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일은 사업 계획을 짜는 것이다. 사업체를 개인 형태로 운영할지 법인으로 운영할지 결정해야 하고, 간이과세자로 신청할 때와 일반과세자로 신청할 때의 이점도 분석해야 한다. 즉, 사업을 시작한다는 것은 어쩔 수 없이 회계와 세무 업무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는다는 뜻이다.
회사를 키우겠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들이는 일에만 집중하다가는 예상치 못한 세금을 추징당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기업을 운영하려고 한다면 그 무엇보다 먼저 세금에 관해 알아야 한다. 잘 모르고 얕은 지식에 기대어 사업을 운영하다 보면 세금 걱정 때문에 경영이 위축되거나, 세제 혜택을 잘 챙기지 못해 예상보다 많은 돈을 세금으로 납부하는 일이 생긴다.
특히 세무·회계팀을 갖추고 있지 않은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자영업자들일수록 기업 운영에 필요한 세금 제도를 잘 알아 두어야 한다. 세금에 관해 잘 모르면 문제가 생겨도 뭐가 문제인지조차 알지 못한다. 청구되는 세금의 액수가 너무 많아 의아하면서도 이유가 있으려니 하면서 안일하게 생각하다가 빠져나가는 돈을 막지 못하는 일이 의외로 빈번하다.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기업편』은 이러한 기업 세금 문제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풀어 주며 튼튼한 회사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을 제공한다.
베테랑 세무사가 전하는 아주 손쉬운 실전 세테크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기업편』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꾸려 나가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세금 관련 지식을 담고 있다. 20년이 훌쩍 넘는 경력의 베테랑 세무 전문가인 신방수 세무사가 전하는 세세하고 사려 깊은 설명은 세금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한다. 저자는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기업들이 세금 때문에 겪는 어려움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관한 해답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이 책은 ‘이대박’이라는 인물이 회사를 창업하면서 부닥치게 되는 온갖 세금 문제를 예시로 들며 절세 구조를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회사를 박차고 나와 창업을 한 이대박은 다양한 세무 문제와 맞닥뜨린다. 그럴 때마다 우리나라 최고의 세무 전문가인 ‘고단수’ 세무사와 함께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 가면서 사업에 꼭 필요한 세금 지식을 하나씩 익히며 기업을 키워 나간다.
회사를 세우고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세무회계 처리법을 구체적인 상황을 통해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 초보 창업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업자의 관점에서 필요한 정보만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사업을 운영하고 있거나 곧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