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3.06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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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 미인공 / 초딩공 / 까칠공 / 다정공 / 명랑수 / 다정수 / 순진수 / 수인물 / 늑대공
*공 : 이결 - 겨울의 신, 겨울 땅을 다스리는 늑대다. 자신의 땅을 침범한 봄의 종에게 호기심을 가지나 그 호기심은 점점 욕심으로 바뀐다. 권위는 높으나 행동거지는 예의 없고 제멋대로 화를 내곤 한다.
*수 : 무명 - 봄의 종이지만 이름을 받지 못했다. 사모해 마지않는 봄에게 존재를 인정받고자 겨울 땅으로 향한다. 유약해 보이나 의지가 곧고 씩씩하다.
*이럴 때 보세요 : 겨울 늑대와 봄의 종이 계절을 넘나드는 동화 같은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어리석은 종의 사랑은 맹목적이다. 저것이, 겨울의 것이 아니라는 게 퍽…….
작품 소개
“…….”
“봄이군.”
“예! 봄의 종입니다!”
오랜 잠에서 깨어난 겨울의 신 이결은
제 영역을 침범하고 잠을 깨운 무명을 죽이려 하지만
봄의 화원에서 태어났으나 이름을 받지 못했다는 무명의 소개에 흥미를 가진다.
“전 아무것도 아니에요.
……그래서 얼음꽃을 구하기 위해 왔습니다.
봄의 신께 드리면 이름을 주실까 해서요.”
자신을 증명하고자 겨울 신의 보물, 얼음꽃을 구해 봄의 신에게 바치려는 무명.
이결은 그런 무명을 가진 봄의 신이 못마땅한데…….
“봄의 궁에 가고 싶어요.”
시간이 지나 봄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는 무명을
차라리 눈앞에서 치워 버리면 나을 것 같으면서도
안 보이면 그것대로 또 마음에 들지 않았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아니.”
결국 봄의 땅으로 돌아가기로 한 무명을 쌀쌀맞게 보내 버렸으나…….
“생각할수록 열받네. 내가 그렇게 잘해 줬는데 울면서 따라오지는 못할망정.”
* * *
“내가 얼마나 봐주고 있는지 아느냐?”
죽이지도 않고, 기운도 나누어 주고, 목숨도 살려 주고. 이 어린 것이 언제 은혜를 갚을까?
이결은 잠든 무명의 코를 살짝 비틀어 화풀이를 했다.
“우음…….”
“나처럼 자비로운 왕은 또 없을 것이다.”
작가 프로필
- 자정너머 새벽으로 (새벽달조각)
- 유일한 얼음꽃 (새벽달조각)
- 미로 속의 선셋 (새벽달조각)
- 유일한 얼음꽃 (새벽달조각)
- 유일한 얼음꽃 (15세 개정판) (새벽달조각)
- 미로 속의 선셋 외전 (새벽달조각)
- 미로 속의 선셋 (새벽달조각)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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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용) 멍충수 인간계 내려간 곳 까지 봄. 공은 입덕부정기인데 수가 현실 파악 0 스토리도 등장인물도 공 수 주변인 포함해서 어른인 사람이 없음 다시? 안봄.
qwa***2025.01.10와 오랜만에 재밌는 작품을 만나서 좋았습니다. 154화라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작품이라 무작정 읽기 시작했는데 와 진짜 펑펑 울었고 순수한 사랑에 감동받아서 정말 읽으면서 행복했습니다! 작가님 건승하세요!!!
45o***2024.11.23진짜 넘 귀엽고 또 귀여운 무명아 겨울늑대랑 영사해,, 그래야만 해,,, 우리 모두를 위해
kan***2024.10.30와~~~ 완전 재밌어요 이렇게 끝까지 몰입하고 본 거 너무 오랫만이네요 후반 나 울었어요 ㅠ
lou***2024.09.28제 눈물 버튼이였나봅니다. 보는 내내 꺼이 꺼이 울었어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그런 의미에서 꽁냥 꽁냥한 외전....... 5권만 주세요.
i28***2024.09.08소재가 제 취향이에요!
zkf***2024.09.05신비로움 가득한 동양풍이라서 분위기 끝내줍니다. 수 응원하고 응원했고 응원합니다. 잘 견뎌줘서 대견하고 기특해요. 더 행복하길…
rur***2024.09.05봄의 화원에서 태어나 이름도 받지 못하고 궂은 일만 하던 무명이가 얼음꽃을 구하기 위해 겨울 땅에 가게 되고 이결이를 만나는 설정이 동화같고 흥미진진합니다. 무명이가 귀엽고 짠해서 마음이 찌르르 할 때가 많아요. 동양풍 세계관 설정이 탄탄하고 흥미로워서 설화를 읽는 듯한 분위기가 좋고, 은근히 다정한 이결이와 순수하고 귀여운 무명이의 관계가 사랑스럽고 재밌습니다!
ari***2024.09.05겨울신공x봄의종수 조합으로 사계절 신이 있는 동화같은 배경의 이야기에요. 이름도 받지 못하고 배척받던 수가 겨울신을 만나고 함께하게 되면서 점점 성장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공과 알콩달콩만 남은 줄 알았는데 진실이 밝혀지고 수만 희생하는 것 같아서 좀 답답했어요. 그래도 마지막은 결국 해피엔딩이라 좋았네요ㅎ
cua***2024.09.05요런 만화는 많이 봤는데 소설은 첨이라 재밌었어요
soy***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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