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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스포 있음) 수가 공이 아닌 짝사랑남에 대해 절절한 세기의 사랑을 함. 짝사랑남이랑 섹파 사이였고 짝사랑남이 쓰레기라 결혼후에도 수랑 섹파하고 싶어서 질척댐. 그러다보니 수가 2권 후반후까지 짝사랑남이랑 관계 제대로 끊어내지 못하고 질질 끌려가는 모습 보임. 짝사랑남 일이라면 그순간 공은 안중에 없고 지 맘 가는대로 다 해놓고는 나중에야 변명한다는게 "그런거 아닌거 알잔아" "익준아 제발" 이런소리 밖에 못함. (내눈에는 충분히 그런걸로 보이는데) 공 버리고 짝사랑남 한테 달려가 놓고(그것도 공 생일날) 공이 헤어지려고 하니 짐싸들고 막무가내로 공집에 처들어오는건 별로임. (공이 가지말라고 붙잡을때 뿌리칠때는 언제고 담날 뻔뻔하게 공앞에 나타나는건 뭔..) 마지막에 수가 쓰레기 짝사랑놈 통쾌하게 한방 먹이는 장면 나오길 바랬는데 끝까지 짝사랑남 살려주고 관계 끝맺음 없이 짝사랑남 퇴장함(즉 다시만날 여지 있는 관계) 후화수가 짧은게 젤 아쉬움 그리고 bl소설이 아니라 로설같음
힘들지만 좋은 이야기입니다
2권까지는 언제 숨통이 트이는지 궁금해서 보다가 3권도 그닥 행복해보이지 않아서 에휴 진짜 ...
세상에... 깊게 이입해서 보았습니다. 도원이 시점이 아님에도 도원이와 재우 사이가 어땠는지 짐작이 가네요. 재우는 얼마나 쓰레기였던가.
잔잔하면서 서정적인 느낌이라 좋았어요.
할 일 많은데 놓기 힘드네요 참 괜찮은 공인데요 공시점이 현실적으로 절절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공 시점으로만 진행 되어서 수가 무슨 생각인지 왜 저렇게 감정과잉 같은 행동을 하는지 이해가 안 되었는데 공에게 거부 당할 때 하는 행동이나 기분 맞춰 주려고 하는 행동들 보니 가스라이팅 피해자 같네요. 서브공이 진짜 쓰레기... 그래도 수가 공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나 공의 과거 회상에서 보이는 수의 모습들을 보니 원래 강단 있는 성격 같아요. 섭공을 잊으려고 노력하고 공에 대한 감정 깨닫자 마자 직진하는 모습을 보이네요. 수 시점이 나오지 않는 다는 것이 단점이자 장점 같아요.
공의 감정 표현이 좋았습니다. 수 감정변화가 좀더 잘 보였음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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