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11.0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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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키워드 : 스폰서 / 나이차이 / 재회물 / 미남공 / 다정공 / 헌신공 / 집착공 / 재벌공 / 사랑꾼공 / 스폰서공 / 절륜공 / 존댓말공 / 미남수 / 강수 / 외유내강수 / 연극배우수 / 굴림수 / 도망수 / 구원 / 할리킹 / 시리어스물 / 피폐물 / 3인칭시점 / 약달달물
*공 : 백승도 – 정체를 알 수 없다. 희완이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알게 모르게 그를 구해 준다. 희완에게는 다정한 듯하지만, 그 외의 사람들에게는 냉혈한 모습을 보인다.
*수 : 연희완 – 가난하지만, 연극 배우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모종의 이유로 빚을 갚아야 할 위기에 처했을 때 백승도에게 도움을 받았다. 돈 때문에 자신의 몸을 팔았지만,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곳은 백승도의 옆이라는 걸 깨닫고. 어느 순간부터 승도를 좋아하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 돈 때문에 나락으로 떨어질 뻔한 수의 인생을 구해 주는 헌신공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나랑 놉시다.”
작품 정보
※ 강압적인 관계, 비도덕적인 소재, 혐오적 표현 등 호불호가 나뉘는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작품의 설정, 배경, 등장인물 등은 모두 허구이며 캐릭터 속성이 작가의 사상을 대변하지 않음을 밝힙니다. 도서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스무 살, 극단 ‘학정’에서 촉망받는 배우였던 연희완.
가난했지만 꿈이 있었던 그는 모종의 이유로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전역 후, 무대 잡일과 보조 출연 일당으로 겨우 생계를 유지하는 희완.
입에 담을 수도 없는 추문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그는 동료들에게 배척당하고,
매번 동네북 취급을 받으면서도 한마디 변명 없이 여전히 연극판을 전전한다.
그런 그에게 손을 내민 남자, 백승도.
희완의 몸이 유일하게 편해지는 시간은 남자가 곁에 있을 때뿐이었다.
“이런 식으로 내 시간을 낭비하는 건 달갑지 않습니다.”
지갑을 꺼내 든 그가 지폐 몇 장을 데스크에 내려놓았다. 10만 원짜리 수표 다섯 장.
“…….”
정말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 10분 만에 제 손에 굴러들어 온 큰 액수에 희완은 당혹감과 함께 분수에 맞지도 않는 좌절감을 동시에 느꼈다. 말하자면 비참함이었다.
“손해 본 시간은 제한 값입니다.”
남자는 시간을 돈으로 셈하는 사람이었다.
돈이 필요해 만나기 시작했던 승도에게 점점 흔들리던 희완은
당당히 남자의 앞에 설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도망치기로 결심하지만.
“이리 놀라고 그렇게 보내 준 거 아닙니다.”
희완의 머리를 눌러 얌전히 제 어깨에 붙인 승도가 나직이 덧붙였다.
“나랑 놉시다.”
작가
- 황금 라일락 (외전증보판) (구부)
- 부티워크(Booty Wurk) (구부)
- 풀 블룸(Full bloom) (구부)
- 여름 궁전 창가에서 (구부)
- 허니북(Honey Book) (구부)
- 미인 (외전증보판) (구부)
- 여름 궁전 창가에서 (구부)
- Free (구부)
- Free (구부)
- 별빛달빛 (구부)
리뷰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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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har***2025.04.24
내 아픈 손가락 우진이.. 네가 눈에 밟혀서 외전을 못산다 ㅠㅠ 얼마나 헤쳐질까 두려워서.. 흑흑 읽고 싶지만 참는다
moo***2025.03.092권까지읽었는데 이렇게 정상적인(?)공이라니 충격적이에요ㅋㅋㅋㅋ
ham***2025.02.18솔직히 읽기 힘들었고.. 하 그냥 힘든데 재밌어요.... 희완승도 행복해라.. 우진이도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dol***2024.11.12메인커플 외전 제발 주세요~ 봄부터 겨울까지~~사계로요^^ 저는 구부님 작품주에서 이게 제일 좋아요~ 외전 플리즈~~~~~
akd***2024.11.04피폐물인걸 보여주기위해 가학적이고 원초적인 성관계와 상황들을 계속해서 보여주는것 같은 느낌이었고 수의 학정타령 우진타령도 힘들었는데 우진을 애정하는건 작가님 이었나봐요. 도우진으로 마지막 외전을 따로 내신걸보면..
pic***2024.10.09본편은 재밌게 봤는데 외전은 무얼 위한 건지 모르겠어요..
ele***2024.07.07우진아......ㅠㅠ
kwo***2024.06.24구부님 부띠워크 읽고 반해서 모든 책 소장하고 도장깨기중입니다. 달달물 로맨스종류 싫어해서 그런지 진중하구 무겁고 피폐한 구부님작품 너무 좋아하게 되었네요. 글이 관조적인 문학작품처럼 한글자라도 놓치면 흐름을 놓쳐 집중하고 봐야하고 문체도 쉽지않고 가볍게 읽을소설이 아니라서 천천히 정독했어요. 초반엔 좀 피폐하고 지속적인 갈등의 반복은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는데 공수관계도 좋았고 스토리도 흥미로왔어요.
cer***2024.05.05이런식으로 작품 오백권만 더 내주시면 여한이 없겠습니다
gka***202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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