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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개이지 않는 날에는 상세페이지

비 개이지 않는 날에는

  • 관심 4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4,000원
전권
정가
8,000원
판매가
8,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17.07.20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4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6524426
ECN
-
소장하기
  • 0 0원

  • 비 개이지 않는 날에는 2권 (완결)
    비 개이지 않는 날에는 2권 (완결)
    • 등록일 2017.07.20.
    • 글자수 약 14.6만 자
    • 4,000

  • 비 개이지 않는 날에는 1권
    비 개이지 않는 날에는 1권
    • 등록일 2017.07.20.
    • 글자수 약 19.9만 자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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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개이지 않는 날에는

작품 정보

#가정폭력 #현실피폐물

인생이 힘든 우등생 이지우에게 전학생이라는 폭탄이 떨어졌다.
이름은 최선겸. 주변에서 알아주는 명문인 지우의 학교와 맞지 않는 완벽한 날라리였다.

“선겸아, 반 친구들한테 하고 싶은 말 없니?”
선겸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교실을 쭉 훑어보더니 입꼬리를 올리며 피식 웃었다.
“씨발, 좆같네.”

우등생 이지우와 날라리 최선겸.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우연히 짝이 되면서 시작된 인연.

“너 요즘 이상한 애랑 어울린다며!”
“이상한 애요?”
“최선겸이라고! 너희 반 문제아 있잖아!”

엄마는 또다시 화를 냈다.
항상 지우를 탓했다. 모든 건 지우의 잘못이었다.

“어깨도 펴고! 남자애가 되어서 이게 무슨 짓이야. 너 이렇게 구는 것도 다 성적에 영향 있어. 엄마 말 좀 들어. 네가 잘 모르겠으면 엄마가 지적을 하면 고치란 말이야!”
“……네.”
“대답도 당당하게! 남자애가 말버릇이 왜 이래! 엄마한테 항의하는 거니? 좀 똑바로 말 못 해?”
“네.”
“눈도 똑바로 뜨고! 너는 어떻게 된 애가 눈 하나 마음에 들게 뜨지를 못해. 엄마가 이렇게 신경을 쓰는데! 남들 부끄럽지 않게 돌아다녀야지! 제발 남들처럼만 해!”

지우는 지쳐 가고 있었다.
엄마의 말들이 다 맞는 것 같고, 상처받는 자신이 비정상인 것처럼 느껴졌다.
오늘도 끊임없는 고민 속에서, 익숙한 하루가 시작되었다.

“넌 진짜 대단한 것 같아.”
“그럴 리가.”
“아냐. 넌 진짜…대단해.”

그를 만나기 전까지.

“되게 반짝반짝하고. 그러니까, 너는.”

지우의 대단한 점을 말하는 최선겸의 얼굴이 반짝거렸다.

“그래서 나는 네가 좋아.”

선겸은 얼굴을 시뻘겋게 붉힌 상태에서도 떠듬떠듬 문장의 끝을 맺었다.
그의 말을 듣는 자신이 더 부끄러워지는 기분이었다.

작가

강려한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강력한 작가이고 싶었으나 강력하지 못해 “ㄱ”을 상실하였습니다.
“ㄱ”을 되찾아 강력한 작가가 되도록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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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2

구매자 별점
104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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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거 남성작가 수필이라네요 내가 이거 왜 산거지 리뷰 전체보기로 한번 훑어보세요 트위터에 본인 남성이고 자서전이라 밝히셨다네요

    yie***
    2022.05.07
  • 작가님 어디갔어옹?!ㅠㅠㅠ

    hai***
    2021.07.27
  • 생각보다 너무 무거워서 놀랐지만, 하.. ㅠㅠ지우 ㅠㅠ 정말 ㅠㅠ , bl이긴한데 뭔가 따른 이야기를 하고싶어하는 작품같아요.

    flo***
    2020.04.12
  • 예전에 조아라에서 완결까지 봤었고, 그 이후로 제 마음에 되게 많이 남았던 작품이에요. 우선 청량함이나 풋풋한 이야기로 끝이 나지 않아요. 지우의 성장기라고 다른 분이 표현하셨는데 그게 맞아요. 제 기준으로 정말 혹독합니다. 읽으면서 저도 제가 속한 가족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고 솔직히 반성도 좀 하고 했습니다. 읽으면서 2권은 정말 내내 울었어요. 이미 결말을 알았지만 보면서 한번 더 울고 화도 나는데 슬프고 안타깝고 그랬습니다. 에필로그까지 다 본 후에는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파서 혼자 가슴 부여잡고 울었어요. 외전이 있나 했는데 없네요. 그것은 좀 아쉽지만, 없는 것도 없는 것대로 여운이 진해서 괜찮았어요. 선겸이랑 꽁냥대는 것이 조금 보고 싶기는 했지만요. 지우가 느끼는 감정이 섬세하게 이해가 가도록 써있어서 정말 느끼지 않았음에도 공감을 많이 했어요. 단기간에 재탕하기에는 감정적 부담이라 힘들겠지만, 그래도 주기적으로 재탕할 정도로 저는 이 작품을 애정해요.

    phg***
    2020.03.06
  • 초반부터 재미가 없어서 하차 ㅠㅠ

    fls***
    2020.02.29
  • 가벼운 청게물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구매했는데 부모에 의한 현실피폐 최고네요. 비엘이라기 보다는 가정폭력 관련 케이스연구에 더 가깝지 않을까 싶어요. 그 부모는 마지막까지 꽉막힌 고구마를 선사하네요. 앞으론 행복만해라.

    gsj***
    2020.02.28
  • 지우야.. 내 새끼.. 지우야..ㅠ

    gen***
    2019.07.09
  • 많은걸 느끼게하는 글이네요ᆢ자식은 소유물이 아닌데 사랑이란 이름이 이런 폭력이 될수있다니 ᆢ안타깝고 화도 나고 중간중간 확 열받아서 욕도하고ㅋ 보다못한 아들이 걍 지우라고 했지만 끝까지 읽고 리뷰남기네요 바램이 있다면 이건 그냥 소설에서만 볼수있길~~현실에서는 NO~~ㅡㅡ;;

    ljj***
    2019.03.25
  • 조금 극단적인 주인수의 가정이었지만 많은 한국인들의 자화상이기도 하다는 생각은 과한 걸까요. 밖에서 가족을 위한 사회 생활과 돈을 버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자 제일 중요한 사명이며 가족의 왕이라고 생각하는 아빠. 남편과 가정에 만족되지 않는 자기의 존재감을 자식에게서 찾으려는 엄마. 공부와 부모에게 무조건 적인 복종이 자식으로서의 최소한의 도리임을 강요당하는 아이들. 누가 잘못된 건가요. 한국의 가정은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너무나 쉽지만 그만큼 더 강렬하게 상처를 남기고 신체적 언어적 폭력을 아무렇지도 않게 행사하고 있는건 아닌지....씁쓸합니다. 책을 읽다가도 멍하니 생각에 빠져들만큼 피부에 와 닿는 매력적인 소설이었습니다. BL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읽는다면 매력적인 소설입니다. BL이 주인수의 유일한 숨쉴 구멍이자 도피처였다 하더라도 말이지요.

    hid***
    2019.03.20
  • 가정폭력, 아동학대.. 심각한 문제입니다 너무 가슴 아프고요 하지만 가정폭력에만 너무 비중을 두어서 성장소설 비슷하게 될까말까 입니다 힐링물 절대 아닙니다 낚이지 마세요

    g2m***
    20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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