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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교전(蘭交傳) 상세페이지

로맨스 e북 19+

난교전(蘭交傳)

소장전자책 정가1,400
판매가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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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교전(蘭交傳)작품 소개

<난교전(蘭交傳)> #동양풍 #가상시대물 #오해 #전문직 #짝사랑 #운명적사랑 #친구>연인 #몸정>맘정 #동정남 #뇌섹남 #능력남 #사이다남 #계략남 #직진남 #유혹남 #동정녀 #뇌섹녀 #능력녀 #순정녀 #짝사랑녀 #고수위 #쌍방짝사랑물 #도발로시작된관계


예국(譽國)의 황실 의전에는 용과 범이 있다.
모두의 선망을 받는 인물과 모두의 시기와 질투를 받는 인물.

의전의 맞수이자 뛰어난 의관인 사준과 은효.
물과 기름처럼 닮은 구석도 없고 사이마저 각별치 않은 두 사람.

그러나 사실 은효는 오랫동안 사준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자신과는 너무 다른 사내라 일찌감치 포기하고 속앓이만 하던 와중.
괴짜로 소문난 스승이 두 사람을 불러 거절하지 못할 대업을 맡겨 버리는데.

* * *

“진정 가지 않을 작정이야?”
“가긴 어딜 간다는 말이오? 병자를 두고 떠나는 의관도 있어?”

더는 그가 떠드는 헛소리를 들어줄 뜻이 없다는 투로 은효가 날카롭게 대꾸했다. 그랬으면 가만히 그녀가 하라는 대로 따르든가 입을 다물어야 할 터인데, 사준은 피식 웃음을 냈다.

“병자가 어디 보통 병자여야지. 색욕이 절절 끓어넘칠 사내인 것을.”

순간, 은효는 등골에 소름이 일어났다. 통제되지 않는 색(色)에 젖어드는 그의 모습이 무섭게 다가왔다. 그런데 어찌하여 두려움과 달리 심장은 그를 원하는가. 그의 말대로 얌전히 자리를 떴으면 좋았을 것을. 아니, 그리 못 하니 어려운 게지. 그를 두고 떠나고 싶지 않아서.

“난, 하나도 놓치지 않을 걸세. 자네 몸에서 일어나는 모든 걸 지켜볼 테야. 그러니 각오, 단단히 해.”

은효가 그와 똑바로 시선을 맞췄다. 떨리는 검은 눈동자에 류사준이라는 사내를 오롯이 담았다.


저자 프로필

홍서혜

2020.03.04.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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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홍서혜
블로그 https://blog.naver.com/caravaggi0
트위터 @totomahong

목차

여는 문. 향기로운 난처럼 얽혀 보세
1장. 용호상열지사
2장. 은밀하고도 음란한
3장. 숨기고 숨겨진 마음
4장. 애심은 속일 수도 감춰지지도 않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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