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2.2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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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어떻게 여기까지 온 건지 기억을 더듬어 봤지만 너무 춥고 배고파서 더는 생각을 이어 가기 힘들었다.
밥, 밥, 밥, 밥, 초콜릿, 과자, 빵, 빠아아아아아아앙!
“빠아아아아아앙 먹고 싶어어어어어!”
빠아아아아아앙 먹고 싶어어-.
빠아아아아아앙 먹고-.
빠아아아아아앙-.
빠아아-.
계속 주저앉아 엉엉 울고 있는데, 갑자기 뭐가 툭 품 안으로 떨어졌다.
눈물을 닦으며 무릎 위를 강타한 걸 보니,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빵이었다.
뭘 발라서 구웠는지 표면이 황금빛으로 고소하게 빛나는.
“……진짜 시끄럽네.”
놀라서 고개를 쳐들자 햇빛에 찬란하게 빛나는 금발의 남자가 보였다.
그가 빵을 툭툭 던져 줬다.
품 안에 한 가득 떨어지는 빵을 보며, 도담은 눈을 깜박였다.
그 후로도 남자는 도담이 뭔가를 원할 때마다 짠 나타나서 물건을 던져놓고 사라졌다.
혹시 그는 수호천사인 게 아닐까?
작가
피곤할 때 봐도 즐거운 글을 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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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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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e***2020.04.30돌이킬 수 없는 재밌게 봐서 구매했습니다! 수가 정말 귀여워요ㅎㅎ
har***2020.02.29생각보다 재밌는데요!? 별점보고 놀랐습니다 그나저나 표지도 귀엽구 일러도 귀엽구 제목도 귀엽고 주인수도 귀여워요.... 주인공도 나름 귀엽고 야옹이랑 깡총이도 ... 가상현실 게임 세계관 자체도 엄청 튼튼하게 짜여있고 복선회수도 잘 된 거 같습니다 승휘가 도담이에게 빠지는 1권 내용이 참 좋았고 도담이가 순수하고 세상 물정 모르는 게 아파서기 때문에 그런점도 이해 잘 되고 귀엽게 봤습니다 ^^ 아쉬운 점이라 하면 1권의 꽁냥꽁냥 분위기가 참 좋았는데 2권의 스토리 진행하면서 사건부분이 좀 지루해서 그부분은 흐린눈으로 봤습니다 ㅜㅅㅠ
yoo***2019.03.27읽기 전에 리뷰 보고 조금 걱정했는데, 걱정과는 달리 재밌게 봤어요. 나름대로 추리해가며 읽는 것도 재밌었어요ㅋㅋ세계관도 탄탄하게 잘 짜여져 있고. 도담이는 능력이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인데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인데다가 민폐를 끼치는 일은 없어서 괜찮았어요. 사회화가 부족하고 마치 갓 세상을 맛본 이처럼 순수하기만 한 것도 다 환경 때문이었고ㅠㅠ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가는 성격에, 뭔가 주변은 따사롭게 만들어주는 것 같은 밝은 느낌이었고요. 승휘도 그런 도담이에게 동화된 것 같아 좋네요ㅠㅠ꼭 밝게 물들어야만 좋은 건 아니지만, 승휘가 좋아하니 잘된 일이라 생각해요ㅎㅎ 도담이가 막 세상에 나왔을 때는 게임을 하지 않았는데 진짜 뭔가 짠하고 이해되기도 하고 그랬어요ㅠㅠ처음 접하는 것들이 얼마나 신날까요ㅠㅠ 그리고 도담이랑 승휘가 서로를 향한 감정 표현을 솔직하게 하는 것도 좋았어요!!!
tls***2018.10.22읽다읽다 1권에서 하차합니다. 아방수에 약골수랑 마냥수가이쁘공 그저이뻐죽겠공 조합이 도저히 제 취향은 아니네요. 전권구매 후회한게 얼마만인지..
woo***2018.09.27평이 왜이렇게 낮은건지.. 전 재밌던데요ㅋㅋ 다정강공에 애기수 병약수 게임물 별로 없어서 1권만 받아봤는데 꽤나 재밌어요 그나저나 일러가 취저ㅠ +) 2권 보고 별점하나 뺐어요 결말도 그렇고.. 2권부터는 확실히 재미가 반감되네요 공 품에서만 어화둥둥.. 수가 좀 더 성장해서 몬스터도 좀때려잡고 그랬으면 좋았을텐데 여튼 좀 아쉬웠슴다
che***2018.09.241권읽다가 너무 지루해서 몇달묵혀두고 다시 읽으려니 더 못읽겠어요... 진짜 왠만하면 중도하차 안하는데... 돈아깝네여ㅜㅜ
akd***2018.04.29※※※※민폐수 주의※※※※ 수 붙임성 개좋아요. 아방하니 어리고 붙임성 존x 좋은 민폐수 좋아하면 추천해드려요. 전 제 취향이아니라 1권 반에서 하차합니다.
arg***2018.03.15백치에 생각없는 뇌순수, 츤데레공 같네요.. 투덜거리면서 엄청 챙겨주는.... 그리고 아무의심없이 헤헤거리며 받는 수... 1권 보다가 때려치웁니다.
dgr***2018.03.10오마이갓.... 일권만 사길 진짜 잘한듯... 첫페이지 보자마자 바로 지울각이었는데 무슨 고집으로 중간까지 난 보고말았을까....... ㅜㅜ 하 돈아깝다 진짜
mej***2018.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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