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3.2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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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키워드 : 짝사랑여우공X쾌남하키선수수, 음기미인공, 양기미남수, 울보공, 짝사랑공, 여우공, 변태공, 수한정병약공, 공한정과보호수, 유죄수, 상남자수, 강수
*공 : 단해교(22) - 아설대 생명공학과 3학년. 고등학생 시절까지 하키 선수였으나 부상으로 은퇴했다. 자신을 친구라고만 생각하는 청휘를 12년간 짝사랑해 온 순애보. 좀비 사태가 터져도 청휘만 졸졸 쫓아다니며 어리광을 부린다.
*수 : 고청휘(22) - 아설대 스포츠과학과 3학년. 대학 리그 MVP에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한국 하키계의 희망이다. 해교를 애정 어린 관심으로 대하지만 연애 감정은 제로인 아아주 죄남. 뭔 일만 생기면 해교부터 들고 다니는 버릇이 있다.
*이럴 때 보세요 : 핫가이수가 울보고양이공 들쳐업고 좀비 때려 부수는 이야기가 보고싶을 때
*공감 글귀 : "단해교. 내가 너 아픈 짓 시킬 정도로 나쁜 놈으로 보여? 피떡이 된 애한테 박을 정도로 예의 없는 놈이냐고."
작품 정보
단해교는 10년 넘게 짝사랑해 온 상대의
아이스하키 경기를 응원하기 위해 링크장을 찾는다.
빙판 위를 날아가는 퍽과 선수들의 스케이트 날이 내는 날카로운 소음.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몸싸움과 갈려 나가며 눈부시게 빛나는 얼음.
“끄윽. 끅…….”
“……아?”
그리고 그 속에 섞여 든 기분 나쁜 소음과
치열한 경기 끝에 승리가 눈앞에 다가오던 순간, 마주한 좀비.
“비키세요. 비키라고요! 고청휘!!”
끔찍한 광경에 다들 혼비백산 도망가는 와중에도,
단해교는 망설임 없이 2미터가 넘는 관객석에서 뛰어내린다.
제 사랑에게 가기 위해.
“해교야, 괜찮아?! 아니, 거기서 뛰어내리면 어떡해. 무릎은? 움직여 봐 얼른.”
“지금 그게 중요해?”
그렇게 마주한 두 사람은 재결합(?)의 기쁨을 누릴 틈도 없이
끝없이 몰려오는 좀비에게서 살아남아야 하는데….
"넌 사방이 좀비인데 키스하고 싶어?”
“응. 청휘가 자꾸 움직이면 더 한 것도 하고 싶은데.”
세상도 반쯤은 망해 가는 것 같겠다, 숨겼던 짝사랑을 들킨 단해교는
브레이크도 없이 올망똘망 예쁜 얼굴로 고청휘에게 달라붙기 바쁘다.
피와 혼란으로 뒤엉킨 캠퍼스에서,
단해교의 오랜 짝사랑은 사랑으로 완성될 수 있을까?
* * *
“자-. 안아달라며?”
놀랐다고 안아달라는 단해교의 투정에 고청휘는 냉큼 두 팔을 벌렸다.
햇빛에 몸을 떠는 나무 그림자처럼.
제게로 쏟아지는 햇살이 못 견디게 사랑스러웠던 단해교는
그런 고청휘를 꽉 끌어안았다.
쿵. 쿵.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심장박동이 느껴졌다.
단해교는 이 순간이 영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밖에서 아무리 좀비들이 달려들어도 고청휘만 있다면 견뎌 낼 수 있다. 언제까지나 살아 있는 고청휘만 있다면….
작가 프로필
리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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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습니다 수가 답답하긴한데..!그..!ㅠ 공이 진짜 귀여움...속으로 주접 오짐ㅜ 너무 좋았어여 외전 더주세요...
rhd***2025.04.112권 읽는 중인데 수가 빌런.... 자기편 애들 다 자고 있는데 적인지 아군인지 모를, 심지어 좀비떼에게 쫓기기까지 하는놈들을 구하겠다고 은신처 문을 벌컥 열면 어쩌자는거야?
rkc***2025.04.05공이 너무 잉잉징징대요..
blu***2025.04.05연재때 달리다가 지금에서야 구매했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수가 중반까지...혹은 끝까지 답답합니다. 약간...마초예요. 안좋은 의미 좋은 의미 합쳐서요ㅎㅎ 하지만 이해를 아예 못할 정도는 아니어서요. 물론 해교다칠때까지 중간빌런에 가까웠다고 혹평하겠습니다만. 도의라는건 어쩌면 나와 주변의 손해에 가깝고. 그럼에도 감수할만한 가치는 있으니까요. 별개로 사람보는 눈이 없었다는 것이 안타깝지만요ㅋㅋㅋㅋ 하지만 청휘가 그런 사람이었기에 해교와 기숙사에 갈수있었고. 그런 사람이었던 어른이 해교와 청휘를 구해주셨으니까요. 케바케인 면이었죠. 지안이랑 승오 연우도 넘 좋았어요. 하지만 저는 해교가 고양이라서. 해교가 전심전력으로 사랑을 해서. 해교가 울어서. 그런 해교를 청휘가 곱게 안아들어서 별하나도 빼지못하고 5별 드립니다.
hzs***2025.04.04와, 좀비가 있어도 사랑할 놈들은 다 사랑하는구나. 여기 씬 맛집이네. 좀비가 바글바글해도 ㅅㅅ하는거 진짜 맛있다ㅋㅋㅋ
rla***2025.04.03진짜 ㄹㅈㄷ 여우공이다 190에드가 전 하키선수인 공을 깜고라고 귀여워하고 맨날 들고다니는 수가 있다? 그걸 아는 공은 매일 이쁨받을려고 집탁하는 공이 있다? 진짜 너무 맛있음. 근데 전개에는 개연성이 좀 부족하긴 함. 어디서 시작된 바이러스고 왜 생겼고 어디까지 다친 좀비가 다시 인간이 될 수 있는건지부터 다른 하키 후배들이랑 기숙사 사람들이랑 등등..지안이는 여자 좋아한다고 했는데 그게 박설아인가 그 친구인건 아니었을까..승오는 연유형이랑 사귀는건가...등등 약간 개연성이 부족하고 막판에 공수 상황이 좀 피폐하고 슬퍼서 놀랐지만...그래도 폭스공 볼수 있다는 점에서 만점 드림
abu***2025.04.01-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mom***2025.03.28
수가 이시대의 상남자 ㅠㅠㅠㅠ 피떡된 애한테 아프게 할 수 없다며 수이길 자처하는데 어케 안사랑하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공도 너무 귀엽고 캐릭터 설정이 한끗 차이로 신선하고 재밌어서 넘 재밌게 봤어요 처음엔 웃긴 부분이 많았는데 뒤로 갈수록 찌통도 있어서 더더 좋았음
jum***2025.03.28-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dbz***2025.03.28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제가 좀비물은 잘 안보는데 이벤트덕분에 재미난책 발견했네요~공이 넘 귀여움~~수는 멋짐~~ㅋㅋ 긴 외전 기다릴께요~^^
you***2025.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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