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1.11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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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 #동양풍 #첫사랑 #재회물 #사제관계 #나이차이 #미인공 #집착공 #연하공 #황제공 #강수 #연상수 #능력수 #인외존재 #왕족/귀족 #역키잡 #상호집착
*공 : 이주 – 갓난아기일 적 신수 효운에게 약탈된 교국의 마지막 태자. 강하고 고고한 효운을 스승 삼아 맹목적으로 따르지만 점점 성장할수록 그에게 연심을 품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효운과 강제적인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데……. 황태자의 신분으로 궁으로 돌아간 이주는 궁에 정을 붙이지 못하고 전장을 누비며, 효운과 해후할 날만을 기다린다.
*수 : 효운 – 오랜 시간 교국을 지켜 온 신수이며 본래의 모습은 푸른 깃털을 가진 하늘매. 어떠한 약속으로 인해 태자인 이주를 약탈하여 키웠으며 자신을 맹목적으로 따르는 이주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아름답고 강건한 사내로 자라나 황제가 된 이주와 해후한 후, 모든 것을 가졌음에도 자신만을 원하는 이주를 보며 묘했던 감정은 다른 형태로 변하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 강하고 아름다운 서로를 약탈하는 역키잡의 정석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너를 천좌에서 끌어내려 내 곁에 도로 끌어오고 싶었다.”
작품 정보
신수인 하늘매의 수호를 받는 나라 교국.
허나 교국은 누국과의 전쟁 직후 신수의 분노를 사게 되고
신수 효운은 교국의 보물인 막내 태자를 약탈하여 사라진다.
그 후로 이십여 년.
교국의 황제가 돌연 서거하고 황위를 둘러싼 피바람이 분다.
연이은 국상으로 정국이 혼란해지자,
시기를 가늠하던 교국의 우승상은 신수와 함께 사라졌던
마지막 태자 이주를 찾아내는 여정에 오르는데.
한편 아무도 찾지 않는 험난한 산에 숨어 초라하지만
평화롭게 살고 있던 외지인 세 명에게도 그 소식이 흘러가 닿는다.
* * *
“입을 열어 주세요.”
농밀한 숨을 내쉰 황제는 신수를 유혹했다. 끈적거리는 욕정이 묻어 있는 아이의 얼굴은 더 이상 아이라 표현하기 민망할 정도였다. 눈앞에 있는 황제는 나무랄 데 없이 자란 아름다운 청년이었다.
“저는 돌려 말하는 것은 모릅니다. 효운 님께서 가르쳐 주지 않으셨지요. 원하는 것이 있으면 확실히 말하라 가르치셨습니다.”
이주의 말에 효운은 헛웃음이 나왔다.
이런 식으로 쓰라고 가르쳐 준 것이 아니었는데. 낮게 읊조리는 효운의 목소리에 이주는 다시 웃음 지었다. 마디가 도드라진 이주의 커다란 손이 효운의 팔뚝을 쓸어내리곤 손가락 하나하나에 깍지를 끼웠다. 제 손보다 커진 이주의 손을 내려다본 효운은 폐를 꺼트릴 것처럼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 한숨 역시 어찌할 도리 없는 헛웃음이 섞여 있었다.
“무얼 바라는 거야.”
“전부를.”
작가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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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ahy***2025.07.05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nh1***2025.05.19
수 감정선이 이해가 안되고.. 공,수를 궁에서 떠나게 한거말곤 악역의 존재가 너무 희미함.. 스토리가 좀 많이 빈약합니다
qor***2025.05.18재밌긴헌데 스토리 빈약해요
ju8***2025.01.08주효 목욕탕인가 계속 목욕만 해 ㅠㅠ
emp***2024.12.30스토리가 중요하고, 주변 캐릭터에 대한 묘사와 언급이 많아서... 두 사람의 사랑에 집중한 작품이 보고 싶을 때 볼만한 작품은 아닙니다. 과거 회상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서 현재 시점에서 스토리가 훅훅 빠지지는 않아요. 가볍게 후루룩 볼 수 있는 작품도 아니고요. 그렇지만 저는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어요. 입체적이고, 매력적인 주변 캐릭터들. 길지 않은 분량임에도 탄탄한 스토리. 공을 길러내는 장면에서 오는 역키잡의 재미, 멋있는 수의 캐디와 성격.. 전부 다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tco***2024.10.24너무재밌게 잘읽었어요 간만에 좋은작품읽어서 기분좋아짐^\\\\^
bad***2024.10.10스토리가 지지부진하여 뒤로 갈수록 문장에 집중이 안됨. 관계성과 관련 없는 의미를 담지 않은 문장들의 멋스런 향연.외전은 마음에 듦
gre***2024.09.08동양풍 넘 좋아하는데.. 완독은 했지만 남은건 없는. 너무 지루했어요..
piz***2024.09.06키워드가 제 취향이에요
zkf***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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