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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먹힌 신부님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19+

잡아먹힌 신부님

소장전자책 정가1,300
판매가1,300
잡아먹힌 신부님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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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아먹힌 신부님작품 소개

<잡아먹힌 신부님> #가상시대물, #동양풍, #초월적존재, #권선징악, #재회물, #운명적사랑, #신분차이, #조신남, #능력남, #다정남, #순정남, #평범녀, #순진녀, #단행본, #애잔물

지독한 가뭄에 말라 가던 마을, 인해는 산신에게 신부로 바쳐진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채 남편을 기다리고, 그녀를 찾아온 남편은 다정하고 부드러웠다.

“저는 아무래도 좋습니다. 부인께서 저를 만져 주시는 이유가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부인의 손이 직접 제게 닿았다는 게 중요한 거니까요.”

매일 밤 인해를 찾아오는 그. 하지만 언제나 얼굴을 모두 가리고 있는데…….

* * *

청련이 몸을 숙이더니 눈가를 가로지르며 흐르는 눈물마저 핥아 먹었다.

“그대의 체액은 다 달아요. 마치 설탕 같습니다. 혹여 핥아 먹는다고 녹아 버리는 건 아니겠지요?”

그의 말은 점성을 가진 것처럼 질퍽질퍽했다.

“그럴, 그럴 리가 없잖아요.”
“다행이군요.”
“예?”

높은 점도의 목소리가 낮게 속삭였다.

“내키는 대로 핥아 먹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저자 프로필

백목란

2019.12.1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백목란
다음 생은 나무 늘보가 좋겠어
baekmokran1@gmail.com


저자 소개

백목란

다음 생은 나무늘보가 좋겠어
baekmokran1@gmail.com

목차

一章
二章
三章
외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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