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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무비 퍼킹 타임! 상세페이지

하이틴 무비 퍼킹 타임!

  • 관심 871
총 4권
소장
단권
판매가
4,000 ~ 6,000원
전권
정가
19,000원
판매가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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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정보
  • 2024.08.01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0.6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71704545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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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 0원

  • 하이틴 무비 퍼킹 타임! 4권-추수감사절
    하이틴 무비 퍼킹 타임! 4권-추수감사절
    • 등록일 2024.11.23.
    • 글자수 약 19.4만 자
    • 6,000

  • 하이틴 무비 퍼킹 타임! 3권-할로윈
    하이틴 무비 퍼킹 타임! 3권-할로윈
    • 등록일 2024.10.03.
    • 글자수 약 15.9만 자
    • 5,000

  • 하이틴 무비 퍼킹 타임! 2권-홈커밍
    하이틴 무비 퍼킹 타임! 2권-홈커밍
    • 등록일 2024.09.02.
    • 글자수 약 14.4만 자
    • 4,000

  • 하이틴 무비 퍼킹 타임! 1권-여름 방학
    하이틴 무비 퍼킹 타임! 1권-여름 방학
    • 등록일 2024.08.01.
    • 글자수 약 13.9만 자
    • 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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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의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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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분야 : 1990년대 할리우드 (비벌리힐스)

*작품 키워드 : 하이틴, 사립학교, 서부 엘리트, 홈커밍, 대학입시, 할로윈, 추수감사절, 풋볼시즌, 클럽활동, 팀스포츠, 프롬, 비밀연애→공개연애

*공 : 레이븐 레드퍼드(18세/시니어) – #풋볼팀주장공 #쿼터백공 #우등생공 #혐성공 #입걸레공 #싸패공 #미남공 #여우공 #인싸공
서부 유수의 재계 명문가 출신 외동아들. 생일 선물처럼 18살이 되자마자 반사회적 인격장애(ASPD)로 진단받은 선천적 사이코패스. 쉽고 만만한 아버지와 어렵고 만만찮은 어머니 사이에게 지독한 사회화를 당한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다. 눈물겨운 그들의 희생 끝에 완벽한 하이스쿨 풋볼 스타로 거듭날 뻔했으나. 그의 인생을 망치러 온 얼굴만 예쁜 낙제생 때문에 매일매일 죽을 맛이다. 니콜라스 앞에서만은 착하고 다정한 선배인 척 내숭 떨어야 해서 뇌에 힘주고 참아 보지만, 이따금 분노 조절이 안 돼 삐끗하곤 한다. 학교에서 유명한 악마의 주둥이, 또라이 쿼터백, 상종 못 할 미친놈인 주제에 니콜라스에게 순한 양인 척 가증 떤다.

*수 : 니콜라스 녹스빌(15세→16세/프레시맨) – #아역배우수 #아싸수 #열등생수 #낙제생수 #미인수 #멍청수 #허당수 #아방수
서부 유수의 정계 명문가 차남. 피플 매거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특집호 표지 모델. 어머니는 사업가 가문의 킹메이커, 아버지는 현 비벌리힐스 시장. 눈부시게 사랑스러운 외모로 할리우드 아역 배우가 되어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나 현재는 연기력 논란으로 점점 업계 내 입지가 좁아지는 중. 엘리트 가족들 사이의 고독한 멍청이로 집안에서도 거의 내어놓은 자식이다. 내향적이고 순한 데다 선량한 성격인데 하필 머리가 더럽게 나빠서 쉽게 호구 잡히고 이용 당하고 뒤통수 맞는다. 정에 굶주리고 사랑에 목마른 탓에 매번 질리지도 않고 속아 넘어가고 슬퍼하길 반복한다. 최근에는 학교에서 새롭게 친해진 레이븐이 세상에서 제일 착한 애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따른다.

*이럴 때 보세요 : 90년대 미국 하이틴 클리셰를 A부터 Z까지 철저히 해부하는 광기의 학사 일정 따라잡기. 심심하면 〈90210〉, 〈길모어 걸스〉, 〈글리〉, 〈가십 걸〉, 〈영 셸든〉 돌려 보는 하이틴 매니아가 쓴 하이틴 소설.

*공감 글귀 : 이렇게 된 이상 가스라이팅으로 간다.
하이틴 무비 퍼킹 타임!

작품 정보

*안내 : 〈하이틴 무비 퍼킹 타임!〉은 매달 초 작품 속 학사 일정과 독자님들의 현실 시간이 동기되는 에피소드가 담긴 후속권이 발간되는 실험적 하이틴 작품입니다. 모쪼록 구입 및 독서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예를 들면, 9월 초에는 9월 이벤트인 홈커밍과 스피릿 위크 에피소드로 2권 출간, 10월 초에는 10월 이벤트인 시니어의 대학 입시와 할로윈 에피소드로 3권이 출간되는 방식.)

*

90년대 말, 캘리포니아.

케이블 TV의 토크 쇼에 출연한 상원 의원이 동성애는 죄악이며 알코올 중독 같은 병이라 비난하던 혼란과 혐오의 시대. 비벌리힐스의 한 사립 학교에서 곧 시니어로 진급할 하이스쿨 풋볼 스타 레이븐 레드퍼드의 완벽할 인생에 끔찍한 악몽이 찾아온다.

그 악몽의 이름은 니콜라스 녹스빌.

레이븐은 피플지가 선정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람, 할리우드가 사랑하는 아역 스타, 자타공인 발연기 배우, 그러므로 다른 모든 아역 배우들의 전철을 밟아 인생 나락 갈 게 틀림없는 낙제생 후배에게 부두교 저주라도 걸린 것처럼 마음을 빼앗기고 만다.

순진하고 겁 많은 어린애를 사로잡기 위해, 험악한 본성을 숨기고 양의 탈이라도 뒤집어써 보려다 숨막히고 땀띠 나 죽을 것만 같은 레이븐 레드퍼드의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연하 남자 친구 만들기 대작전!

*

“닉.”
니콜라스는 턱 아래를 짚은 크고 열기 띤 손에 의해 속절없이 머리를 들어 올렸고, 물기 어린 시야 가득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시니어 친구의 모습을 채워 넣었다.
“니키, 만약에…….”
레이븐은 원래도 타인을 향한 폭력적이고 잔인한 욕구를 제외한 충동, 요컨대 행동으로 옮겨도 자신을 감옥에 보내지 않는 종류의 충동에는 쉽사리 굴복하는 편이었다.
“만약에 말이야, 올리비아가 한 말이 전부 다 맞는 거였으면 어떡할래?”
같은 학교 남자애를 향한 충동적인 마음을 대뜸 입 밖으로 꺼내 버리는 것처럼 말이다.
“내가 널 ‘그런’ 의미로 좋아하는 거라면?”
누군가는 손가락질하고 비난하겠지만, 그것마저 기꺼이 감수해도 좋으리란 생각이 들 만큼 온 신경을 잠식하던 그 말이, 더도 덜도 없이 마음이 흘러 버린 대상에게 전달됐다
“너도 날 역겨운 호모 새끼라고 비난할 거야?”

*

“난…….”
니콜라스가 시무룩한 낯으로 레이븐을 올려다보더니, 맞잡은 제 양손을 꼼지락거렸다.
“나 경기 보는 내내 걱정했단 말이야.”
“걱정해? 뭘?”
“레이 너. 네가 다치기라도 하면 어떡하나 엄청 걱정했어.”
“……그딴 쓸데없는 걸 걱정한다고?”
레이븐이 실수로 입에 붙은 거친 말투를 내뱉은 뒤 지레 찔끔했다.
젠장, 이젠 말도 함부로 못 하지.
아니나 다를까, 니콜라스는 왜 말을 그런 식으로 하냐는 것처럼 놀란 눈을 뜬 채 희미한 원망마저 담은 표정으로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닉, 나는 캘리포니아에서 제일 잘하는 쿼터백이니까 그런 걱정 할 필요 없어.”
“하지만 아무리 잘하는 사람도 가끔은 실수하는 거잖아?”
“내 사전엔 그런 단어 없는데.”
“……나 지금 장난칠 기분 아니야, 레이.”
그건 레이븐 역시 마찬가지였다.
장난치는 게 아니라, 정말 그의 인생에 실수나 실패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다.
그런 건 패배자들의 전유물이었으니까.
“아까 전에 경기 할 때 네 위에……, 네 위에 일곱 명이나 올라탔잖아! 내가 다 세어 봤어!”
니콜라스는 그때의 거칠고 흉흉한 모습을 되새기기라도 하는 것처럼 겁먹은 표정이었다. 레이븐은 이 녀석이 뭐 때문에 호들갑을 떠는지 이해했다. 하지만 지금 중요한 건 풋볼이 얼마나 과격한 경기인지 따위가 아니었다.
“저기, 닉. 표현 좀 주의해 줄래? 그렇게 말하면 뉘앙스가 이상해지거든? 걔들이 내 위에 올라탄 게 아니라, 날 집중적으로 마크하는 전술적 덮침이었어.”
하지만 재빨리 정정하고 나니 한층 더 이상하게 들렸다.
뭐라고 하면 좋을까, 열 배로 게이 같아졌다.
“경기 중에는 온몸에 보호구 차고 있으니까 그 정도론 안 다쳐. 경기 봤으면 너도 알잖아? 저 자식들한테 당한 것보다, 저 자식들을 밟아 놓은 게 훨씬 많았어.”
레이븐이 창백해진 낯으로 재빨리 변명을 덧붙였지만, 문제는 니콜라스가 스포츠에 아무런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아역 배우 나부랭이라는 거였다.
“왜 공놀이만 하면 될 걸 그렇게 싸워 대는 거야? 서로서로 사이좋게 풋볼만 하면 안 돼? 착하게 굴 수도 있는 거잖아?”
“……닉, 너 풋볼이 어떤 경긴진 알지?”
“몰라, 그런 거! 알고 싶지도 않아!”
딱 봐도 그럴 것 같았다.

*

“할리우드에서 만든 하이틴 무비는 반드시 결말에서 하이스쿨 스윗하트랑 이어져.”
물론 할리우드 하이틴 무비 클리세는 보통 여자애와 남자애가 하이스쿨 스윗하트로 만나서 평생의 사랑을 맹세하는 해피엔딩이지만, 레이븐은 남자애와 남자애 사이에 그걸 대입시켰다.
원래도 할리우드를 개무시하는 편이기 때문이다.
“닉, 설마 나 말고 다른 하이스쿨 스윗하트라도 만들 생각이야?”
이쯤 되니 사랑을 고백하는 게 아니라 선전 포고라도 하는 말투였다.
“할리우드 배우면서?”
흡사 거국적인 할리우드 배신자라도 쳐다보는 듯한 눈빛에 니콜라스가 울상을 지었다.
우리 연애랑 남의 영화가 대체 무슨 상관인데……?
이래서 영화가 무섭다.
현실과 픽션을 구분 못 하는 사람을 만들어 낸다.

*

하이스쿨 풋볼 스타와 할리우드 아역 배우의 우당탕탕 로맨틱 코미디.

작가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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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 underthespace.cosmobunn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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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213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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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일주일간 아끼고 아낀(몇년간 품 속에서 아꼈거든요...시리즈가 모두 완결나면 보려고. 제가 맛난 걸 마지막에 먹는 편이라서요. 그렇게 영국 비밀 보안국이 ㅈㅇㄹ에서 연재할 때부터 하이틴에 코 꿰여서 리디로 넘어오게 되어버린...) 퍼킹타임 시리즈를 다 읽었는데...추수감사절 이후 25년도 작가님의 활동 잠정 중단 소식에 머리 잡고 뒹구는 인간 1이 되어 버렸어요. 사실 이제는 못 참겠어서 소식 다 알고 읽기는 했는데 그래도 다음권이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본능이라고 생각합니다(뻔뻔). 어쨌건 니키랑 레이 하이틴 이야기 진짜 너무 취적이라 미칠 것 같아요...젭알 깜짝 선물로 5권 모른 척 출간해주세요 Lee님...

    spa***
    2025.05.22
  • 레이가 너무 웃기고 니키가 너무 사랑스러워요

    kel***
    2025.05.01
  • 새삼...닉은 한국에 태어나서 남돌했으면 괜...괜찮았을라나?....적어도 팬들이 오지게 사랑해줬을테니까 팬들 실망시키기 싫어서라도 중간에 이상한 데로는 덜 빠졌을 거 같고...춤은 못춰도 와꾸가 신이고 노래도 괜찮으니까..회사에서도 쥐잡듯이 잡음 잡았지 내버려두진 않았을 거 같단 생각이..드네요..아동학대 당사자에게 또 다른 학대현장이 낫다고 소개해주는 이 기기괴괴한 현실...아무튼 레이븐 만나서 다행이고 지들끼리 평생 염병천병 하며 백년해로 하고 내세에도 두분이서만 사랑하시길...서로 방생하지 말길..

    tbb***
    2025.04.19
  • 5권 나올 때까지 숨참음

    cko***
    2025.03.29
  • 신작 그러니까 4권이 나온줄도 몰랐는데 5권이 취소됐다 예 그럴수있어요 왜냐면 저 이거 하이틴 연재때 한 1년 기다렸던거같고..(그러고보니까 니키가 동생으로 나오는 단편?도 있었는데? 구거 어디갔지... 그건진짜 1년쯤 본거같은데... 시리즈 다 사긴했는데 솔직히 이젠 ㅈㅇㄹ에서 본건지 리디에서 본건지 몇권인지 어디실려있는지가 헷갈랴요) 암튼 기존 시리즈까지 생각해보면 한 5년넘게 보고 있는것 같은 기분이니까.. 음 언제라도 꼭 써주기만 하신다면 다 괜찮습니다 저는 니키레이 진짜진짜 조아해서 작가님이 계속 다른 맛으로 먹여주시는 그 자체가 감사해요 구치만 빨리 써주세여

    bet***
    2025.03.25
  • 작가님 소설은 취향 맞는 사람만 읽어야해요ㅋㅋㅋ 그치만 전 여전히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ㅎㅎ 파파우도 가지고 있어요~ 제 최애 소설로 년에 한두번 재탕하는데 올해도 그럴려구용 아무튼 부담가지지 말고 언제든 돌아오세요! 이번 하이틴도 넘 재미나요 정말 애끼고 애끼다가 결제했어요..본편(?)이랄까 암튼 그쪽 내용이랑은 쵸금 많이 다르지만 하이틴이라 더 좋네요 그리고 진짜 닉보다 레이 ㅋㅋ요놈 생각들여다 보는게 재미나고 참신합니다 작가님 대단쓰...

    wkr***
    2025.03.20
  • 난 이분이 컨셉에 맞춰서 25년 12월에 올까 무서워 하지만 그동안 1년치를 써오신다면 봐드리겠습니다 (?)

    wwy***
    2025.03.09
  • 기다리고있어요 12월취소되고 지금까지..

    thg***
    2025.02.17
  • 언제까지기다려야하는걸까이기다림에끝은있는걸까

    goo***
    2025.02.17
  • 마지막 외전까지 호로록!!! 리작가님 건필하십쇼!!!

    pos***
    2025.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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