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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반느

  • 관심 427
동아 출판
총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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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
단권
판매가
2,500 ~ 4,500원
전권
정가
14,500원
판매가
14,500원
전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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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1.04.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7MB
지원 환경
  • 앱
  • 웹
  • PC뷰어
  • PAPER
ISBN
9791126560837
ECN
-
소장하기

  • 총 0권 0원

  • 파반느 4권 (완결)
    파반느 4권 (완결)
    • 등록일 2021.04.01.
    • 글자수 약 14.8만 자

      • 4,500원

  • 파반느 3권
    파반느 3권
    • 등록일 2021.04.01.
    • 글자수 약 15.6만 자

      • 4,500원

  • 파반느 2권
    파반느 2권
    • 등록일 2021.04.01.
    • 글자수 약 11.8만 자

      • 3,000원

  • 파반느 1권
    파반느 1권
    • 등록일 2021.04.04.
    • 글자수 약 9.3만 자

      •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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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안내

<파반느> 단행본에 해당하는 연재도서 분량은 아래와 같습니다.
(본 연재분량은 리디북스에 서비스 되었던 연재분량이며, 각 단행본의 연재화수와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권: 1화 ~ 27화
2권: 27화 ~ 58화
3권: 59화 ~ 92화
4권: 93화 ~ 124화

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물
*작품 키워드 : 피폐물, 삼각관계, 소유욕/독점욕/질투, 계략남, 집착남, 절륜남, 유혹남, 상처녀, 더티토크, 하드코어
*남자주인공 : 김언혁 –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지만, 자신도 모르게 따라붙은 질척한 소문을 방치하고 잠적한 지 2년. 흥미로울 정도로 불쌍한 꼴인 여자, 새희를 만난다. 그 뒤 우연처럼, 계획처럼 새희의 일상을 파고든다.
*여자주인공 : 은새희 – 하루하루를 무감각하게 흘려보내던 어느 날. 은석의 결혼 상대의 애인으로 보이는 남자, 언혁을 만난다. 한 번, 두 번에서 끝날 것 같았던 우연한 만남이 계속 이어질수록 새희는 혼란스러워진다.
*이럴 때 보세요 : 햇빛 한 줌 들지 않는 삶이라도 마침내 환하게 피어나는 사랑에 몰입하고 싶을 때
*공감글귀 : “나는 당신이 웃는 순간부터 사는 게 재밌어졌는데.”
파반느

작품 정보

※ 본 작품에서는 강압적 관계 등 호불호가 갈리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구매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죽지 못해 사는 것.

새희에게 삶은 그런 의미였다.
보육원에서 만난 은석과 언제까지나 함께이고 싶었다.
그러나 새희는 은석을 배신했고, 자신을 버리지도, 용서하지도 못하는 은석의 곁에서 새희는 방치되며 망가진다.

더는 바뀌지 않을 것 같던 새희의 삶이 한 번 더 소용돌이친 건, 은석의 약혼녀 이진을 만나면서부터.
그리고 이진의 애인인 그 남자와 눈이 마주치면서부터.

잔혹하고 습한 눈을 가진 그 남자는 너무도 태연하게 새희를 욕망한다. 너무도 태연한 그 욕망에 새희는 경악했고, 경악한 다음 무너져 내렸고, 무너져 내린 다음 온몸이 짓무르도록 애절해졌다.

언제부턴가 새희의 삶은 그 남자의 것이 된다.
그 남자를 상실한 삶은 살고 싶지 않을 정도로.

* * *

“나랑 자고 싶나요?”
입에선 제정신이 아닐 정도로 직설적인 말이 튀어 나갔다. 어떻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었을까. 분명 이 시간이 지나면 후회하리라. 희한하게도 그는 재밌어하는 표정이 되었다.
“그렇다면?”
새희의 얼굴은 창백하게 질렸다. 귓가에선 환청처럼 이진의 매혹적인 웃음소리가 울린다. 이건 부도덕하다.
“당신한텐 애인이…… 주이진 씨가 있잖아요.”
그는 못 먹을 걸 먹은 것처럼 인상을 썼다. 그 이름이 지금 나왔다는 것에 어이없어하는 기색이다.
“내 앞에서 결혼할 남자의 애인까지 소개시켜 주는 여자에게 정절을 지키란 말입니까?”
그의 입에서 나온 정절이란 단어는 이질감이 들었다. 의심이 마구잡이로 솟았다. 그는 처음부터 이럴 작정이었으리라. 헛걸음했다는 말로 혼란을 가중시키고, 환상적인 연주로 경계를 풀었지만 결국 목적은 하나였던 것이다. 실망스러웠다. 이해할 수 없을 만큼 그에게 엄청난 실망감이 들었다. 실망감은 보기 드문 격분으로 타올랐다.
“나는, 저는, 그럴 생각 없어요. 은석이 모르게 그런 짓은…….”
“결혼식이 다음 주인 거 알아요?”
김언혁은 차분하게 칼날을 겨눴다. 그는 얼마든지 새희의 가장 연약한 부분을 난도질할 수 있었다. 그럴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었다.

작가

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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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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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작입니다. 섭남과의 서사 찐하다길래 고민 많이 했는데 그만큼 남주가 존재감이 커요. 압도적입니다. 나른섹시계열 남주 좋아하는데 딱 그 과였어요. 여섯 살 연하인 여주 물빨핥하는 것도 너무 좋더군요.. 여주가 오랜 가스라이팅 탓에 좀 답답한 느낌이 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자기 감정에 솔직해지는 게 인상 깊었어요. 얍스님 작품 처음 보는데 필력 좋은 작가님 같네요.

    tot***
    2025.08.17

  • 내용 호불호를 떠나 글에 알맹이가 있는 돈값 하는 소설이였습니다. 1권까지는 잘 안읽혀서 애먹었는데 2권부터 4권까지 홀린듯 읽었어요. 여운이 상당히 남는 김언혁으로 모든게 완성된 로설 입니다. 버리지 뭐, 이제 빛 속에서 살아 내 사랑 대사 읽다 오랜만에 심장 뻐렁치는 감정까지!

    aru***
    2025.08.14

  • 1권읽고 덮을까 고민하다가 그래도 조금 더 가보자 해서 결말까지 읽었어요 후회는 안해요. 재미있었어요 ! 다만 작가님 문체랑 스타일이 잘 맞아야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이에요 ㅎㅎ .. 파반느를 보면서 10년전에 그만두었던 피아노를 다시 배우고 싶어졌어요.

    seo***
    2025.08.02

  • 1권 읽었는데 대체 언제 재밌어 지나요 서술 방식이 좀 난해하네요

    buf***
    2025.08.01

  • 얍스 사랑해.....이제 빛 속에서 살아 내 사랑.....

    tha***
    2025.07.07

  • 난 은석이와 함께하는 IF가 보고 싶다 남주가 예뻐라 하지만 타이밍이 어긋났을 뿐이지 새희은석도 한번 더 기회가 있었다면 미친듯이 사랑했을 듯

    rur***
    2025.06.19

  •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cut***
    2025.06.15

  • 이제 빛 속에서 살아, 내 사랑

    cat***
    2025.05.06

  • 피폐처돌이지만 달달하게 잘읽었습니당!!!

    yn3***
    2025.04.16

  • 별점테러가 심하네요 푹 빠져서 봤습니다. 초반에 지치는 건 맞는데 꼭 필요한 서사에요.

    shu***
    2025.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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