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8.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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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 #찌질공 #원래몸주인이랑대화하공 #오지랖공 #미남공 #다정공 #대현견공 #순진공 #호구공 #헌신공 #사랑꾼공 #순정공 #짝사랑공 #눈치빠르수 #미인수 #까칠수 #츤데레수 #외유내강수 #상처수 #힐링물 #달달물 #일상물 #공시점 #구원
*공 : 공서욱(29) - 이름도 정보도 없는 BL 소설 집착광공에 빙의해 버린 비운의 남성. 갑자기 재벌의 생활과 집안 암투 싸움은 물론이고 원래 몸 주인이 망쳐 버린 소꿉친구 김애영의 자유와 행복을 위해서 서툴게 새로운 세계에 몸을 던진다. 그의 삶을 구원하고 떠나려 했건만 갈수록 김애영에게 빠지게 된다.
*수 : 김애영(29) - BL 소설 속의 메인수. 소꿉친구 공서욱의 집착에 벗어나고자 발버둥 치지만, 매번 감금당하기 일쑤다. 목숨을 건 도피를 시도했으나 공항에서 ‘빙의된’ 공서욱에게 붙잡힌다. 자신을 놓아주겠다며 갑작스럽게 돌변한 태도에 멋대로 자신의 삶을 망치고 떠나려는 그에게 분노하여 악착같이 물고 늘어진다.
*이럴 때 보세요 : 일반인이 집착광공에게 빙의해 다정함으로 상처수를 구원하고 본인 또한 구원당하는 힐링물 공 시점이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내 인생의 모든 남은 운을 써서 널 만난 거 같아.”
작품 정보
자신이 살아갈 가치조차 잃어버렸으나 그래도 필사적으로 공서욱의 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김애영’, 그리고 정상인인 나는 김애영을 돕고 싶었다.
누구나 타인에게 여유가 되면 다정을 베풀 테니까.
나는 그런 흔한 인간일 뿐이다.
*
김애영과 공서욱의 관계가 정리된다면 두 사람 모두 자유가 된다. 나 또한 내가 살고 싶은 제2의 인생을 마음 편하게 살아갈 수 있다.
단순하게 생각했다. 우리는 각자 사랑하고 싶은 것을 사랑할 권리가 있다고.
그때 그가 내 손목을 붙잡고 세차게 돌려세웠다. 욕을 하고 싶은 건가. 사람들이 흘긋거리는 것이 느껴졌지만 순순히 따라갔다. 그의 얼굴에 노기가 가득했다.
“넌 내 인생을 망쳐 놓고…….”
“그러니까…….”
욕해도 된다고, 하는 말을 맺지도 못했다. 나는 그제야 김애영이 욕을 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게 얼마나 안일한 것이었는지 깨달았다.
김애영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힘껏 내 따귀를 때렸다.
주먹으로.
작가 프로필
- 다정에 관한 갑론을박 (카호야스)
- 던전연구학과 졸업 논문 제출 안내 (카호야스)
- 써티 이모티콘 러브! (카호야스)
- 400일 동안 400번 죽은 빙의자는 어떠신가요? (카호야스)
- 이세계 에스퍼 목에 방울 달기 (카호야스)
- 베타 바이 베타 (카호야스)
- 베타 처우 개선 운동 (카호야스)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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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본 어떤 공보다 쭈질거림 ㅋㅋㅋㅋㅋㅋ 이런 너드타입 좋아해서 귀엽게 봤음
c0u***2024.11.121권 ¼이 공이 수한테 지금까지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수는 안믿고 공이 또 사과하고 수는 또 안믿고 무한반복 실랑이 하는 내용인데 이거 맞아요..? 보다가 지쳐요. 다른 댓 중에 공 오지랖이 넓다는 얘기가 이해가 되는게 애가 말이 너무 많아요. 잘 읽히게 많으면 상관이 없는데 지루하게 질질 끄는 느낌으로 많아요. 전체적인 스토리 진행도 질질질.. 공도 수도 주위 사람들도 뭘 하고 싶은지 뭘 하는건지 뭔 생각을 하는지 파악도 안되고 그저 지루합니다.
lov***2024.10.03외전 대박 짱임!!! 작가님이 외전 쓰려고 이 소설 쓴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네요 여기 수랑 공이랑 둘 다 너무 순하고 귀여움 잔잔하고 다정한 이야기 취향이라면 추천합니다
hoh***2024.08.17공시점 공빙의물이라 흥미가 있어서 1권 읽어봤는데 공의 감정선이 잘 이해가 안 가네요 오지랖이 넓다고 해도 공이 보여주는 감정과 행동이 조금 과한 것 같아요
nik***20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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