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8.28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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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작품 키워드: #서양풍 #달달물 #강공 #대형견공 #미남공 #동정공 #다정공 #능력공 #수가소중해죽겠공 #미인수 #잔망수 #상처수 #성노예였수 #긍정수 #애교수 #귀염수 #공이좋아죽겠수 #일공일수
* 공: 야수(25~29살 추정, 약 2m)
늘 그렇듯 자신의 영역을 둘러보다가 해변에서 하얗고 반짝이는 인간을 발견했다. 보들보들 말랑말랑한 인간은 머리부터 발가락 끝까지 귀여웠다. 겁도 없이 데리고 가 달라는 조그만 인간을 제 짝으로 삼을 생각이다.
* 수: 셀드로아(20살, 167cm)
아버지의 빚을 대신해 백작에게 성노예로 팔려 무역선에 오른다. 얼마 안 가 좌초된 배에서 떨어져 나와 이름 모를 섬에 도착하고, 아버지의 모험담 속에서만 들었던 ‘인간을 닮은 짐승’과 맞닥뜨린다. 그리고 처음엔 무섭기만 했던 그 짐승에게 점점 빠져들고 만다.
* 이럴 때 보세요: 절망 속, 살기 위해 붙잡은 남자가 알고 보니 완벽한 이상형이라 미칠 듯 행복해하는 수의 이야기가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저기요, 야수님. 데리고 왔으면 끝까지 책임져야 해요.”
작품 정보
“으어엉, 야수님! 저 좀 데리고 가세요!”
생사가 달려 있으므로 야수에게 애걸복걸하는 셀드로아의 모습은 처절하기까지 했다.
“으앗!”
갑자기 몸이 들렸다. 야수가 한 팔로 셀드로아의 엉덩이를 받치며 안아 올린 것이었다.
셀드로아는 기회를 놓칠세라 재빨리 그의 허리에 다리를 감고 목을 온 힘을 다해 끌어안았다.
야수는 고개를 꺾어 그를 올려다보았다.
그 순간 야수의 얼굴 절반을 덮고 있던 머리카락이 기울어지며 얼굴이 온전히 드러났다.
반듯한 이마, 윤곽이 선명한 외꺼풀 눈매, 높은 코는 늘 드러나 있던 하관보다도 월등히 매력적이었다.
셀드로아의 눈이 동그래졌다.
잠시 넋을 놓고 야수의 얼굴을 보던 그는 눈물과 콧물을 재빨리 훔쳐 냈다.
그리고 산발이 분명할 제 머리카락도 정돈했다. 귀밑머리를 귀 뒤로 넘기기까지 했다.
“진작 얼굴을 보여 주지 그러셨어요.”
볼이 붉어진 셀드로아의 목소리 끝엔 수줍음이 묻어났다.
작가 프로필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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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〇・ ＞ ／ ε │ ／ 〇・ ＞ (つ＿と＼＿＿／ ∪ ∪ 갸웃 크르르르
kjs***2025.09.05둘다 귀엽고 좋아요
fic***2025.09.04수가 귀엽고 가볍게 읽기 좋아요
cie***2025.09.04살짝 유치하지만 귀엽고 술술 읽히는 작품. 가끔가다 오탈자가 있긴한데 크게 신경쓰이지 않는 정도? 서로를 이뻐해서 계속 물고빨고핥고... 넘넘 흐뭇하게 읽었어요!! 외전 보고싶음 ㅠㅠ
kus***2025.09.03외외는 사라미죠!! 둘이 행복한거 더더 보여 주세여!!!!!
kko***2025.09.01아기자기 귀엽고 힐링 글이에요! 재밌게 잘 봤어요 외전 더 주셨으면 좋겠어요
mil***2025.09.01짧아서 아쉬워요. 외전 많이 주세요. 스트레스없이 재밌게 읽었어요.
sam***2025.09.01짧은데 잼써요 잔망수랑 대형견공 ㅠ
cac***2025.08.31흐뭇한 글이네요ㅎㅎ
lsy***2025.08.30말은 안통해도 충분하다,,,
88d***2025.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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