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04.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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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 #재벌수 #공한정다정수 #미인수 #능글수 #짝사랑수 #순정수 #연상수 #반말수 #여유수 #다정수 #헌신수 #가난공 #무뚝뚝공 #FM공 #헤테로공 #왕가떡대공 #바른생활공 #연하공 #존댓말공 #헤테로공 #자각없는 얼빠공 #입덕부정공 #어느새 다정공 #역할리킹
*공 : 김도현 – 성실한 바른 생활 FM 청년. 법 무시하는 사람을 혐오하고 돈 많은 인간을 기피한다. 다시 말해 염유신을 싫어한다. 보육원에서 알게 된 후 5년 동안 함께 지내며 더욱 싫어졌다. 보다 보니 참 예쁜 건 알겠는데 아무튼 싫다. 보다 보니 자꾸 신경 쓰이고 밥을 해 먹이고 싶은데 아무튼 정말 싫다.
*수 : 염유신 – 존재 자체가 권력인 남서 재벌의 후계자. 김도현에게만 다정하다. 김도현을 참 아끼지만, 원체 성격도 말투도 꼬인 사람이라 정작 당사자에게는 오해만 산다. 의외로 김도현을 잡아 가두고 족쳐 제 걸로 만들 생각은 없는데. 애초에 이 사랑을 보답받을 생각은 원래 없다.
*이럴 때 보세요 : 치를 떨던 재벌연상수에게 서서히 입덕 부정을 겪는 FM 왕가떡대공이 보고 싶을 때, 그런 공의 마음도 모르고 그저 귀여워하는 수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그래도 나한테 온 건 잘했어, 도현아.”
작품 정보
“우리 도현이 여전히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사는구나.”
FM의 정석이자 바른 생활 청년, 김도현.
돈은 없어도 우직하고 평범하게 살고 있었다.
……살던 낡은 빌라에 불이 나기 전까지는.
“도현아. 돈 필요하면 와. 나보다 잘해 줄 사람 없을 거야.”
“다시는 뵐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 윤리는 존중하라고 있는 것.
법과 도덕은 깡그리 무시하고 돈으로 깽판 치며 제게 집착하는 이 남자가 싫었다.
“너한테 좋아한다고 말했던 것 같은데. 그건 기억 안 나니, 도현아.”
이 악연이 5년 전에 끝난 게 아니었다니, 그것부터가 충격이었다.
하지만 벼랑 끝에 몰린 도현은 결국 제 발로 유신을 찾아갈 수밖에 없었다.
돈 때문에 신체 포기 각서를 쓸 각오까지 했는데 예상했던 처우는 온데간데없고 오히려 다정했다. 이 남자가 대가 없이 베풀 사람이 아닌데…….
“……혹시 절 스폰해 주시겠다는 겁니까?”
“…….”
“대가로 섹스를 원하시냐는 겁니다.”
유신은 한참 빤히 손가락 사이에 담배를 끼운 채 도현을 바라봤다.
그리고 아주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야 대답했다.
“도현이 미쳤니?”
작가
리뷰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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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를 보니 공이 감정적 갑인 것 같아서 샀는데 3권으로 가몀 전복된 느낌입니다 키워드도 역클에 미인수라 기대하고 샀는데 생각했던 느낌은 아니었습니다
stu***2024.12.29외전 더 주실 생각 없으시겠죠.... 염대표님이 인생수가 됐어요
i05***2024.12.181권이 난이도가 있어요 수는 의뭉스럽게 굴지 공 행동은 당최 이해가 안가서 대체 5년전 과거가 뭔지 궁금해서 계속 봤거든요 3권째에 가서야 공수의 행동들과 감정들의 떡밥이 풀리는 기분이였어요 다 읽고 나니 전작과 결은 비슷한 느낌이 들었는데 조금 부드럽지는 않은 느낌은 들었는데 아무래도 공이 진짜 이해안가서 그랬던거 같기도 해요 전작보고 넘 기대해서 그런가 쪼금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작가님의 이야기가 가득해서 좋았습니당
lee***2024.09.07밑에 다른 분이 수 비서가 공 싫어하는 이율 알겠다 하셨는데..아 정말 1권도 다 안 읽었는데 제 심정이 진짜..속에 천불이 막 나는데...아..너어는 꼭 업보빔 맞아야 된다하고 이를 갈게 되네요. 아니 애가 막 악하고 그런건 아닌게 진짜..하..현재로서는 영 별로에요. 물론 "이유가 있겠지..그런식으로 계속 서술하고 있으니까.."하고 납득 할려다가도 빡치게 되는게..그냥 이새끼는 뭔데 이렇게 피해망상에 쩔어서 사람 좆같게 만들지..하고 짜증나요..
hya***2024.07.28작가님 다작해주세요 ㅠ0ㅠ..흑흑흑 너무 좋아 새앙쥐더 개의일생도 너무 재밌어요
tle***2024.07.18읽는내내 수의 비서가 공을 왜 그렇게 싫어했는지 알것같았음
may***2024.06.04으아아아아 너무 재밌어요. 유신이 헌신수 레전드네요..도현이는 진짜 골 때려요ㅋㅋㅋ 작가님 제발 외전 더 주세요..부족해요🥹
bom***2024.05.15어 이런 막무가내 어른수 좋아하나봐요... 짝사랑(?)인데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 1도 생각안하고 막 들이붓는게 제 스타일이였어요. 그래도 그 안에 순애가 있어서 눈물 찔끔 흘렸어요
who***2024.04.08진짜***너무완전 재밌어요… 왜 이제봤지 인생손해 미쳤다. 재벌헌신연상미인짝사랑수 와 고지식바른생활절륜떡대순정공 키워드는 이 소설을 위해 존재하는게 틀림없습니다. 서사 필력 전개 묘사 반전 호흡 모조리 대박이에요…. 중간중간에 공 헛다리 짚는거랑 야구팬들 묘사가 너무 재밌어서 3권까지 후루룩 읽었다가 수의 순정에 저희집 강아지를 끌어안고 오열했습니다… 끝에 깨알같은 외전도 너무 귀여워요ㅠ 주접떠는거 볼때마다 제가 더 행복하네요. 진심으로 둘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이 소설로 제가 행복해진것보다 더…ㅠ.ㅠ
xcz***2024.03.03전부 다 읽고 1권부터 읽어봤는데 공시점에 가려졌던 수의 헌신적인 애정이 드러납니다ㅜㅜ 수가 너무 멋지고..공은 로봇 같은 게 귀여워요.
nau***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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