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4.1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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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 리맨물, 친구>연인, 딴사람짝사랑수, 짝사랑공, 헤테로공, 진성게이수, 문란했공, 나도문란했수, 공이었수
*공 : 명예겸 – 재벌 4세 전무 이사. 대학 동기이자 10년 넘은 친구이자 자신의 비서인 안락이 오래전부터 자신을 좋아한다고 착각하고 있다.
*수 : 안락 – M사 비서실장. 한국대 경영학과를 수석 졸업 한 인재다. 자신의 짝사랑 상대가 좋아한 명예겸에게 열등감과 라이벌 의식이 있었으나, 뜬금없는 고백에 당황해한다.
*이럴 때 보세요 : 오해와 착각으로 시작되어 친구 관계가 청산되고 연인으로 자리 잡는 이야기를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어떤 새끼가 소중한 친구한테 세우고 넣고 흔들고 싸.”
작품 정보
신체적 조건이나 두뇌, 집안 같은 것들을 넘어서 최도윤의 사랑을 받았기 때문이다.
최도윤의 시선 끝에 명예겸이 걸려 있었을 때,
발화하듯 번진 감정을 당시의 안락은 견딜 수 없었다.
하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 명예겸이 최도윤을 만나고자 했을 때는 두 사람을 이어 줄 의향이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두 사람이 만난다면 그 곁에나마 있을 수 있을 테니까.
그래, 그랬는데.
“너 날 좋아하는 게 아니었어?”
“뭐?”
명예겸이 좋아하는 사람이 최도윤이 아니라, 나였다면. 어떻게 해야 하지?
걸레에, 나쁜 놈, 가볍고, 비겁하고, 마음을 가지고 노는 개새끼. 애인보다는 섹스 파트너로서 괜찮은.
“어떻게 그딴 걸 좋아하냐.”
변태인가? 안락이 생각했다.
* * *
“명예야, 나랑 잘래?”
성적 지향을 확고하게 하는 과정.
“뭐?”
그리고 안락은 상처받지 않을 자신이 있었다.
“남자 궁금해하는 것 같아서, 한번 자 볼래?”
명예겸의 얼굴에 당황이 깃들었다. 이 무슨 걸레 같은 발언이냐는 듯한 표정이다.
자기도 아무하고나 자고 다녔으면서 왜 저런 얼굴인지 모르겠다. 이것저것 따지면 쌍방 걸레였다.
작가 프로필
- 명예와 안락은 한 침대를 쓰지 않는다 (썽띰)
- 가이데올로그(Guidéologue) (썽띰)
- 랫 팩 인티머시 (썽띰)
- 세인트 요하네스 리들 (썽띰)
리뷰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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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너무 재밌어요.... 글이 술술 읽히고 코믹함도 있어서 외전까지 넘 재밌게 읽었어요!! 작가님 차기작 무조건 읽는다... 개성있고 잘 쓰시는 작가님을 이렇게 또 한분 뵈었습니다,, 앞으로 구매로 모시겠습니다.
rea***2025.05.10단한마디면 풀릴 오해같지도 않은 오해로 스토리 진행되는게 어이없구요 서로 대화좀 하지 뭔 쓸때없는 업무얘기만 자세하게 나오고 공수 대화는 뚝뚝 끊기고 총체적 난국 이네요 특히 막권은 진짜 ㅋㅋ 어이없는 전개에 웃고갑니다
ros***2025.04.25-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tal***2025.04.23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kar***2025.04.03
1권은 너무 가볍다고 생각이 들어서 1권 무료가 아니었으면 딱히 안 읽었을 것 같은데, 2권부터 명예의 사랑의 마음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한편으론 아려서 정말 좋았어요..
cho***2025.04.01초반에 재밌게 읽었는데 뒤로갈수록 아니 왜 말을 안해?? 왜 일을 자꾸 키워??? 답답하네요 ㅋㅋ 공이 귀엽고 수는 좀 왜저래 싶어요
see***2025.03.273권까지도 이게 돼?했는데 네 이게 사랑이 되네요...명예겸 매력 쩔어요 불안정 애착 락이도 명예(겸)치료 덕분에 이름대로 안락하고 행복해져서 마지막엔 눈물 줄줄 났어요ㅠ
wvv***2025.03.20억지긴 한데 재미는 있어요
poo***2025.03.18최고엿어요 해피앤딩이아라서도 더 좋네요
anf***2025.03.03명예랑 안락의 기본 성격이 약간 쾌남태양같은 느낌이라서 작품이 피폐물로 안 갔을 뿐, 둘의 정체성과 사랑에 대한 고민은 깊고 진함. 가볍게 지나갈 곳은 지나가면서도 텐션 잡아야 할때는 귀신같이 잡아서 일상물임에도 속도감 있게 읽을 수 있음. 일단 걍 남자다운 미인이 남자다운 미남한테 애원하다가 집착으로 눈돌아가는거 너무 맛있다
daa***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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