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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아니었음 오열했을듯..ㅜ 살려주셔서 감사해요(저를)
진지한 글은 진지하게 읽게 되는것 같아요. 트라우마라는 주제를 깊게 파고들어서 읽으면서 몰입이 잘되는만큼 더 슬프고 아팠어요. 무거운 내용이지만 전개가 답답하거나 늘어지진 않고요. 중간에 완급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기승전결이 분명하고 장르적인 재미가 있는 소설입니다. 클래식한 구작감성인데 과하지 않고, 클리쉐를 억지스럽게 따라가지도 않아요. 오히려 후회공 역클에 가까운? 후반부 공시점은 통째로 좋았어서, 마음 아픈데도 담담하고 아름다운 문장들 때문에 반복해서 읽은 부분이 많아요. 윤오가 바스라질 듯한 사현이 모습을 바라보면서 하는 생각들... 윤오는 순도높은 순정공 헌신공 그 자체인데 이쯤되면 키워드를 넘어선 헌신이라. 사랑은 허상이라고 생각하면서 사는데 이렇게 절절한 사랑을 보면 진짜 사랑이 있는 것 같고, 이 소설에서 사랑이 왜 종교 같은지도 알겠고. 자신의 나약함과 부족함을 인정하는 이들의 사랑...이라서 서로에게 구원이었던거 같네요. 가끔 생각나는데 어디선가 잘 지내고 있겠죠? 사현이도 윤오도, 작가님도 행복하시길.
사현이 때문에 울었어요. 상상이죠? 실존하는 누군가의 아픔이 아닌 허구적인 소설로 재밌게 읽었어요.
일단 작가님은 이거 쓰시는 동안 괜찮으셨나요;; 전 읽는 동안 힘든 부분이 많았어서 다 읽고 나서는 대체 작가님은 이거 쓰시면서 괜찮으셨나 이 생각이 들었어요. (연재 기간이 길었던 이유가 그래서였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어쨌든.. 아.. 읽는 내내 정말 쉽지 않았어요. 초반에는 사현이가 좀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진짜 너무 철벽에 본인을 막 다루니까.. ㅠㅠ) 마지막 부분에서는 사현이가 너무 안타까워 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어느샌가 윤오랑 같이 '아냐, 사현아 그렇지 않아ㅠㅠ' 하고 있더라구요. 윤오는 정말 말 그대로 그린듯한 헌신공이었습니다. 본인이 깎여가면서도 부서지는 사현이만 챙겨요.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 아무도 윤오만큼 사현이를 사랑하지는 못할 거라는 생각도 들었어요. 진짜 후반부에서 껍데기만 남은 듯한 사현이 보면서 윤오랑 같이 많이 울었어요.. 작가님, 윤오가 언젠가 바랬던 사현이와 보내는 평범했던 일상을 외전으로 내주시면 안될까요? ㅠㅠㅠㅠ 잘 읽었습니다. 정말로 외전.. 기다리고 있을게요 ㅠㅠ
이런 띵작 나왔다고 알려줘야지 인생 1년 손해봤네 태윤오 진짜 뭐 이딴놈이 다있음 개미친 다정공이고 사현이땜에 빡쳤을 때도 개같이 섹시함 미친!!!! 사현이 눈에 안보이면 찾으러다니는거 너무너무임 어떻게 이름도 태윤오...미칭럼....
피폐물 아니면 글자가 안읽히는 병에 걸려있는 인간입니다.. 그래서 수가 겪었던 / 겪고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그닥 피폐하단 생각이 들지 않았는데 수가 본인의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너무 심해서 잘못이라고는 수를 사랑밖에 한 게 없는 공을 너무 상처주고 밀어내요. 이게 저한테는 아직 면역이 되지 않은 부분이었어서 읽는데 힘들었고 그래서 신선한 피폐물이라 생각했어요. 제가 주로 읽었던 피폐물은 수가 자의나 타의에 의해서 구르고 -> 공이 또 구르게 하고 -> 수는 공을 용서 못하고 -> 공은 또 업보 쌓고 -> 쌍방지옥이든 쌍방구원으로 종결 이었거든요. 하지만 공은 자신의 잘못으로 수가 망가진 것도 아닌데 망가진 수를 보며 너무 힘들어하고 자신의 탓이라 생각해요. 집단강간 시켜놓고도 후회하지 않는 싸패공들을 보다가 이런 공을 피폐물 키워드에서 만나다니.... 이 작품은 너무나 다정하고 K-비엘공답게 삼시세끼 약까지 챙겨주고 상식적이고 잘생기고 대물인데다가 절제까지 할 줄 아는 맛도리공 태윤오가 다했습니다.. 나 T 인줄 알았는데 수가 공한테 상처줄때 내가 다 상처입어서 태블릿 끄고 30분동안 마음 가라앉혔어요.. 수가 우울증이 심해 본인을 깎아내리고 자멸하는 서술이 아주 길기 때문에 정신병원 가기 애매하신분들은 이거 읽고 정신병원 가실 수도 있습니다.. 작품 내내 사현이가 밥을 너무 안먹는데 나중에는 사현이가 가게에서 빵 사는거 보고 감동하는 태윤오 너무 웃펐구요.. 대략 6년전부터 연재하셨다고 하는데 그럼 외전은 2030년정도로 기대하면 될까요? 이렇게 공 수 힘들게 붙여놓으셨으면 행복한 후일담은 좀 더 빨리 주시면 안됩니까.......
너무 잘 읽었습니다. 웹소설 보다는 순문학에 더 가까울 만큼 문장력은 너무 좋고요. 중간에 수가 공을 일부러 상처주는 기간이 조금 길다고 느껴지기는 했지만, 마지막 완결 부분은 좋았습니다. 다만 문장 하나하나가 모두 수려하고 유려하고 좋음에도 불구하고, 전체로 봤을 때는 조금 덜어냈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긴 했어요. 실제로 그런 상황에 처한 사람이 있다면 소설속 수만큼, 혹은 그보다도 더 고통스러울 것이라는 걸 알지만, 소설로 읽는 것이니만큼, 바닥을 치는 심리묘사와 타인 혹은 스스로를 향한 공격이 끝없이 길게 계속되는 건 읽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래도 공이 참 좋았고, 읽고 나서 여운이 남는 비엘이 개인적으로 많지는 않았는데 이 책은 마지막을 읽고서 여운이 남았습니다. 별점 4.7
오랜만에 집중해서 읽은 수작, 감정적으로도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좋은 작품을 만나서 기뻐요
이제는 빛구름 글자만 봐도 눈물이 광광 난다구요..ㅠㅠㅠㅠㅠ 책임지세요..
수가 사랑한다는 이유로 입에 칼을 물고 공에게 상처주는걸 두권 분량으로 봐야합니다…공은 매달리고 애원하고 협박하고 가두고 온갖 수단과 방법으로 애정을 구걸해요. 글 자체는 공 들여썼다는 느낌이지만 공어매는 읽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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