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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침대 밑에서 상세페이지

오늘 밤, 침대 밑에서

  • 관심 12
소장
전자책 정가
1,000원
판매가
1,000원
출간 정보
  • 2023.09.04 출간
듣기 기능
TTS(듣기) 지원
파일 정보
  • EPUB
  • 약 3.1만 자
  • 1.2MB
지원 환경
  • PC뷰어
  • PAPER
ISBN
9791136772749
EC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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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 침대 밑에서

작품 소개

여러 마리의 길고 축축한 뱀이 꾸물거리며 기어 나왔다.
그들은 옷을 타고 올라와 오금을 감고 내 허벅지를 벌렸다.
소리를 죽이고 그들에게 몸을 내맡겼다.

“이렇게 부드럽게 말고, 더 세게, 더 아프게…….”

닿아도, 닿아도 간지럽고 애가 탔다.
그리고 괴물은 순식간에 나를 꿰뚫었다.

“아윽!”
“네가 이렇게 달게 자랄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사랑에 빠졌어요.”
“이런 괴물인데도?”

나는 그를, 괴물을 사랑하는 법을 배웠다.
괴물의 몸을 더듬고, 줄기를 매만지며 입 맞췄다.
그에게 붙잡힌 채, 또 내가 쥘 수 있는 만큼은 한가득 쥔 채, 몸을 떨었다.

“좋아요, 아, 기분 좋아……. 너무 좋아서……. 흐응…….”

괴물은 속절없이 흔들리는 나의 온몸과 내장을 뒤덮으며 다정히 속삭였다.

“에이드리안. 나를 맛본 이상, 너는 어른이 되고도 나를 영원히 잊을 수 없을 거야.”

#현대물 #첫사랑 #재회물 #미남공 #다정공 #인외존재

작가

모노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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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4.8

구매자 별점
65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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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잔혹동화네요 .. 나름 해피엔딩이라 좋아요 좀 더 길게 이야기했음 더 좋았을 이야기인거같아요

    r2j***
    2025.05.14
  • 스포일러가 있는 리뷰입니다.
    yeo***
    2025.01.15
  • 인외가 외적이나 내적으로도 아름답고 신사적이라 좋았어요

    gol***
    2025.01.10
  • 기대를 너무 많이 했나봄.. 인외공이 안멋있고 생각보다 좀 심심

    pee***
    2024.11.08
  • 내 인생에서 제일 값진 천원😢

    ja1***
    2024.05.07
  • 지하실의 식탁을 보고 도장깨기 중인데 이것도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ㅠㅜㅠㅜ 다작해주세요........장편 기다릴게요

    yoo***
    2024.04.15
  • 음울한 건 좋은데 어딘가 미묘하게 찜찜한 데가 있음

    sev***
    2024.04.05
  • 아름다운 허상 속 진실을 마주한 느낌이네요. 시작은 순수한데 끝은 순애 가득 음란합니다 매우만족.

    beu***
    2024.03.28
  • 아... 재밌어요, 인외공 좋다..

    bab***
    2024.03.20
  • 다정한 인외공 너무 좋아요!

    phr***
    2024.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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