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02.1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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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 #동양풍 #동거/배우자 #첫사랑 #재회물 #신분차이 #덩치차이 #애절물 #달달물 #미남공 #묵묵공 #다정공 #헌신공 #후회공 #사랑꾼공 #순정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소심수 #임신수 #상처수 #굴림수 #병약수 #오해/착각
#노비공X도련님수 #신분상승 #기억상실
*공 : 운 - 노비. 말수가 적고 차가운 인상의 미남. 이조판서 댁의 사노비로 팔려 막내아들인 서효의 시중을 들게 된다. 노비들에게도 무시당하는 서효가 조금씩 신경이 쓰이고, 어느 순간부터 그를 마음에 담는다.
*수 : 박서효 – 이조판서 댁 막내 도련님. 특이한 체질 탓에 낡은 별채에 갇혀 외톨이로 자라난다. 순수하고 다정한 성품을 가지고 있으며, 처음에는 운을 무서워하지만 점차 그를 연모하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 눈물나게 절절한 순애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도련님이 아프면 가슴이 죄어 오고, 발긋한 입술을 보면 집어삼키고 싶어지는데…. 저는 지금 어떤 건방진 마음을 품고 있는 겁니까.”
작품 정보
#노비공X도련님수 #신분상승 #기억상실
이조판서 박 대감 댁으로 가게 된 노비 운.
허름한 별채에서 유약한 막내 도련님 서효를 만난다.
“오늘부터 도련님을 모시게 되었습니다.”
운은 천대받는 서효를 묵묵하게 챙기고.
서효도 천천히 마음을 열며,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애틋한 연심을 품게 된다.
한편 연정에 빠진 여파로, 서효는 난생처음 겪는 발정을 맞게 되고.
온몸이 간지럽고 아플 정도로 치미는 애욕에, 운과 몸을 섞고 만다.
운이 경멸 어린 시선을 보낼까 두려워,
서효는 회임할 수 있는 몸이라는 사실을 말하지 못한 채 홀로 속앓이를 하며 괴로워한다.
그러던 어느 날, 서효의 부친이 찾아와
서효를 씨받이로 팔아넘겼다는 것을 통보하고.
“만에 하나 발각된다고 해도.”
“…….”
“제가 도련님께 흑심을 품어 데리고 도망친 것으로 하면 되지 않습니까.”
운은 서효와 도망갈 계획을 세우고,
서효는 뱃속에 비밀을 품은 상태로 그의 뒤를 따르게 되는데….
<본문 중>
“…설마.”
운이 나지막이 입을 열었다. 목소리가 동요를 담아 조금 떨리고 있었다. 그가 침상을 향해 바짝 다가왔다. 운이 밟고 선 것은 땅인데, 서효는 어쩐지 심장이 짓이겨진 듯한 아픔을 느꼈다.
“있었던 겁니까?”
“…….”
커다란 손이 처진 어깨를 성큼 감싸 쥐었다. 서효가 대답 대신 눈을 질끈 감았다. 짙은 속눈썹이 둘 사이의 발을 드리웠다. 허나 시야에서 그를 지운다고 도망갈 수 있는 건 아니었다.
“정말 도련님과 제 아이가 있었던 거냐고…. 묻고 있습니다.”
어깨를 쥔 악력에 뼈가 부서질 것만 같았다. 투명한 눈물이 볼을 타고 주르륵 흘러내렸다. 다 들키고 말았다. 회임이 가능한 몸이라는 것도 모자라서, 그의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까지.
작가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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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맠다때 무지성으로 금액맞출려고 구매한건데 생각보다 재밌고 찌통있고 씬도좋고....헿 잘봤습니당
fre***2025.04.07어... 4.4점인 이유는 진짜 모르겠네요... 충분히 재밌습니다.
eor***2025.04.07나 이런 작품 좋아했네 초반 노비공x도련님수도 맛있고요 나중에 공 신분상승 하면서 관계 역전되는 것도 취향이었습니다(그런 와중에 다정헌신공 성질은 절대 안바뀜) 아방미인수? 같은 키워드 별로 안좋아하는데 서효는 그렇게 답답할 정도도 아니고 애틋하고 사랑스러워서 좋았어요
jok***2025.04.01더줘 더줘!!!! 외전 더 달란말이야 ㅠㅠㅠㅠ
hju***2025.01.22조아라때부터 봤다가 생각나서 구매했는데 재밌어요 찌통 좋아하시면 추천
dls***2024.09.02재 구 매 방 지 용
ver***2024.07.31수가 착한게 아니라 바보인듯..... 4장짜리 시놉과 4권짜리 스토리가 큰 차이 없을 듯....
pea***2024.05.11굴림수 구원받는 클리셰 좋아하면 무조건 좋아하실 듯 .. 고구마 쌓이려고 하면 바로 풀려서 좋았어요 ㅎㅎㅎ
syp***2024.05.021,2권은 나름 괜찮은데 3,4권 너무 힘들다 하 ..너무 얼렁뚱땅 대충대충임
oho***2024.05.021권무로 시작했다가 나도 모르게 막권까지 정가박치기 하고 있었다는ㅋㅋㅋ 키워드 맛집인데 필력도 좋으셔서 너무 재밌게 질질 짜면서 봤습니다. 둘의 사랑도 사랑이지만, 저는 운이랑 서효 각자의 인생이 너무 불쌍해서 더 슬펐던거 같아요. 운서효 행복만해라 진짜🧡
alr***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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