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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에 찾아오는 정인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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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에 찾아오는 정인작품 소개

<만월에 찾아오는 정인> 만월이 뜨는 날이면 화령은 정체 모를 사내를 만난다.
이는 꿈결인가 현실인가.

더 큰 문제는 사내가 잊히지 않는다는 것이다.

“은혜를 입었다 하니 내가 어떤 무리한 요구를 하여도
그대는 들어줘야 할 것이야. 그렇지?”
협박을 담은 속뜻 모를 말에 당황한 화령이 반문했다.
“네?”
순간, 슬며시 올라가는 사내의 양 입술 끝이 사악한 느낌이라 소름이 끼쳤다.
“지금 분명히 ‘네’라고 대답했다.”
“예?”
화령은 기겁했다.
‘네?’ 가 어찌 ‘네.’ 가 된단 말인가?


저자 프로필

도규

2015.07.10.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도규
제게 글은 마라톤 완주와 같네요.
결과를 떠나 스스로에게 해냈다는 위안이 됩니다.

출간작
잠룡
코흘리개 신부
저놈은 무슨 괴물이냐?
종갓집 며느리 되기
흑애

목차

1. 꿈결에 홀리었나 봅니다
2. 사또, 제 청을 들어주십시오
3. 꼬마 신랑 납시오
4. 얄궂은 낭군을 어쩌지요?
5. 백월성의 주인
6. 가슴에 차오르는 열감
7. 생명의 은인, 거듭 생명의 은인
8. 맞불 할멈
9. 선물 파괴자
10. 만월 요괴
11. 고운 밤 취하고 취해서
12. 광우 도사
13. 맞춰지는 편린의 기억
14. 불가제항(不可梯航)의 운명
15. 어린 사또께서는 여색을 심히 밝히시니
16. 망각의 문
17. 백월성지 이야기
외전. 나길은 욕하는 홍실의 입까지 어여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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