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08.12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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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오메가버스, 영혼바뀜, 첫사랑, 재회물, 미인공, 인외공, 입덕부정공, 집착후회공, 미남수(과거)>미인수, 알파수(과거)>오메가수, 병약시한부수, 짝사랑수, 구원
▷ 키나인: 사랑받는 왕자였으나 형의 계략으로 모든 걸 잃고 떠돌이 용병이 되었다. 용의 반려가 되어 흑마법의 저주를 푼 뒤 죽은 연인의 뒤를 따를 생각이었다.
“아사드 님이 어서 제대로 된 반려를 맞이하시면 좋겠어요.”
#외유내강수 #시한부수 #짝사랑수
▷ 아사드: 세계를 수호하는 용. 인간들에게 박해받은 기억 탓에 인간을 증오한다. 하지만 그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이 있는데….
“인간 따위, 언제 죽어도 상관없는 버러지나 다름없어.”
#기억상실공 #무자각집착공 #후회공
▷ 공감 글귀
‘토할 것 같아.’
아사드의 상태가 이상해진 건 인간의 웃음소리를 들은 후부터였다. 멀리서 들려오는 웃음소리를 듣는 순간부터 이상하게 가슴이 울렁거렸다.
짜증과 분노로 가득 찬 아사드는 인간에게 경고했다.
“기분 나쁘니 다신 웃지 마라.”
“…….”
“알겠어?”
희미하게 미소를 띠고 있던 작은 얼굴이 일순 굳었다. 그러나 언제 그랬냐는 듯 무덤덤하게 바뀌었다. 마치 가면을 바꿔 쓴 사람처럼.
“그렇게 하겠습니다.”
작품 소개
연인의 죽음에 절망해 폭주한 키나인.
그는 자신의 폭주에 휘말려 돌이 된 도시를 되돌릴 방법을 찾던 중,
용의 반려가 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말에 용궁으로 향한다.
하지만.
“운이 나쁘구나, 인간. 지금이 가장 아프지 않게 죽을 수 있는 때였을 텐데.”
직접 만난 용은 인간을 증오해 어떻게든 그를 괴롭힐 생각뿐인데…….
더욱 이상한 것은 키나인이 용을 보고 죽은 연인을 떠올리고 만다는 것이다.
외모도, 성격도 닮은 곳이 없건만, 운명의 장난처럼 연인과 꼭 같은 눈 때문에.
*
“러트를 함께 보냈다고 해서 널 반려로 맞을 거라 착각하지 마. 너 따위는 심심풀이 장난감에 불과하니까.”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서 제대로 된 반려를 맞이하시면 좋겠어요.”
용이 좋은 반려를 만나 행복해지는 것.
얼마 남지 않은 생에 키나인이 유일하게 바라는 것은 그 정도였는데.
“……빨리 반려를 맞으라고?”
어째서일까.
용의 살기가 더욱 짙어진 느낌이 드는 것은.
“그럼 넌.”
“윽, 잠깐!”
“여길 나가서, 다른 알파를 유혹하려고?”
키나인의 손목을 부러뜨릴 듯이 세게 붙잡은 용이 낮고 음울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아니. 그렇게는 못 할 거야. 내가 반려를 맞아도, 너는 계속 이곳에 있어야 할 테니까.”
※본 작품에는 수의 형질이 바뀌기 전의 수위 요소(알파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 이용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작가
리뷰
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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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가슴찡한 이야기였다 (코쓱)
har***2025.08.29하..ㅠㅠ 쵝오...!
soh***2025.08.24Best novel I’ve read this year! Loved the emotions and how it was conveyed to us readers. I loved both MC and ML. It was well written I don’t regret paying honestly (even tho I might become homeless soon LOL)
nal***2025.08.18연재때 달리신 분들을 존경하게 되었어요..
sj0***2025.07.21뭔가 필력이 좋은건지 엄청 잘읽혀서 금방볼 수 있었어요 재밌음
fle***2025.06.13애ㅅㅋ 초딩공이 기억 잃은채로 유치하고 치졸하게 수 괴롭히면서 업보 쌓다가 후회하는 걸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이겁니다! 모두가 아는 바로 그 맛!! 저저저 나쁜 놈! 나중에 네가 더 데굴데굴 구르고 후회해라!! 하며 보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또 바로 이겁니다! 너...기억만 찾으면 두고보자 진짜.... 를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또또또 이겁니다!! 열심히 데굴데굴하지만 능력도 있고 처연도 있는 찌통수를 원하시나요? 수 부둥부둥하고, 수 멋지다!! 응원하고 싶은 분들은 바로 이걸 보셔야 합니다!!! 진짜 모두가 아는 익숙한 그 맛이에요. ㄹㅇ 제 리뷰처럼 반응하면서 읽고 싶으시면 추천드립니다ㅋㅋㅋㅋㅋ +그거 아세요...? 읽다가 수한테 반했어요. 아는 맛 맛볼라고 읽다가 수가 너무나도 반짝이고 단단하고 따뜻해서 그냥 수한테 홀려버렸어요. 답답수, 호구수, 소심수 싫다 하시는 분들 그냥 이리로 오세요. 여기 천사수에 헌신수에 상처수임에도 누구보다 단단하고 굳세고 큰 수가 있습니다... 로맨스나 후회물 볼라고 읽다가 수한테 빠져드는 소설
thd***2025.05.30하나씩 깔작이는 거 힘들어서 단행본 사러 갑니다
bae***2025.05.26묵혔다가 읽었는데 완결 축하드려요 근래 읽은 소설중에 필력 좋으시고 제일 찌통입니다.. 아늑해요 ㅎㅎ
hwa***2025.05.20본편 후반부는 꾸역꾸역 읽었는데 외전 재밌어요~ 굿
jej***2025.05.15외전 2권만 말아줘요 10만자 꽉 채워서 ㅠ
gus***202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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