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 업데이트
- 파일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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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
- 9791126548705
- 출간 정보
- 2020.05.0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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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열> #동양풍, #초월적존재, #기억상실, #첫사랑, #신분차이, #소유욕/독점욕/질투, #능력남, #직진남, #계략남, #집착남, #동정남, #능력녀, #동정녀, #애잔물, #고수위
어려서부터 귀신을 봐 온 무당, 초령은 꿈속의 남자를 쫓다 얼결에 낯선 세상에 떨어진다.
신의 가호를 받는 나라, 북월에서 초령은 신녀로 오해를 받으며 북월의 왕 앞에 끌려가게 되는데…….
“예전처럼 불러. ‘태하’라고.”
처음 보는 낯선 남자는 어쩐지 그녀를 알고 있는 것 같다.
“그러지 마요.”
“안 통해.”
눈시울이 붉어진 초령을 보고 그가 웃는다.
……그건 무척이나 잔혹하고도 서글픈 웃음이었다.
“그 눈물 하나에 절절매던 내가 아니거든, 이제.”
* * *
“하루도 빼놓지 않고 매일 생각했어. 내 밑에 깔려서 우는 당신. 내 이름 부르면서 다리 벌리는 당신.”
그가 거칠게 자신의 옷도 모조리 벗은 뒤 초령을 다시 덮쳐 안았다.
“이 모습은 나만 보는 거야. 앞으로도. 알았어?”
좁은 구멍에 그의 것이 비비듯 밀려 들어오자, 초령이 헉, 하고 숨을 삼키며 엉덩이를 들썩였다.
“대답해.”
서루(書樓)
야심한 시각, 야심한 책을 찾는 당신의 야심한 다락방.
이온
다정남은 언제나 옳습니다.
[1권]
0. 원하지 않았던
1. 기묘한 꿈
2. 북월의 왕
3. 탐닉
4.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2권]
5. 신물
6. 버려져야 하는 여자, 버림받은 남자
7. 듣고 싶은 말
side. 어느 꿈 속
3.8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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