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03.0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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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
기억을 잃은 후 깨어난 아리아나. 그녀가 마주한 건 사지가 결박된 상태로 목줄을 하고 있는 남자였다.
초면인 그는 자신이 아리아나의 노예라고 하는데…….
“히익-!”
말캉한 혀가 손가락을 머금고 애무하듯 느리게 핥았다. 깜짝 놀라 걸음을 물리자 무릎걸음으로 따라온 남자가 이를 세워 내 손가락을 잘근잘근 씹으며 눈을 마주쳐 왔다.
“기억을 잃었다지만, 오늘 하루 당신 참 이상했어. 그런데-”
꿀꺽-
혹시나 침 삼키는 소리가 들리지 않았을까? 방금 전까지 힘없이 떨렸던 남자의 눈동자가 어느새 날카롭게 번뜩였다. 천천히 훑는 듯한 시선과 야릇한 분위기에 드레스 밑으로 허벅지를 꼬자 남자가 씨익 웃으며 잡은 손가락을 핥아 올렸다.
“역시 변하지 않으셨군요. 나의 주인님.”
분명 웃고 있는 것 같은데, 눈에서 살기가 느껴지는 이 남자.
도대체 누구세요?
작가
- 누구세요. 노예님? (백연비)
- 그 성녀님에게 물을 주지 마세요 (백연비)
- 당신의 붉은 실을 찾아드려요 (백연비)
- 누구세요. 노예님? (백연비)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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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하고 씬도 좋아용♡
jj0***2022.02.2638화에서 하차 (삭제)
wit***2022.02.1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hon***2021.10.17
공작가 자제를 납치해서 노예로 만든다니....재구매방지
lic***2021.10.05외전도 잼나네요. ㅎ ㅎ
hes***2021.07.31종종 표현이 깨는데다 초반 흐름이 특히 노예답지도 귀족답지고 공자답지 않고 이상한데.. 또 흥미로운 부분도 있어서 기무로 읽다가 구매로 읽다가 하고 있네요. 흠 ㅋㅋㅋ
rai***2021.05.16약간 깨는 부분들이 있는게 아쉬워요. ㅓㅜㅑ, 오늘부터1일 이라던가 .. 이상한드립...?
s42***2020.08.18전 너무 재밌는데 댓글이 생각보다 적네요. 너무 무겁지 않으면서 주인공들 매력도 너무 좋고 제 취향 너무 저격이에요♥
tim***2020.06.29요즘 리디에 읽을게 없습니다 주말에 뒹굴거리면서 고르고 골라 읽기시작했는데 ㅈㅇㄹ에서 보던 글이더군요 끝이 기억에 없길래 시작만 좀 읽었나하고 질렀는데 말그대로 끝만 안봤던거였습니다. 마지막 2화만빼고 다 본 글인데 또 구매해서 읽다니ㅜㅜ 그만큼 재미있다는거겠죠? 네? 제 질문에 대답을 좀......
gge***2020.06.28전에 별점 4점 남겼네요. 재탕중인데 5점으로 바꿨어요. 다 보고 나서도 종종 생각나서 곱씹는 로판이 있는데 이것도 그렇더라구요. 첨볼땐 초반엔 야설인가 중간엔 뭐지이거 이러다 빠져들었는데 끝을 알고보니 더 재밌네요. 표지와 제목과 초반 씬에 비해 스토리가 훠얼씬 탄탄하고 좋습니다. 외전도요
yur***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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