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6.17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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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작품 키워드: #밥정>맘정 #반찬가게사장공 #건실공 #헤테로공 #참지않는말티즈수 #귀염수 #까칠수 #잔망수
*공: 함원재(26) - 반찬 가게 <세 팩에 만 원!> 운영 중. 손맛 일품. 얼굴 천재. 몸매 최고. 막내(콩이, 말티즈, 8세)를 닮은 민결에게 어쩐지 자꾸 눈길이 간다.
*수: 서민결(26) - 한식에 죽고 한식에 사는 지독한 한식 러버. 싸가지 조금 없고 엄청 귀여움. <세 팩에 만 원!> 단골손님. 반찬도 사장도 제 입맛에 딱이다.
*이럴 때 보세요: 적당히 엇갈리고 적당히 싸우다가 오래오래 행복한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출생의 비밀X, 고난과 역경X, 사악한 음모X)
*공감 글귀
“그리고, 저번에 분명히 말한 것 같은데. 관심 없다고.”
“생긴 줄 알았지!”
작품 정보
문제는 새로운 동네 어디에도 그의 마음에 쏙 드는 식당이 없다는 것.
하루하루 말라 가는 민결 앞에 어느 날 한 줄기 빛처럼 나타난 <세 팩에 만 원!> 도시락.
감동적인 맛으로 한식 러버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는다.
그날 이후 민결은 매일같이 <세 팩에 만 원!>에 들러 끼니를 해결한다.
그런데 매장을 방문할 때마다 어쩐지 가게 주인, 원재와 자꾸만 눈이 마주치는데….
* * *
마감이 임박한 시간이라 손님이라곤 민결뿐이었다. 민결은 손에 잡히는 반찬 세 팩을 장바구니에 담아 계산대 위에 올렸다.
“만 원입니다.”
“저 그쪽한테 관심 없어요.”
“그러시구나.”
고개를 까딱하며 던진 무성의한 대답에 민결은 금세 열이 올랐다. 처음 봤을 때부터 느꼈지만, 원재는 사람을 열받게 하는 재주가 있었다.
“아니이. 그러시구나가 아니고. 또, 또. 지금도! 왜 자꾸 사지도 않은 걸 하나씩 더 얹어 줘?”
“아, 이거.”
그러면서 또 사지도 않은 고구마 맛탕을 아무렇지 않게 쇼핑백에 담는다.
“어디 언제까지 하나 두고 봤는데, 이건 아니지. 꼴랑 삼천 원짜리 반찬으로 수작질하는 거-.”
“6시부터 타임 세일이에요.”
“진짜 어이없고 불쾌하거든… 네?”
“타임 세일이라고. 만 원 이상 구매 시 한 팩 서비스.”
……씨발.
“누구나. 공평하게.”
씨발!
작가 프로필
리뷰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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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무난하게 보기 좋아요~ 외전없어서 아쉽네요 ㅋㅋㅋ
ros***2025.06.25나쁘지 않은. 하지만 3권 분량 정도가 적당했을 아쉬움.
nar***2025.06.25술술템이고 작가님 외전주세요 기다리고 있을게요:)
ros***2025.06.25표지 일러스트가 너무 귀여워서 1권부터 읽기 시작했는데 마지막까지 술술 읽혀서 바로 완독을 했네요. 반듯하고 성실한 원재도 멋있지만 민결이 캐릭터가 정말 매력이 철철 넘쳐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사고뭉치였던 민결이가 원재를 만나 조금씩 성장해 나가는 모습도 좋았어요. 처음 생각했던 것보다는 민결이가 상식적인 면도 있고 특히 원재 앞에서는 너무 귀엽더라고요. 작품 속에서 나오는 음식들 때문에 보면서 배가 고파지기는 했지만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mri***2025.06.251권무 10시간 남았길래 읽어보려고 다운 받았다가 스크롤 한번에 민결(26,사회초년생) 민결(26,낙하산) 민결(26,개호구)로 이어지는 버라이어티한 수식어 전환에 전권결제를 다짐했고 바로 좌천당해 떠난 외할머니 집에 도착해 탈룰라를 시전하는 모습에 전권결제 완. 전권결제까지 5분도 안걸림ㅠ...
cho***2025.06.25완전 술술템이네요 추천해요
zkf***2025.06.25어...?아......??? 외전 왜 없....?????
cha***2025.06.25가벼운 일상물 보고 싶을 때 보면 완전 술술템이네요ㅋㅋㅋ
hyd***2025.06.25일상이야기인데 너무너무 재밌어요. 민결이도 그렇고 원재도요ㅋㅋㅋ함원재!!하면서 달려오는거 넘 똥강아지 그 잡채....근데 외전이 없는데요 작가님..?
cho***2025.06.25자극적이지 않은데도 계속 땡기는 그 맛 그게바로 한식 아니겠어요?
mal***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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