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6.14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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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 #시대물 #동양풍 #미남공 #다정공 #헌신공 #강공 #까칠공 #사랑꾼공 #순정공 #병약수 #미인수 #다정수 #순진수 #허당수 #헌신수 #외유내강수 #순정수 #구원 #인외존재
*공 : 두인. 나이는 20대 후반. – 붉은 사막의 부랑자들과 짐승을 다루는 이들을 다스리는 두목. 모두가 그를 이름이 아닌 ‘두인’이라는 호칭으로 부른다. 커다란 덩치, 사나운 표정, 거친 말투 탓에 시정잡배처럼 보이나, 신분의 비밀이 있다. ‘혼’을 대할 때 그가 상처를 받든 말든 신경도 쓰지 않고 제멋대로 굴던 경향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 차츰 정을 쌓으면서 혼에게 먼저 어리광도 부리고 좋아서 끙끙대는 애달픈 모습도 보여준다.
*수 : 혼. 나이는 수백 살. - 하늘에서 태어난 신비로운 성수. 하늘에 있는 신과 땅에 사는 인간의 중간 연결자적 존재로, 금빛이 섞인 하얀 머리칼과 꼬리를 가진 ‘혼백 원숭이’라 불리운다. 모든 것이 갖춰진 하늘에서의 생활에 지독한 외로움을 느끼고 땅으로 내려오게 되면서 자신을 이용하려던 ‘두인’과 얽히게 된다. 해맑고 귀엽고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린아이 같은 면이 있다. 처음엔 두인을 무서워해서 훌쩍거리며 울기도 하지만, 차츰 정을 쌓아가며 가장 사랑하게 된다.
*이럴 때 보세요 : 가장 혼탁한 세계의 인간과 가장 순결한 하늘의 존재가 사랑으로 말미암아 운명을 뒤바꾸는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공감 글귀 : “혼, 네 덕분에 내 세상이 바뀌었다는 소리야.”
작품 정보
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유일한 존재이자
신으로 하여금 인간을 의식하게 만드는 유일한 존재, 혼.
혼은 세상의 운명으로서, 세상의 운명을 지켜볼 자로서 태어났다.
다만, 그 자체로 완벽한 신들과는 달리 혼은 공허와 고독을 느꼈고
세상을 눈에 담고 그 속에서 저를 사랑해 줄 이를 만나기 위해,
동시에 제 눈으로 볼 세상의 운명을 방관하기 위해 하계로 내려간다.
“귀여운 혼아.”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인간 남자, 두인.
혼이 내디딘 황폐한 땅 위의 우두머리로 군림하는 동시에
제가 짊어진 모든 것들을 소중히 여기며 아끼는 그를 통해
혼은 제가 오래도록 품고 있던 결핍을 조금씩 채워나간다.
“두인과 헤어지고 싶지 않아.”
그 충만함이 너무도 달콤했던 탓일까.
지상의 운명이자 그 운명을 오로지 관찰하고 방관해야 하는 혼은
자신의 의지로 인간들의 세상에 관여하기 시작하는데.
‘넌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저질렀어. 그에 응하는 대가를 받게 될 거야.’
개입의 대가로 내려지는 벌들,
그 잔혹한 현실 속에서 혼은 제가 사랑한 운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작가 프로필
- 적야의 혼 (G팔공)
- 솔은 파란 일요일은 침묵 (G팔공)
- 트레이스(Trace) (G팔공)
- 카운트다운 제로(개정증보판) (G팔공)
- 봄에 묻다 (G팔공)
- 결합식 (G팔공)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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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작품들 좋아해서 구매. 필력이며 스토리 다 좋아용
kam***2025.06.21짧고 굵네요! 재미있어요
myt***2025.06.21아 외전이 리 얼 필요한 소설 일등 드립니다 저 수능공부보다 BL을 더 많이 보고 가방끈 길이도 자신있습니다 근데 단언컨대 이거 외전 ㄹㅇ 필요 이자식들아 내눈앞에서 쥰내 행복한일 오억개 보여주란말이야 ㄹㅇ 갓작 작가님 필력이 겁나 좋은듯 해요 다른작품도 도전할게요
dhs***2025.06.20판중이 되는 바람에 읽고 싶어도 읽지 못했던 작품인데 이렇게 재출간이 돼서 정말 다행입니다. 성수로 태어난 혼이 하늘에서 살다가 외로움에 지쳐 인간들이 사는 세계로 내려온 터라 세상사에 무지하기 때문에 때로 좀 허당 같고 어설프긴 하지만 세상의 운명이라고 불릴 정도로 귀한 존재임에도 타인을 배려할 줄 아는 다정하고 따뜻한 성격이라서 굉장히 매력적이에요. 자기감정에 솔직한 데다가 두인에 대한 마음도 일편단심이어서 좋았고요. 반면에 두인은 거친 성정에 독단적이고 제멋대로인 인물인데 혼에게는 츤데레적인 면모를 보여줍니다. 처음 혼을 만나서는 못되게 굴다가 차츰 혼에게 감기면서 사랑에 빠지거든요. 그러면서도 표현이 서투른 탓에 좀 아쉽기는 했는데 그래도 혼에 대한 마음만은 진심이더군요. 무엇보다 혼이 두인을 너무 좋아하니깐 둘의 행복을 빌면서 읽었던 것 같습니다. 말랑말랑하고 귀여운 혼이 너무 사랑스러워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mri***2025.06.20길게 늘어지지않고 끝나서 좋은 작품입니다
kim***2025.06.20작가님 작품 늘 잘 읽고 있어요!
hee***2025.06.19제가 좋아하는 키워드들만 모여있어서 기대가 큽니다!!
cho***2025.06.16귀여운 혼이를 잡아먹는다! 이 짐승
kyu***2025.06.16혼 진짜 너무 귀여워요...... 아기원숭이가 세상에 내려와서 개 큰 사랑을 하네요😭😭
kid***202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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