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05.0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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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 판타지물, 역키잡, 근친, 애증, 애절, 배덕, 집착삽질, 계략, 쌍방짝사랑, 약피폐, 집착공, 광공, 연하공, 동생공, 다정공, 미남공, 복흑/계략공, 동정공, 컨트롤프릭공, 집착수, 정신병약수, 연상수, 형수, 예민수, 도망수, 미인수
*공 : 이기하 - 여우 신을 계승한 가주. 자신의 형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그게 귀신이 되는 길이라 해도.
*수 : 이기현 - 동생의 지목으로 제물이 된 형. 동생을 증오하고 사랑하는 양가의 감정에 미쳐 가고 있다. 처지를 비관해 도망가려고 몸부림칠수록 늪에 빠져 들어간다.
*이럴 때 보세요 : 서로에게만 약하고 배덕한 근친 집착물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형은 나를 사랑하는 마음과 나를 증오하는 마음으로 싸우고 있지만, 나는 사랑하는 마음과 끔찍하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싸우고 있다.
작품 정보
신을 계승한 자는 집안에 유폐되어 제물과 평생을 함께해야 한다.
기현의 꿈은 단 하나였다.
‘여우 신이 되지 않게 해 주세요.’
그 소원이 이루어진 탓인지, 동생 기하가 여우 신이 되었다.
‘이기현.’
그리고 동생은 제물로 자신의 형을 선택했다.
* * *
내 허리를 끌어당겨 삽입을 깊게 한 남자가 목덜미에 고개를 묻고 애절하게 속삭였다.
“기현아.”
몇 번이나 이름을 부르며 등줄기를 쓸어내리는데도 삽입으로 온몸이 예민해진 터라 미처 대꾸하지 못하고 밭은 숨만 내뱉고 있자 귓가로 상상도 못 했던 요구가 흘러 들어왔다.
“……내 이름을 불러 줘.”
“…….”
동생이 아닌 남자를 이름으로 부른 적 없었다. 이름을 물은 적도 없고 물어볼 필요도 없었다.
남자는 내게 한 사람이었고 두 사람이었으며 어쩔 땐 세 사람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모든 남자는 단 하나의 이름만을 가지고 있었다.
차마 그 이름을 입에 올릴 수 없어 망설이자 채근하듯 허리를 추어올렸다. 다물린 잇새로 참지 못한 신음이 튀어 나갔다. 그의 성기는 이제 밑동만 남겨 두고 거의 다 몸에 빨려 들어온 상태였다. 남자가 하는 잔인한 요구에 눈이 뜨거워졌다.
“……불러 줘. 기현아.”
제발…….
작가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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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재밌습니다. 일단 기미로 한 권 보고 나머지 질렀는데 좋은 선택이였음. 재탕하러 가요~~~
hot***2025.02.23외전은없을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qh8***2024.11.02진짜 나도 5점 주고 싶은데 씬이 다 날림식이어서 찐근인데도 안꼴린건 처음임. ‘소설’을 읽고 싶으시다면 구매하시고 저처럼 ‘배덕감’으로 인한 꼴림을 찾으신다묜 불호일듯. 공감순 리뷰들 다 동의하고 재밌는것도 맞는데 불호 포인트 적혀있는 리뷰는 적더라구요. 19벨소는 반절 이상이 꼴리려고 사는거 아닙니까..? 특히 찐근은 그리고 본의아니게 제가 고딩때 상상했던 설정이랑 똑같았어요. 뭐 누가 파쿠리했던 설정이라고 했는데 이건 일본 벨소에 자주 버이는 설정이었고 게더가 저는 제가 한 상상이 더 재밌었어던것 같아요. 소설 초입이 ‘역경’ 단계를 넘셔서 수가 체념을 반 이상한 상태였음. 그래서 초입에 몰아쳐야허는 것들이 없고 나도 힘이 죽 빠짐. 왜 소설 도입 시점을 여기로 시작했는지 의문임. 그래서 1권 하차
sea***2024.10.21내가 독약을 삼킨 것 같다. 계속 읽고 싶은데 어떡해
kan***2024.08.13근친 때문에 힘든 거 잘 알겠는데 뭔놈의 소설이 두 권 꼬박 채워서 수 우물 파는 이야기 밖에 없냐...ㅠ별 다른 사건 전개도 없고 걍 감정적으로 힘든 수의 독백-힘든 이유(과거 회상)-괴롭다-괴로워서 싸운다-후회-하지만 괴로워-사람들! 내가 괴로워하는 모습을 봐줘-괴로웠던 나날들(또 과거 회상)-난 이렇게까지도 힘들어봤다-다시 또 힘든 감정... 이 패턴의 연속임. 물로 비유한다 치면 이 글은 제자리에서 소용돌이만 치지 어디로 흘러가지도 않고 계속 고여서 장구벌레 생길 거 가타요ㅠ 3권 초반에서 잠시 탈주합니다... 다음에 돌아와서 리뷰 다시 쓰겠어요....
dok***2024.05.07혹시 외전 계획 있으신가요? 보고싶어요~
hom***2024.03.04그때 그시절 bl스타일. 1권초반에 마성게이수 상황 이해는 되지만 과한 징징거림에 정털림.
rst***2024.02.07간만에 재밌는 작품 봤네요 외전 보고싶어요ㅠ
aus***2024.01.22외전 더 보고 싶어요ㅜㅜ
wlt***2023.12.28나만 이해하기가 힘든가? 4권으로 갈수록 대체 뭔소리인건지.. 복선 같은건 찾아보기도 힘든데 갑자기 주인공은 모든걸 알고있는 부분도 황당하고, 내용 자체도 난해해서 놓친 내용이 있나 자꾸 되돌아 읽어가며 본의아니게 복습을 하는 중인데 다시 읽어봐도 모르겠음. 그리고 수가 과묵한 성격으로 묘사가 되는데 이물질공이랑은 쓸데없이 참.. 말을 많이 주고받음. 주절주절주절... 스토리를 전개하기위한 억지 설정이 많달까. 수가 왜그런 판단을 하고 실행에 옮기는지는 개연성이 너무 부족함.
wor***2023.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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