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08.25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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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품 키워드: 나이차이, 쌍방구원, 노란장판, 약피폐, 미남공, 조폭공, 광공, 냉혈공, 미인수, 외유내강수, 순진수, 순정수, 상처수, 첫사랑수, 구원, 할리킹
▷ 수 – 이화수 – 유달리 흰 피부에 불행이 처발라진 얼굴. 태가 나는 몸매에 눈에 띄는 외모를 지녔지만, 현실은 구질구질하기만 하다. 하우스맨으로 일하면서 제 발목을 조이는 의붓동생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은 생각뿐이다. 그러다 갑자기 나타난 남자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된다.
“어리다고 사람 함부로 보지 마세요. 왜 하대해요. 저한테.”
#미인수#첫사랑수#순정수#순진수
▷ 공 – 태무경 – 차가우면서도 나른한 표정이 어울리는 지독한 불면증 환자. 근육질의 장신으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그 속은 감정 없이 텅 비어 있다. 계획에 따라 한호 호텔의 전무로 왔다가 우연히 만난 화수와 엮이며 여태 몰랐던 감정들을 알게 된다.
#냉혈공#미남공#집착공#재벌공
▷ 공감 글귀
“태무경입니다.”
남자는 진심이었다.
“지독한 불면증 환자고요.”
진심으로 화수를 데리고 놀 작정인 것이다.
“이화수 씨가 인간 베개가 되어 주시면, 이곳에 있는 동안 편히 지낼 것 같은데. 우리 딜 좀 해 보시겠습니까.”
작품 정보
그것으로는 이화수를 묶어 둘 수 없고, 자신 또한 화수의 곁에 머물 수가 없었다. 그러니 사랑 그 이상으로 이어져 있어야 한다.
* * *
“애기는 좋아하는 게 뭐야?”
직원으로 대해 준다면서 다시 애기였다.
“왜 알고 싶으신데요.”
“그동안 너랑 눈 마주친 게 아까워서.”
남자의 긴 속눈썹이 지독히도 무료하다. 그 어떤 것을 봐도 무감할 것 같은 표정을 보고 있자 건드리고 싶어졌다.
“그럼, 싫어하는 걸 말해 드려도 될까요?”
남자가 해 보라는 듯 그 짙은 눈썹을 추켜세웠다.
“깡패, 건달, 생양아치새끼.”
“…….”
“멋대로 사람 찔러 보고 하대하는 새끼들. 존나 싫어.”
화수는 잡혔던 손목을 떼어 냈다. 눈을 흘기고 싶었지만, 순간 변하는 남자의 눈빛에 소름이 돋았다.
“욕도 할 줄 알아?”
“.....”
“그런데 왜 떨어.”
“.....”
“듣는 깡패 새끼 기분 더럽게.”
작가 프로필
- 저속한 기류 (로체니콥 Rocheni-cob)
- 금단 위에 순정 (로체니콥 Rocheni-cob)
- 언로맨틱 페로몬 샤워 (로체니콥 Rocheni-cob)
- 베리 베드 쉐이크 (로체니콥 Rocheni-cob)
- 더 바이스탠더(The Bystander) : 목격자 (로체니콥 Rocheni-cob)
- 더 바이스탠더(The Bystander) : 목격자 (로체니콥 Rocheni-cob)
- 플라즈마 (로체니콥 Rocheni-cob)
- 꽃피는 봄이 오면 (로체니콥 Rocheni-cob)
- 원 써머 나이트 (로체니콥 Rocheni-cob)
- 베리 베드 쉐이크 (로체니콥 Rocheni-cob)
- 원 써머 나이트 (로체니콥 Rocheni-cob)
- 빛나는 기사의 오드아이즈 (로체니콥 Rocheni-cob)
- 스위트 박스 -do not disturb- (로체니콥 Rocheni-cob)
- 더 바이스탠더(The Bystander) : 목격자 외전 (로체니콥 Rocheni-cob)
- 빛나는 기사의 오드아이즈 외전 (로체니콥 Rocheni-cob)
- 허니 머니 쉐이크 (로체니콥 Rocheni-cob)
- 빛나는 기사의 오드아이즈 (로체니콥 Rocheni-cob)
- 스위트 박스 -do not disturb- (로체니콥 Rocheni-cob)
- 퐁당퐁당 (로체니콥 Rocheni-cob)
- 와일드 퍼 (Wild Fur) (외전증보판) (로체니콥 Rocheni-cob)
리뷰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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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전주세요 작가님!!!
kjy***2025.08.29작가님의 조폭 할리킹의 공은 당연히 매력적이고 수가 특히 더 좋은데 환경도 상황도 안좋지만 할말 다하고 주체적으로 행동해서 정말 생동감 있는 인물이 되네요. 이번 소설은 3권이라 짧은듯 하지만 내용은 꽉꽉 차 있네요. 그래도 꽁냥꽁냥한 외전은 꼭 나왔으면 하네요.
a41***2025.08.28이게 사랑이라니 왜죠? 음...전 잘 모르겠습니다
kan***2025.08.28전작보다 이번 작품이 저는 더 잘맞았어요. '사랑만으로는 안 돼'라는 그 문구에 홀린 듯이 보기 시작했는데 확실히 그냥 일반적인 사랑이야기, 조폭과 처연한 수가 만나서 서로를 구제하는 것으로는 설명이 안 돼요. 태무경이라는 공은 어찌보면 깊은 구멍 같은 사람이에요. 그래서 끝이 없어요. 화수가 그를 이해하는 장면에서 속이 좀 쓰렸던게. 그의 불면이 사람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는 스스로에 대한 환멸에서 온 걸, 또 깨닫게 해주는 게 태무경이었거든요. 불쌍하고 갈 곳 없던 화수가 하필이면 태무경이라는 남자를 만나서 저와 같은 저속한 기류에 휩쓸리게 된 거잖아요. 첫 번째 사랑이 끝이면 그걸로 끝이 나면 화수 인생이 달라졌을 지도 모르는데. 그걸 또 귀신 같이 알아채고 두 번째 사랑도 시작하라는 태무경 되게 이기적인 개아공이 진화되면 이따위로 되겠구나 싶었어요. 내용은 단순해요. 저 밑에 누군가가 올드하다고 했던 리뷰도 어느 정도는 맞아요. 익숙한 클리세를 따라 공이 수를 구해줌. 약간씩 굴리면서 결국에는 후회하고 해피엔딩- 이렇게 되는 스토리 라인은 맞는데 그 결이 다른 굴곡이 있어요. 일단 공은 일반적이지 않은 환경에서 어딘가 심하게 삐뚫어진 사람이에요. '널 이뻐하는 방식이 남들과는 다를 거야.' 라고 하는데 그걸 아주 대놓고 말하는 장면에서 조금 충격 받았어요. 협박이고 널 대놓고 그렇게 다루겠다는 뜻인데도 그냥 동의하게 되버렸거든요. 화수는 그런 공이 이상한 놈이라고 생각하면서도 휩쓸려요. 얼빠 기질이 다분했던 화수가 그에게 빠진 것부터가 문제의 시작이 되겠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태무경이 화수 건드린 거였거든요. 불행이 처발라졌니 어쩌고 하면서 얼빠 된 건 공도 마찬가지였죠. 데리고 놀겠다는 걸 스스럼없이 내비치고, 내던져진 화수 구해줄 생각도 안하고 왜 한 번만 구걸하냐고 따지고. 어른스럽지 못해. 그런데 화수는 그걸 또 넘겨요. 착한 걸 이용하는 못된 양아치 처럼 공이 그랬어요. 생각 없는 놈인가 싶지만 그의 독백을 보면 생각이 많으면 되레 저따위로 굴구 있는 건가? 하는 의심도 했어요. 3권이라서 짧아요. 보는 내내 저도 좀 이 개아가같은 놈에게 휩쓸리는 건가 싶었다가도 수에게 빠져 이뻐하는 공의 서술을 보면 또 상승하는 기류처럼 고개를 끄덕이기도 했네요. 호불호가 있다면 저는 불호에 가까운 공이었지만 이야기 전반에 흐르는 이상하고 저속한 기류에 나만 쓰레기냐? 너도 쓰레기잖아? 하는 나만 나빠? 너도 나쁘잖아? 하는 그런 주제들이 눈에 보여서 그냥 사랑꾼 이야기는 아니다 싶어 만족했습니다. 어쩜 전작에서 나오는 주건오보다 태무경이 더 모럴리스 같기도 하고. 외전 없어도 상상하는 맛이 있어서 네 개 짜린데.. 화수 굴리는 동생 놈에 대한 복수 때문에 다섯개.
tam***2025.08.28로체니콥 작가님 소설엔 제가 좋아하지 않는 키워드가 꼭 하나씩은 들어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권 찍먹 필수에 결국 전권 결제 갈기게 되는 루트..뭘까요??ㅋㅋ 아무튼 재밌었습니다.
tls***2025.08.28로체니콥 작가님 책은 언제나 잘맞아서 이번것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kko***2025.08.28초반 스타트 좋고 중반부까지 좋은데 후반부들어서서 힘이빠지는듯한 느낌과 생각이 들지만 ㅜ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외전이 있으면 좋겠어요 ~
per***2025.08.27사실 2권 초중반까지 재밌게보다가 뭔가 흥미가 확 떨어져서 3권 구매까진했지만 중도하차했어요ㅠ
wns***2025.08.27이화수는 여린거 같으면서도 강단이 있어 무서운거 하나도 없던 태무경을 사로잡아 사랑꾼으로 만드는것이 너무 제 취향입니다~^^
cha***2025.08.27L의 부족함은 외전의 외전으로 갚아주시길
nbh***2025.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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