새롭게 등장한 위협
29장 · 모리건 크로우 사냥
30장 · 화로의 불쏘시개
31장 · 모그라고 불러 줘
32장 · 스퀴드 크로우 포
33장 · 존경하는 수상께
34장 · 특사
35장 · 소집자와 기술자
36장 · 용기광장
37장 · 침상 안정
38장 · 창을 열다

감사의 글
특별 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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