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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이름

  • 관심 343
동아 출판
총 2권
소장
단권
판매가
3,000원
전권
정가
6,000원
판매가
6,000원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0.10.08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5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26553839
ECN
-
소장하기
  • 0 0원

  • 괴물의 이름 2권 (완결)
    괴물의 이름 2권 (완결)
    • 등록일 2020.10.08.
    • 글자수 약 10.9만 자
    • 3,000

  • 괴물의 이름 1권
    괴물의 이름 1권
    • 등록일 2020.10.09.
    • 글자수 약 8.7만 자
    • 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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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의 이름

작품 정보

※ 본 도서에는 강압적인 관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연이었다고 생각한다.
삶의 낭떠러지마다 그 애가 있다.

“다음에 만날 때는 더 깊은 나락까지 떨어져 있어 주실래요?”

꽉 잠긴 셔츠 단추와 단정히 손질된 머리카락.
새하얘 고결해 보이는 목덜미와 바르게 응시하는 검은 눈동자.
검은색. 흰색. 푸르다 못해 시린 파란색.

연우는 부드럽게 그녀의 영역을 침략해 왔다.

덫을 놓고 빼앗아, 마침내 서윤의 숨통을 움켜쥐었다.

* * *

“선생님, 기억하세요? 저는 선생님 말씀을 참 잘 듣는 아이였는데.”
“…….”
“그렇게 귀애하는 제자라면서. 그렇게 어린 나를 편할 대로 다 이용해 놓고……. 선생님은 왜 이렇게 이기적일까요?”

연우는 그녀가 더 이상 날지 못한다는 사실이 노엽지는 않았다.
망가지더라도 영원히 그의 것으로 살아가면 되었다.

“똑바로 벌리세요. 선생님께 손을 올리고 싶지 않아요.”

그녀는 그에게 맹목적일 필요가 있었다.
그녀 역시 그 없이는 불구처럼 절절거리며 세상을 기어 다녀야 했다.

작가

김영한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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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1

구매자 별점
1,411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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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너무재미있었어요!!!

    tae***
    2025.05.0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dah***
    2025.05.09
  • 아늑하다 따뜻해 여기가 내 집이구나

    atj***
    2025.05.08
  • 이런 연하남 희귀해서 더 좋네요 맛있어요

    dlg***
    2025.02.12
  • 야함3점 여주1점(불쌍..)으로 이루어진 별점입니다 참고하세요

    sh4***
    2025.01.20
  • 여주가 자신을 지칭할때 계속 “선생님”이라고 하는게 너무 불편해서 책 읽기가 싫었네요. “내가”라는 쉬운말 두고 선생님이 이랬어 저랬어 하는게 너무 비호감이었어요. 과거에는 남주에게 선생님이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니쟎아요? 그렇게 선생님이라는 소리 듣고 싶나. 자낮의 증거겠지만, 남주도 별로인데 여주까지 비호감이라 읽기가 힘들었네요. 또라이집착남주 엄청 좋아하는데, 솔직히 여기 남주 별로였구요. 제가 설득당하지 않았어요, 읽는동안. 씬에선 계속 졸고있는 저를 발견.. ㅠㅠ

    aer***
    2024.11.02
  • 최고.....우연우 맛도리

    kit***
    2024.10.31
  • 피폐물.집착남주...

    mar***
    2024.10.06
  • 나름 재미있게 읽었어요/

    cre***
    2024.09.28
  • 진짜 너무 재밌다 작가님 이런 작품 또 써주세요 개짓으로 작가님을 알게 됐는데 피폐도 잘 쓰시다니! 피폐한 거 제발 한번만 더 써주세요 아니 두번 아니 세번ㅜㅜ김영한이 말아주는 피폐 진짜 맛있다

    ppi***
    20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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