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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권인데 파괴력이 엄청남,,,,,
처음 읽는 구부님 작품인데, 피폐 수위가 남다르네요 ㅠㅠ 수가 역대급으로 불쌍해서 도대체 어떻게 살아 있는지 모르겠어요. 단권이라 조금 아쉽고, 조금 더 길게 감정을 쌓아갔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정신 바짝 차리고 읽지 않으면 감정이 갈기갈기 찢겨서 엉엉 울게 되는 작품, 바로 그 전설의 mine to break~_~ 이거 그냥 피폐물이 아니고요, 독자의 멘탈을 곱게 절단해서 감정 셰이커에 넣고 흔들어 주는 그런 종류의 소설이랄까요. 제목만 보면 내가 부숴야 할 것이라서 누가 누굴 부수나 했는데요, 읽다 보니 그게 나였어요(?) 내가 부숴졌고 내가 망가졌고, 그런데 이상하게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니, 이런 글에 뇌를 내어줄 수 있어서 인간이라는 종으로 태어난 보람이 있었다고 느끼게 된달까요. 이건 진짜 상상력과 감정 도핑제에 중독된 작가님이 정제 없이 내리꽂은 폭격이에요ㅠㅠㅠ 윤조요? 얘는 그냥 굴렁쇠 수예요. 그라운드에서 한 바퀴 돌고 물구나무서서 휘몰아치다 날아가는데도, 그걸 또 끊임없이 부서지면서도 예쁘게 뱉어내는 그런 인물이에요. 처음엔 아이돌 데뷔라고 했다가 데뷔는 무슨, 뒷문을 열었더니 접대와 빚더미가 기다리고 있잖아요? 스무 살에 첫 스폰에다가 일주일을 같이 보낸 다음엔 입원까지 하고, 거기서부터 쭉쭉 굴려지는데, 얘가 어쩜 이렇게 매번 망가질 때마다 더 순해지냐고요. 나는 진짜 작가님께 무릎 꿇고 여쭤보고 싶었어요, 선생님… 이 아이의 마음은.. 대체 뭘로 살아 있습니까…라고요. 근데 또 그러면서도 계속 읽히는 건, 그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무력한 생명력이 너무 아름답다워요 공인 금사혁은… 말 그대로 인간 아닙니다. 사람인 줄 알았는데 그냥 직립보행을 하는 독점욕이에요. 근데 또 얘가 그렇게 무섭고 차가운 와중에도 수한테는 인간 흉내를 낼 줄 알아요. 문제는 그 흉내가 너무 섬세하고 야비하게 다정해서 독자 마음이 녹아버린다는 거예요. 오메가가 싫다며 손절 치던 사람이, 정작 수가 다른 데 팔려나가니까 눈에 핏발 서서 데리고 오는 그 장면에서 저는 아, 이놈 봐라?? 근데 또 그게… 그런 쓰레기 감정이라도 감정을 나눠 갖는다는 게 너무 미친 듯이 감동적이라서… 저 진짜 혼란이 왔어요. 이게 사랑입니까? 아니면 가스라이팅입니까? 근데 사랑이면 어쩌라고요. 둘이 너무 잘 맞는걸요????? 그리고 이 소설이 진짜 웃긴 게, 되게 하드코어한 장면들이 꽤 많이 나오는데, 그게 또 쓸데없이 길지 않아요. 정체불명의 남자들이나 모브들과의 관계도 막장이고, 정말 이건 도저히 인간관계로 칠 수 없다 싶은 장면들이 있는데, 작가님이 딱 독자의 심장이 탈나지 않을 만큼만 쓰고 빠져줘요. 이게 무슨 정신력 조절 시스템이라도 달려 있는 건가 싶어요. 그 덕에 저는 이 책 읽고 세 번 울고 다섯 번 웃었고요, 마지막에는 괜히 공의 미세한 감정선에 눈물 한 방울 흘리고 말았습니다ㅠㅠㅠ 저는 누구보다도 피폐물에서 정서가 흔들리는 걸 좋아하지만, 이렇게 미친 감정곡선은 또 처음이네요. 문체 얘기를 안 할 수가 없어요. 제가 정말 수백 권의 벨 소설을 읽어봤지만, 이렇게 감정이 절단되고 있는데도 문장이 미학적이라는 느낌을 받은 건 드물어요. 작가님이 거의 감정 외과의사 수준이에요. 수의 고통도 공의 집착도, 모두가 시적인 언어로 수술해놓으니까, 이게 읽는 내가 괴롭고 찝찝하고 엉망인데도 문장이 너무 아름다워서 멈출 수가 없어요. 저는 이걸 보면서 정말, 글은.. 이런거지 하고 느꼈어요. 절필하지 마세요 작가님, 제발 아무도 막지 마세요. 이대로 더 써주세요. 우리 아직 안 끝났어요. 자! 그래서 간만에 심장을 쥐어짜고 싶고, 이 뻔한 세계관에서 정서 테러 맞고 싶고, 소설 읽으면서 왜 내가 울고 있지?” 싶은 분들, 그냥 묻지도 말고 사세요. 다만 주의하세요, 이건 취향 안 맞는 분들한텐 정서 고문이고요, 맞는 분들한텐 너무 큰 감정의 결핍을 남겨서 외전 없으면 저처럼 일주일은 허우적대야 해요<완전 주의!> 저는 지금도 아직 그 미세한 감정 하나하나를 곱씹고 있는 중이에요. 맛있게요. 제발… 외전… 부탁드립니다. 이 소설은 꼭 두 번 읽으세요. 아니, 세 번. 아니, 그냥 매달 정기구독 시켜주세요 작가님!!!!!!!!ㅇ_ㅇ
송윤조 불쌍해서 어쩌누어쩌누만 나와요 ㅠ
풀블룸에 이어서 보는 구부님 작품..앞으로의 이야기도 궁금합니다!
매우 잘 읽었습니다! 수가 진짜 억까에 억까를 당하는데 너무 안타까웠어요..그래도 앞으로 나름의 희망을 얘기해줘서 좋았습니다. 원래 확실하지 않은 결말은 좀 그랬는데 애초부터 둘이 사라이하는 상태로 만난것도 아니었기 때문인가.. 둘이 점차 마음이 닿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제 예상으로는 공>>수일것같아서 더요. 피폐하다는 말만듣고 걱정 했는데.. 음 공도 심하긴하지만 그보다 외 적인, 다른 사람들이 더 심한것같아서.. 앞으로 수가 공 곁에서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구부님 작중에 은근히 순한맛이 아닌가 싶습니다!
왔다 구부만의 김치찌개,, 별달-허니북으로 입문한 저는 요즘 나오는 신작들이 조금 섭섭했는데 아직 피폐 놓지 않았다!!며 내주셨네요ㅋㅋㅋㅋ 너무 좋았지만서도 저는 알오물이 아닌 구부만의 피폐를 보고싶슴다 개취지만 알오 끼면 개연성도 다 사라지고 그냥 기승전페로몬이라 노잼티비임.. 제 무덤작이 아직도 별빛달빛인데 이런 걸로 장편 좀 내주세요ㅠ
부티 워크랑 조금 겹치는 부분이 있긴 합니다 진짜 저런 세계가 있어?! 하다가 .. 아 오메가 버스지 .. 하고 픽션 세계라 안심했어요 그렇지만 작가님 작품의 특유의 분위기가 잘 살아있는 것 같아요 단권은 너무 짧아요 ㅠㅠ 더 주세요 ㅠㅠ
이거띠예 ㅋㅋ 얌얌 잘 묵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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