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11.17 출간
- EPUB
- 약 15.2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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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저 혹시, 『하늘로 내리는 비』를 쓰신 작가님 아니세요?”
극심한 슬럼프가 찾아와 더 이상 글을 쓸 수 없게 된 작가 앞에 한 청년이 나타난다.
자신을 독자라고 밝힌 청년은 5년 간의 절필을 추궁하듯 그를 납치하고 감금하는데…….
“저는 당신의 유일한 신자인걸요.”
자신의 세계를 만들어준 신을 추앙하는 독자와,
자신의 세계를 닫아버린 작가가 서로를 보듬고 성장하는 이야기.
작가
리뷰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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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검색으로 알게 되어서 미리 보기 분으로 문체를 확인하고 바로 결제했습니다. 납치와 감금이라는 소재가 어찌 보면 조금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는 소재인데도 불구하고 소설 전체적으로 봤을 때 잘 녹아있습니다. 수의 성숙함 덕분에 공의 행각에도 불구하고 공이 어리숙하게 느껴졌는데 이 조합이 정말 좋네요. 직접 보시면 어떤 느낌인지 아실 겁니다. 오랜만에 먹먹하면서도 달콤한 글을 읽었어요. 좋은 작품 감사합니다.
hec***2019.05.03키워드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지만 초반부 리얼 중년 문인 스멜에 조금 적응하기 힘들었는데요... (숫처녀를 범하는 악마 어쩌구 하는 문장 나왔을 땐 정말 덮을 뻔 했지만 참고 봤더니 그 한 번 뿐이라 끝까지 읽을 수 있었음) 초반 지나고 울보공과 중년수의 케미가 슬슬 나타나며 빠져들었고 결국에 이 조합은 진리라는 확답을 얻었습니다. 중간중간 삽입된 「작품」의 발췌들도 인상적이었어요. 풍부한 상상력이 담겨있었습니다.
sin***2019.01.20-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kan***2019.01.10
와---!! 글 정말 잘 쓰시네요. 이제야 이 책을 읽다니, 안타가비요. Bl인데 문학작품! 이 정도로 필력이 되시는 작가님이 bl을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여기 신도 1인 추가였습니다.~ㅎㅎ
sia***2018.10.22소개글이나 리뷰 보고는 가볍게 읽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생각해보게 되는것도 있고 서로 알아가며 각자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모습이 좋았어요 특히 감금물인데도 육체적으로 강압적이거나 피폐하지 않아서 더 좋았어요 수가 나이가 있기는 한데 그게 현실감을 줘서 전 괜찮았어요
wnl***2018.09.24키워드는 취향 저격인데 진짜 재미없다 흐린눈으로 다 넘김... 중년수긴 한데 넘 늙탱이 느낌 ㅠㅠㅠ
qkr***2018.09.24울보공이 익숙해지지않아 초점을 살짝 흐리며 봤네요 그에비해 중년수 중심 딱 잡으시고 이끌어주는데 참 좋았어요 연재도 보았지만 다시봐도 울보징징공은 ...참... 아들하나 키우는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작가님에게 심한짓하지 않고 사랑으로 자신의 충동을 자제하고 작가님에게 순한양이 된건 좋았습니다 단권으로 끝남이 아쉬운글이었습니다
gam***2018.04.01울보공+집착공 찾아들어왔다가 중년수까지 취향에 맞아 바로 구매했어요ㅎㅎ 진짜 어른들의 성장힐링물이랄까요 막 롤러코스터는 아니지만 잔잔한 바다같은 깊이의 소설이었습니다 여러모로 피폐할 수 있는 키워드가 여러개인데도 크게 자극적인 부분없이 잘 풀어갔다고 생각해요 수가 워낙 담담하고 으른이라 답답한게 없어서 좋았어요 주위 사람들이 따뜻해서 더 그랬던것 같네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iil***2018.02.19작가님 아악 너무 좋아여!!!! 성인돼서 이제 살수있다구요ㅜㅜㅠ너무 행복하고 작가님 소설 읽을수있어서 다뿌셔뿌셔행복감입니다 8ㅁ8 그래서 2권은 없나요?..어흑흑 중년수너무 좋고 어리숙 엉엉우는 공 최곱니다88 작까님 소설 볼수있어서 영광이예요.. 저도 외칩니다 신님ㅁ..카망짜카신님..!!! 포스타입 외전도 넘 잘봤습니다^^ 차기작도 기대하겠습니다! 앞으로 꽃길만걸으세요 자까님..!!
gks***2018.01.02중년수의 매력이 넘치는 소설입니다. 연륜이 넘치는 수에 비해 반대로 나이먹고 아이처럼 엉엉우는 공의 조합이 제 눈에는 예쁘게 보였습니다.
aaa***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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