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03.10 출간
- EPUB
- 약 14.6만 자
- 1.7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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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서호는 ‘악마’라 불리는 아이, 리이를 돌보는 조건으로 낯선 저택에서 머물게 된다. 리이는 오히려 저택 사람들을 ‘괴물’이라 부르며 서호에게 의지하기 시작하고, 그 사이에서 서호는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갈등하는데…….
「네가 말하는 괴물이 뭔지, 난 잘 모르겠어. 내 눈엔 너도, 다른 사람들도 전부 사람으로 보이는데. 바깥에선 널 악마라고 부르고, 넌 그 사람들을 괴물이라고 해. ……그럼 나는 악마일까, 아니면 괴물일까.」
「괴물들 말 믿지 마!」
「안 믿어.」
리이의 말도, 바깥 사람들의 말도, 서호는 믿지 않았다. 리이가 악마라고 불리는 이유도, 바깥 사람들이 괴물이라 불리는 이유도, 아직 찾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나 악마 아니야.」
「응.」
「……괴물들이랑 같이 있으면 너도 똑같이 변할 거야. 아니, 괴물들이 널 잡아먹을 거야.」
「…….」
「나만 믿어야 해. 괴물들 말은 믿지 마.」
작가
리뷰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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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절벽엔딩인가요.... 아......매우 찜찜한 엔딩이네요.... 공도 나도 울었다.... 그래도 귀중한 역키잡이라 별 네 개 남기고 갑니다
nat***2018.06.22마무리가 영 찝찝하네요. 공이랑 독자는 아직 결론을 내리지 못했는데 수만 혼자 결론 내리고 소설 닫아버린 것 같아요. 공 어린시절 학대 부분도 뭔가 떡밥 회수 되다만 느낌이고요.
skd***2018.04.16잔잔하게 잘잀었어요 근데 외전 끝이.. 뒤에 2권이 있나 싶게 이상하게 끝나버리네요;;
tnw***2017.06.07좋은 소재로마무리가 약한 케이스 ㅠㅠ
cat***2017.05.17초반 분위기가 너무나 취향저격이었는데 그 분위기가 끝까지 이어지지 못한것 같아서 조금 아쉽긴 한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갑자기 등장한 소환 마법사에 잉??? 했지만 역키잡은 진리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chl***2017.05.08그냥 그랬어요. 문체는 유치하지 않지만 내용전개는 용두사미. 초반에 쏟아졌던 설정과 복선은 거의 풀어지지 않은 채 대충 얼버무리며 끝이 났네요. 집안 사람들이 아이를 극도로 기피하는 이유도 딱히 설득력있지 않고. 그냥 미스테리하고 음울한 분위기를 위해 억지로 짜맞춘 인물설정과 내용전개들이 너무 많았어요. 모든 인물들과 사건들이 허술한 느낌이어서 그런지 끝나도 이게 진짜 끝인가 싶네요...특히나 주인공들과의 갈등이 개연성있게 풀어지는 게 아니라 혼자 생각하고 혼자 오해하고 또 혼자 풀어진다고 해야 하나...결론적으로 장편의 내용을 누가 대충 요약한 느낌이에요.
ygs***2017.04.30평점을 보고 망설이면서 구매했는데, 저에게는 아주 재밌는 책이었어요.^^
com***2017.03.31밑에분처럼.. 외전을 기대하고 사긴했는데.. 소장하는것 자체 만으로도 좋네요.. ㅎㅎ
sod***2017.03.18음... 조아라 연재할때 읽었는데 외전 추가됐다고 해서 샀거든요 ㅠㅠ 으앙 외전 시루망... 맘 같아선 3점주고 싶은데 별점이 생각보다 낮아서 애정하는 마음으로 별 하나 추가해요.. 혹시 저처럼 조아라에서 본편읽었다가 외전 읽고 싶어서 구매하는 분들은 그닥 구매 안하셔도 될거 같아요... 좀더 꽉닫힌 해피엔딩, 달달함을 기대하고 샀는데... 그냥 아직도 불안정하네요. 뭐 서호 본인은 이제 불안해도 흔들리지 않겠다, 무섭지 않다 했는데 본인만 그러면 뭐해요 ㅠㅠ 리이한테 믿음을 못 주는데... 여튼간 깔끔, 달달한 맛은 없습니다. 그런걸 원하시면 돌아가세요...
bbf***2017.03.16초반은 이야기흐름이면 주인공들에 묘사들이 나름 잘이루어져있지만 중 반 즉 수가 원래세계로 넘어간 후로는 뭔가부족한듯 싶고 휙휙넘어가지는 부분이있어요..간단히 읽기에는 좋으나 깊게읽는걸원하시는 분에게는 비추이구입니다 . 울보공이라고해서 질질짤줄알았는데 그건아니어서 좋네용
kii***20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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