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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례슈퍼

  • 관심 8
총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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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택 기간 : 6.25(목) 00:00 ~ 7.2(목) 23:59
업데이트
출간 정보
  • 2026.06.25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평균 4.7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
UCI
G720:N+A021-20260616110.M001
소장하기
  • 0 0원

  • 점례슈퍼 2권 (완결)
    점례슈퍼 2권 (완결)
    • 등록일 2026.06.25
    • 글자수 약 5.4만 자
    • 1,530(10%)1,700

  • 점례슈퍼 1권
    점례슈퍼 1권
    • 등록일 2026.06.25
    • 글자수 약 10.1만 자
    • 2,970(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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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 가이드

* 배경/분야: #현대물

* 작품 키워드: #현대물 #잔잔물 #일상물 #구원 #나이차이 #다정공 #헌신공 #미남공 #상처수 #단정수 #미인수

* 공: 유재혁(33)
통영에서 점례슈퍼를 운영하며 살아가던 중 서윤을 발견한다.

* 수: 한서윤(24)
연인을 사고로 잃은 후, 목숨을 끊으려 찾아간 도시에서 유재혁을 만난다.

* 이럴 때 보세요: 죽으려 향한 곳에서 살아갈 이유를 만나게 된 수, 그런 수와 같이 살아가고 싶어진 공의 사랑이 보고 싶을 때

* 공감 글귀:
“절대로 너보다 먼저 죽지 않을게.”
점례슈퍼

작품 정보

※ 본 도서의 인물, 사건, 배경 등 모든 설정 및 내용은 허구이며, 실제와 관련이 없습니다.
※ 우울증 및 자살과 관련된 언급과 묘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독서에 참고 바랍니다.

[제 이름은 한서윤이라고 합니다.
저를 발견하게 되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여기까지 쓰자 청승 맞게 눈물이 자꾸 나왔다.
그래도 해야 할 일은 해야 할 일이었다.
유서를 쓰고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러 들른 시골 마을의 작은 마트.
이 작은 마트의 아르바이트생이 되는 건 내 계획에 없었다.

* * *

스물셋 이후의 삶은 영원히 살 수 없게 된 산호를 생각하면
나의 스물셋 이후의 삶 또한 아무 의미가 없었다.

“잘 지냈어요.”

번개탄을 구입하려다가 만난 인연에게 이런 말을 해 봐야 아무런 소용이 없을 것을 알면서도 나는 유재혁에게 차분한 목소리로 답했다.
유재혁이 믿지 않을 것을 알기에 몇 번이나 반복해서 잘 지냈다는 말을 했다.

“그렇구나, 서윤이는 잘 지냈구나.”

내 노력이 무의미하게도 유재혁은 별 반응 없이 내 말에 수긍했다.

“삼촌은 별로 못 지냈어.”
“네?”

뜻밖의 말에 고개를 돌렸다. 술이 약한 편인지 유재혁의 얼굴에 옅은 홍조가 떠 있었다.
못 지냈다는 말을 하고서는 뭐가 그리 좋은지 웃기도 했다. 아무래도 술주정에 가까워 보였다.
적당히 더 취하면 재워야겠다고 속으로 생각할 때 유재혁은 덤덤한 목소리로 말했다.

“산호 소식을 들은 후부터 잠이 오지가 않더라.”

유재혁의 말 앞에서 온몸의 피가 차갑게 식는 것만 같았다. 손끝이 덜덜 떨렸다.

“삼촌 장례식장에 갔었어. 그때 서윤이는 쓰러져서 링거 맞을 때였고.”

처음부터 나를 속였다는 것에 대한 분노는 유재혁의 말 한마디에 조금 무뎌졌다.

그 누구도 찾지 않던 장례식장이었다.
혹시나 직원들이 올까 봐 감시를 하는 공장의 중간 관리자만이 유일한 조문객이었던 장례식장이었다.
꺼지라고 소리를 지르고 발악을 해도 조롱하듯 헛웃음을 짓던 관리자와
어느 순간부터 의식이 없을 때가 더 많았던 초라한 상주인 내가 지켰던 쓸쓸한 빈소를 생각하면 아직도 헛구역질이 나왔다.

“네 걱정이 제일 많이 됐어, 서윤아.”

유재혁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나는 소리 높여 울기 시작했다.

리뷰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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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재 때부터 기다렸어요

    kda***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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