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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빛구름 속에 상세페이지

밤은 빛구름 속에

  • 관심 109
총 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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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4.07.06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703425
ECN
-
  • 0 0원

  • 밤은 빛구름 속에 4권 (완결)
    밤은 빛구름 속에 4권 (완결)
    • 등록일 2024.07.06.
    • 글자수 약 13.2만 자
    • 대여 불가
  • 밤은 빛구름 속에 3권
    밤은 빛구름 속에 3권
    • 등록일 2024.07.06.
    • 글자수 약 14.1만 자
    • 대여 불가
  • 밤은 빛구름 속에 2권
    밤은 빛구름 속에 2권
    • 등록일 2024.07.06.
    • 글자수 약 11.5만 자
    • 대여 불가
  • 밤은 빛구름 속에 1권
    밤은 빛구름 속에 1권
    • 등록일 2024.07.10.
    • 글자수 약 13.4만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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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물
*작품 키워드 : 시리어스물, 애절물, 약피폐물, 미남공, 재벌공, 다정공, 집착공, 순정공, 직진공, 절륜공, 헌신공, 후회공, 미인수, 상처수, 트라우마수, 예민수, 까칠수, 병약수, 후회수, 쌍방짝사랑, 쌍방굴림, 쌍방구원, 애증, 오해/착각, 정치/사회/재벌

*공: 태윤오
태신그룹 삼남, 이성적이고 상식적인 원칙주의자. 계열사 호텔과는 별개로 독립적인 클래식 프로덕션을 운영하고 있다. 어릴 때 불치병을 오래 앓다가 끔찍한 고통으로 자살을 택하려 했으나 누군가의 피아노 연주를 듣고 정신적으로 위로 받는다. 10년 가까이 지나 그때의 피아니스트와 닮은 사람을 만나지만, 그 사람이라기엔 엉망진창이라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내버려 둘 수가 없다.

*수: 천사현
엄마를 너무 사랑해서 엄마가 좋아하는 피아노 앞에 앉고 싶었다. 명문대 음대 재학중에 의식이 없는 엄마가 깨어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병원에서 피아노를 연주했다. 엄마의 치료를 빌미로 양부로부터 학대를 받다 도망친 뒤 10년 가까이 마구잡이로 살다가 윤오를 만난다. 마음 같은 건 없다고 여기며 방어적으로 굴면서도 작은 온기와 친절에 흔들린다.

*이럴 때 보세요 : 애증과 집착으로 휘몰아치는 사랑을 보고 싶을 때, 과거의 상흔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고통스러운 삶 속에서 서로를 지탱하며 살아가는 연인들을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나는 그저 사라지고 싶었다. 버려지는 대신에, 혼자 남아 서성이는 대신에… 내가 마음을 준 모든 것들과 함께.
“모르겠어. 그 자리에 남아 있는지.”
“뭐가.”
“…마음이.”
지키고 싶었지만, 항상 지킬 수가 없었다.
밤은 빛구름 속에

작품 정보

*본 작품은 2018년 9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연재된 작품으로 현재와는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한 묘사를 일부 포함하고 있습니다.
*본 작품은 강압적인 관계, 학대, 우울증을 비롯한 민감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니 이용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엄마의 기일에 양부를 맞닥뜨린 사현은 끌려가서 도망치는 중에 윤오를 만난다.
윤오는 사현을 도와주려 하지만 사현은 윤오와 하룻밤 관계만을 맺고 도망친다.

1년 뒤, 윤오에게 목숨을 빚졌다고 생각하는 사현은
윤오를 노리고 달려드는 차에 치여서 대신 사고를 당하는데….

“네가 뭔데 내 앞에 뛰어들어.”

윤오는 사현의 무모한 행동에 불같이 화를 낸다.

“나를 구한단 핑계를 대고 죽고 싶었던 건가?”
“아냐, 그건….”
“그럼 대체 뭐야! 난 지금, 나 때문에 네가 죽을 뻔한 이 상황이 이해가 안 된다고!”

그러나 날이 서 있던 윤오의 태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누그러진다.

***

태윤오는 한 모금을 깊게 빨아들이고는 느린 날숨을 뱉었다.
서늘한 시선이 직선으로 파고 들어왔다.

“난 쉬운 걸 싫어해.”

그가 무슨 말을 해도 나는 상처받지 않았다.
아니, 조금도 상처받지 않는 건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그가 나를 위해 했던 일들이 없어지는 건 아니었다.
나를 위해 거칠게 진심을 내보였던, 내 곁에서 밤을 지새웠던 남자를 기억하고 있다.
알고 있다. 매일같이 나를 찾아오는 남자의 말없이 깊은 속내도.
그러니 괜찮았다. 그가 무엇을 주든 괜찮았다. 그라면 괜찮았다.

“하지만 널 보고 있으면….”
“….”
“어쩌면 쉬운 건 내 쪽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 거야.”

마주쳐오는 시선이 깊었다. 쳐다본 건 나였지만 붙들린 것도 나였다.
어깨 너머에서 매미 소리가 소나기처럼 쏟아지는데도 이어지는 목소리만은 또렷하게 들렸다.

“널 보면 이게 다라고 생각해 왔던 것들이 너무나도 쉽게 잊혀져.”

그러나 귓가로 흩어지는 말들을 당장은 이해할 수가 없다.

“넌 나를 쉽고 가볍게, 아무것도 아니게 만들어.”

그가 고개를 틀어 담배 연기를 길게 흘려보냈다. 그러고는 그보다도 더 길게 나를 응시해왔다.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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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은 빛구름 속에 (리시안시스)

리뷰

4.8

구매자 별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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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pjh***
    2025.07.26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xia***
    2025.07.26
  • 한동안 과몰입 오져서 힘들었음 ㅜㅜ 최애소설입니다

    tjs***
    2025.05.09
  • 이렇게 간절하게 둘의 행복을 빌어본 적이 없어요... 결말도 외전도 너무 좋고 완벽한데 먹먹하고 떠나보내기 아쉬운 마음에 몇자 남겨봅니다... 다 읽었는데 다시 처음부터 읽고 싶네요.

    len***
    2025.05.03
  • 태윤오.. 찐헌신다정공이네요 ...수친놈인데 알고보면 연하공... 취향범벅인데 글도 잘쓰셔서 넘넘 좋았습니당>,< 진지하고 가슴 찌르르해지는 작품 보기 힘든데 감사드려요 작가님 다른 책도 사고싶은데 없어서 아쉽... 다음 작품 기다리고 있을게요♡♡

    eod***
    2025.03.29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ul***
    2025.02.20
  • 겨울밤에 읽다가 행복해졌어요... 형광펜 치고 읽고 또 읽고.....

    dof***
    2025.01.17
  • 밀도가 높은 수작이었습니다. 사랑이 귀하고 무거워서 둘다 서로를 위해 죽을수도 있을거 같은 그런 사랑을 보고 싶으신 분들은 보시길요. 저는 장르 안가리고 보는데 진흙속에 진주처럼 종이책이 더 어울릴 것 같은 작품을 발견하는게 소소한 낙인데요, 이런 작품 때문에 비엘 못 끊고 평생 볼거 같아요. 그러다보면 언젠가 크리스마스 외전도 나오지 않을까요? 작가님~ 기다릴게요^^

    rhd***
    2024.12.25
  • 글이 너무 아름다워요... 많이 피폐하지만 둘의 사랑이 좋아서 계속 읽게 되네요

    pec***
    2024.11.09
  • 사현이 벨인생 아픈 손가락 탑에 드는데 윤오도 다정공 벤츠공 탑에 들어요. 원래 다정공 별로 안 좋아하는데.. 기계같은 그런 다정공 아니고요 울고 웃고 화내고 아파하고 매달리는 절절한 다정공이에요ㅠㅠ 진짜 너무 좋음 어쩌지

    ******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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