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12.1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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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 #현대물 #미스터리물 #다정공 #대형견공 #사랑꾼공 #수제외무심공 #상처수 #예민수 #트라우마수 #단행본 #성장물
*공 : 이형우(22) - 무뚝뚝하고 담담한 성격으로, 기본적으로 주변에 무관심하나 민석과 관련된 부분에 한해 그 누구보다 예민하게 군다. 민석에게 있어서는 든든하고 다정한 애인. 민석과 함께라면 어디든 떠날 준비가 되어 있다.
*수 : 박민석(22) - 형우와는 고등학교 때부터 친구이자 연인 관계. 형우와 달리 예민하고 과거의 사건 때문인지 주변의 시선을 곧잘 의식한다. 본인보다 큰 형우를 귀엽게 여기며, 형우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다.
*이럴 때 보세요 : 원래도 사이 좋은 연인이 더 단단히 결속되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힘든 순간도 언젠가는 지나갈 거라는 위로를 받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불행하기만 한 삶은 없다. 살다 보면 결국 모든 것은 지나간다. 그리고 좋은 순간이 다시 찾아온다, 형우와 내게 그러듯이. 앞으로도, 누구에게나.
작품 정보
낯선 저택에서 눈을 떴다. 저택에 있는 사람은 모두 8명.
우리는 이곳에 어떻게 왔는지 기억하지 못하며 서로의 이름을 들을 수 없었다.
사람들은 편의상 서로를 숫자로 부르기로 하고 하룻밤 그곳에서 머물기로 한다. 나가는 곳은 안에서만 열 수 있는 현관이 전부.
“누구예요?! 누가 가져간 거예요?”
그런데, 다음 날 열쇠가 사라졌다.
***
“다들 기억은 어때요? 여기 오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떠올려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4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다들 그러는 게 좋겠다 싶은지 생각에 잠겼다. 하지만 얼마 안 가 표정들이 무겁게 가라앉았다. 나도 마찬가지였다. 첫날보다는 아니지만 여전히 기억이 불분명했다. 생각난 건 내가 누군가를 피해 도망치려 했고… 겁에 질렸었다는 것뿐이었다. 그 이상 떠올리려 하면 거부감 같은 게 들었다. 여길 나가려고 했을 때 느꼈던 불안감처럼.
이곳에서 나갈 수 있을까? …나가도 괜찮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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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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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필력 좋으신데~묻히는게 너무 아쉽습니다ㅜ
cs9***2024.12.18이 작가님 초야에 묻힌 고수인데 왜 이렇게 본 사람이 적은지 모르겠다. 전작들도 다 괜찮은데 안타깝다. 진짜 재미있는데...
roc***2024.10.07솔직히 주인수의 소극적이고 방어적인 행동이 답답해서 속으로 좀 욕하면서 봤는데 나중엔 미안해서 무턱대고 욕한 저자신을 반성했습니다. 작가님 특유의 미스터리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작품이었어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jij***2024.03.29-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lov***2023.12.22
재미있었어요! 재미는 확실히 있었는데 뭔가 아쉬운..그래도 추리물 요런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읽어보시길 추천
qpa***2023.12.19삶에대해 소중히 여기게되는 글이라고 해야할까요^^;; 큰 섹텐은 없는데 교훈은 있는 그런글이요
rai***2023.12.19미스터리물인데 굉장히 따뜻해요. 약간.. 진짜 따뜻해요.
tor***2023.12.19형우 시점도 넘 궁금해요..ㅠㅠ 언젠가 외전이 나오길...♡
cla***2023.12.19아아닛 심연의 밤 작가님이시군여.. 구매~! 선댓후감상하겠습니다
lem***2023.12.18아 세상에 <구원되기까지> 쓰신 작가님이셨군요!! 저 진짜 그 작품 인생작 수준으로 재미있게 읽었고 외전 엉엉... 하면서 얼마전에 정주행 했는데 이렇게 신작으로 만나뵙게 되어서 정말 기뻐요. 이번에도 다른 작품과는 결이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들고 오셨네요ㅠㅠㅠ 구원되기까지의 분량이 딱 적절했던 저로서는 조금 더 길었어도 좋았겠지만.. 여튼 바로 전권 질렀습니다. 잘 읽을게요!
kru***202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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