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마이 브레스(B, my breath) 상세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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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가이드
*배경/분야 : 현대물
*작품 키워드 : #현대물 #재회물 #첫사랑 #친구>연인 #사내연애 #능력남 #재벌남 #직진남 #계략남 #다정남 #유혹남 #순정남 #평범녀 #다정녀 #상처녀 #신파
*남자주인공 : 백선후(18-30) - 숨 막히는 재벌가 장손 자리에서 잠시 벗어난 그때, 문진에서 유하를 만난다. 권태롭고 무기력한 삶은 그저 무채색 같은데, 당돌한 공붓벌레 정유하가 퍼뜨리는 색은 눈이 부시게 쨍하다.
*여자주인공 : 정유하(18-30) - 시궁창 같은 삶에서 벗어나는 길은 성공밖에 없으니 죽어라 공부만 하던 범생이. 아버지를 피해 몰래 숨어든 문진에서 백선후를 만난다. 잘난 외모부터 재력까지 모든 걸 다 가져 놓고선 엎드려 잠만 자는 그를 이해할 수 없다.
*이럴 때 보세요 : 첫사랑을 향한 맹목적인 순정이 궁금할 때
*공감 글귀 :
“너도 여전하다. 성질머리 더러운 거.”
“너랑 나……, 이래도 돼?”
“왜. 아직도 열아홉 같아?”
비 마이 브레스(B, my breath)
작품 정보
10년 만이었다. 상처로 남았던 첫사랑을 완벽한 상사로 마주했다.
“그래서 너.”
제 것과 깊게 맞물린 뜨거운 손아귀에 힘이 실렸다.
“기다렸어? 난 얌전히 기다렸는데.”
“……뭐?”
“넌? 나 기다린 거 맞아?”
말없이 떠난 건 넌데. 왜. 어째서…….
맞닿은 시선이 불안하게 일렁였다. 새카만 눈동자는 마치 그녀를 힐난하는 것만 같았다.
“내 제안, 천천히 생각해 봐. 조신하게 기다리고 있을 테니까.”
미움뿐이라고 믿었건만. 그를 마주하는 순간마다 조금씩 마음에 틈이 벌어졌다.
조각상 같은 그의 얼굴 위로 드리워진 음영 사이, 소름 돋을 만큼 정염으로 가득 찬 눈동자가 그녀를 뻑뻑하게 핥아 냈다. 내놓지 못할 서툰 열망으로 가득 찼던 열아홉의 날들이 자꾸만 겹쳐 떠올랐다.
“백선후. 너랑 나……, 이래도 돼?”
“왜. 아직도 열아홉 같아?”
좆을 처박은 상태로 버티기가 힘든지 그의 이마에 굵은 핏대가 섰다.
“안달 나서 그래. 후으……. 이런 식으로 벌받을 줄 몰라서.”
뜨거운 체온이 맞닿은 자리, 유하는 조금 전 느꼈던 육체적 절정과는 또 다른 전율을 마주했다.
언제부터인가 목구멍 아래서 꽉 틀어 막혀 있던 숨이 드디어 탁, 터지는 것만 같았다. 더께로 쌓인 응어리가 흩어지며 해방감이 쏟아졌다.
작가
비 마이 브레스(B, my breath) (재이현)
언니의 남편과 결혼했다 (19세 완전판) (재이현)
리뷰
첫사랑 소재 좋아 하는데 결말이 빈약해요 외전 기다려야 할듯.
킬링타임용으로 좋으나 뭔가 뚝뚝 끊기는 느낌이라
아무래도 짧은 단행본이라 그런지 내용이 엄청빨라요
이렇게 끝난다고요….??? 외전 필수입니다..!!
잼있게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결말이 너무....,.
외전이 시급합니다
첫사랑, 순정남, 재회물 좋아해서 구매합니다.
재밌게 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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