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1.2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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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 껍데기는 점잖공/동정 딱지 떼고 나니 절륜공/외유내강공/야무진 줄 아는 호구수/의외의 적극수/외강내유수/현대물/판타지물/추리, 스릴러/나이차이/미인공/능글공/순정공/절륜공/재벌공/미인수/츤데레수/능력수/초능력/인외존재/복수/사건물/달달물/성장물
*공 : 진주혁- 병약했던 어린 시절, 용왕을 만나며 심장에 특별한 비밀을 품게 된다. 그 덕에 무사히 자라지만, 불행히도 그로 인해 요괴의 표적이 된다. 당돌한 듯하면서도 묘하게 무르고, 어리지만 책임감 있는 약사에게 자꾸 눈길이 간다.
*수 : 옥은성- 지상에 남은 유일한 달토끼의 후손. 갑작스러운 부모님의 실종 이후, 달의 정령인 함이와 함께 야무지게 약방을 운영하고 있다. 달토끼의 피를 짙게 이은 탓에, 보름밤에는 토끼가 된다. 분명 성가신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주혁을 자꾸 생각하는 자신이 도통 이해되지 않는다.
*이럴 때 보세요 : 알콩달콩한 로맨스와 판타지 스릴러가 적절히 버무려진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글귀 : “너 집중하면 여기 찡긋거리는 거 알아?”
주혁이 여전히 눈을 접어 웃으며 은성의 콧잔등을 톡 건드렸다. 은성이 흠칫하며 손으로 코를 가렸다.
“그게, 볼수록 토끼 같아.”
작품 정보
그리고 지상에 남은 유일한 달토끼의 후손인 은성은 요괴들을 위한 약을 지어 준다.
“달토끼 약방 맞습니까? 옥칠성 씨를 만나러 왔습니다.”
어느 날, 신묘한 달토끼 약방에
‘좋은 기운’을 풍기는 한 사내, 주혁이 찾아온다.
그는 이마에 생긴 원인 모를 붉은 점의 치료 방법을 묻는다.
“혹시 동정이세요?”
“설마, 동정남에게만 찍히는 낙인 같은 건가요?”
그것이 동정인 남자를 표적으로 두고 숙주로 삼는
괴오공의 표식인 것을 알아챈 은성은 ‘섹스하라’는 처방을 내리는데.
“천만 원, 현찰로 드리겠습니다. 대신 은성 씨가 해결해 주세요.”
“뭐, 저랑 섹스하자는 거예요, 지금?”
질색하는 은성에게 주혁은 거부하기 힘든 제안을 한다.
***
그러나 은성의 짐작과 달리 요괴는 무척이나 어렸다.
인간으로 치면 젖먹이 수준의.
상황은 점점 더 최악으로 치닫고야 만다.
심각한 얼굴로 가만히 생각에 잠긴 그를 지켜보던 은성이, 고개를 기울이며 물었다.
“……발기 부전 아닌 건 확실하죠?”
“왜요? 이렇게 하는 거 아니에요? 영화에서는 키스부터 하고 시작하던데.”
순진한 건지, 발칙한 건지.
“이제 와서 앙탈은. 그럼 계속 그렇게 있어.”
“…….”
“손 떼면 가만 안 둬.”
작가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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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탄탄하고 떡밥회수 재밌어요! 오랜만에 이런 재밌는 작품 읽었네요 ㅋㅋ 완전 강추합니다!
har***2024.11.30재밌게 잘 읽었어요. 호선이랑 소월이 만났을 때 눈물도 나고.
lud***2024.09.17등장인물들이 다 귀엽고 두사람 관계에서는 고구마없이 달달해서 좋았는데 기억상실 엔딩이라니요.. 외전없었으면 진짜 울뻔했네요 달토끼와 여우에 용과 이무기까지 세계관도 좋았어요 동정공수에 둘다 전혀 빼지않고 직진이라 흐뭇하게 읽었어요
pun***2024.08.26진짜 설정 무슨 일이에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bbl***2024.08.13예전부터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이번 행사때 샀는데 왜 고민했을까요 ㅋㅋ 귀엽고 달달한 스토리입니다.
nas***2024.08.13제목보고 그냥 가볍고 귀여운 얘기 정도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몰입감 있게 잘 읽었어요 서브커플 나오는 거 원래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소설은 서브커플도 굉장히 매력있네요
ddo***2024.08.12옛날 전래동화 같으면서도 흥미진진합니다
yje***2024.08.12위시리스트에 담아뒀었는데 세트 할인 하길래 구매했어요 흥미로운 스토리라 기대됩니디!
bab***2024.08.07늦은 리뷰.. 재밌게 읽었으나 또 읽고 싶은 정도는 아님.
wit***2024.03.29귀엽고 달달한 이야기였어요
sek***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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