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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오랫동안 이런 걸 원하고 있었구나 상세페이지

에세이/시 에세이

너 오랫동안 이런 걸 원하고 있었구나

소장종이책 정가15,800
전자책 정가30%11,000
판매가11,000

너 오랫동안 이런 걸 원하고 있었구나작품 소개

<너 오랫동안 이런 걸 원하고 있었구나> “어른이 되면 나아질 거야.”
“언제 어른이 되는 걸까?”
“어른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걸까?”

어른이지만, 여전히 성장 중인 우리에게 작가는 ‘나 또한 그러하다’고 자신의 지난 이야기와 지금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리고 가정과 사회에서 온전히 한 사람 몫을 하며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우리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 우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부딪히기도 하고, 상처를 주거나 받기도 한다. 가족처럼 너무 가깝거나 잘 알아서 그러고, 때론 너무 뭘 몰라서 그런다. 상황과 상대를 원망하고, 자신을 자책하기도 하다 ‘어른이 되면 나아질 거야’라고 마음속으로 자신을 다독여본다. 하지만 쉽사리 어른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어른이 된다는 건 무엇이며, 어른은 완벽한 존재인가 생각하며 주변의 어른들, 자신의 부모님과 지인들을 떠올려본다. 그들도 여전히 실수하고 후회나 자책을 한다. 어쩌면 어른은 완성된 사람이 아니라 전보다 나아지는 과정에 있는 사람일 뿐이다. 어른 속엔 여전히 아이가 있다.

20년 가까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책을 쓰며 어른과 아이의 세계를 모두 오갔던 김경선 작가. 그녀가 열정이 끓지만 실수투성이였던 30대와 짬밥이 늘고 열심히 사느라 정신없었던 40대를 지나 50대에 이르러 자신의 일기장을 펼쳤다. 엄마와 작가로 사는 일이 처음 시작은 모두 서툴고 실수투성이였음을, 하지만 사이사이 큰 힘이 되었던 작은 성취들이 있었음을, 그 과정 중 발견한 반짝이는 성찰의 순간들이 있었음을 이야기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 어차피 완벽한 어른이란 게 존재할까’라며 읽는 이의 마음을 다독인다. 언제 어른이 되느냐 한탄하고 자책하지 말자. 어른이 되기 위해 노력 중인 이 순간이 중요하고, 그거면 족하다.


출판사 서평

지금도 성장 중인 어른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격려,
김경선 작가의 성장 에세이

여자로서의 삶에 대해,
“여자로 태어나면 4개의 메달을 갖게 된다.
딸, 아내, 며느리, 그리고 엄마라는 메달”

여자로 태어난 순간 딸이 되고, 누군가의 아내, 며느리, 엄마가 될 수 있다. 작가는 여자로 태어나 주어진 삶과 역할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아들 하나에 딸 셋이었던 사 남매 속에서 눈에 띄고 싶어 외롭게 노력했던 어린 시절의 자신을 애틋하게 바라보고, 사랑하는 남편의 가족 안에 자리 잡기 위해 애썼던 시절의 자신을 위안할 여유도 생겼다. 무엇보다 자신을 가장 성장시켰던 엄마로서의 시간과 순간들에 행복하고 고마워한다. 부모는 아이의 성장과 함께 성장한다는 걸 되새기며.

직업 작가로서의 삶에 대해,
“연봉 200만 원으로 시작한 글 쓰는 일”
“쓰고 싶은 걸 쓰고, 쓰기 싫으면 말고”

사실 작가는 작가로 살게 되면서 처음부터 ‘쓰고 싶은 것만 쓰는’ 자세를 가질 수는 없었다. 전업 작가로 일하던 초반, 작가의 연봉은 200만 원이었다. 그러니 쓰고 싶은 걸 쓰는 게 아니라, 주어진 것을 최대한 잘 써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다른 사람들이 주의 깊게 보지 않을 짧은 정보성 글쓰기에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밤을 새워 쓰던 시절이 있었다. 가리지 않고 썼던 글들이 든든한 받침이 되어 이제는 주어진 글이 아니라 쓰고 싶은 걸 쓸 수 있는 작가가 되었다. 쓰고 싶은 걸 써도 충분히 좋은 글이 될 수 있는 단계가 된 것이다. 작가는 ‘일이란 어느 단계건 힘든 순간이 있고, 이것을 극복해나가는 것이 직업인으로서의 성장’이라는 걸 이야기한다.
작가는 처음부터 작가가 되리라고 생각했던 적은 없었으나 우연히 시작된 글 쓰는 일이 오늘의 직업이 되기까지 겪은 일들과 글을 쓰는 자신만의 방법과 작가가 되는 방법에 대해서 말한다. 글 쓰는 방법이나 작가가 되는 방법이 궁금한 사람들은 작가의 경험담과 노하우 소개 글을 메모해 보자.

나이 듦에 대해,
“사춘기가 치솟는 성장을 향한 것이라면
갱년기는 신체적으로 사그라드는 늙음과 죽음을 향한 것일 뿐.”

탄력을 잃은 잇몸 탓에 이 사이에 음식물이 자꾸 끼고, 호르몬의 변화로 시도 때도 없이 열이 나고 얼굴이 후끈거릴 때 자연을 거스를 수 없는 나이 듦을 느낀다. 이 또한 지난 우리의 성장 과정처럼 또 하나의 과정이다. 육체는 사그라드는 과정일지라도 이를 담담하게 받아들일 줄 알게 되는 우리의 마음은 오늘도 여전히 성장 중인 거다.


저자 프로필


저자 소개

저 : 김경선
과학, 역사, 문화, 철학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갖고 어린이·청소년 책을 기획하고 썼다. 2005년에 『미래과학사전』으로 과학기술부 과학문화재단에서 우수과학도서상을 받았고, 국립중앙박물관 음성 안내 서비스 원고와 한글국립박물관 어린이 책을 집필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와글와글 할 말 많은 세계사 1』, 『떴다! 지식 탐험대-인체, 공룡』, 『돌멩이랑 주먹도끼랑 어떻게 다를까?』, 『미니스커트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을까?』, 『꼰대아빠와 등골브레이커의 브랜드 썰전』, 『세상을 들여다보는 한자』, 『말공부 역사공부』, 『세상을 흔들어라 콘텐츠의 힘』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꼬꾸라져도 그 순간 나를 잡아주는 것이 있다면

Part 1 봄 : 서툰 시작, 살랑대는 희망
서른 즈음에
늘어나는 밤샘과 비장의 무기
쉽게 쓰기가 더 어렵다
연봉 200입니다만
쏟아진 한 끼, 쏟아진 눈물
기대와 현실 사이, 나의 30대
우리 동네 어벤저스
엄마라는 사람들 1
엄마라는 사람들 2
네 개의 메달
모순덩어리 청춘, 이 또한 지나가리라
하고 싶은 일과 잘하는 일
빗길에서

Part 2 여름 : 뜨거운 태양 아래, 쌉쌀달콤한 인생
첫 자식 같은 첫 책
쌉쌀달콤한 인생과 글쓰기
내가 만든 글쓰기 루틴
궁리
불안과 강박이 만들어준 좋은 습관
사랑, 그 설렘으로 만든 진짜 나의 첫 책
C! 선택이 필요한 순간
무서운 사람
칭찬이 필요해
할머니 오지 마!
엄마는 곳곳에 있으니
못생긴 토기에 담긴 멋진 이야기
갚아야 할 빚, 그 무게가 끄집어낸 용기
위로

Part 3 가을 : 익어가는 열매, 익어가는 마음
천재이길 바라진 않지만
두타(頭陀)
빵점이니까 빵 하나 사 먹을까?
집중하자, 우리 행복한 순간에
넘어질 기회
목을 가눈다는 것
출산 예찬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춘 글쓰기
아이들이 뽑은 인기 최고 어른
주변에서 발견하는 생생한 글쓰기 소재
학교는 언제나 취재 현장
캐릭터로 다시 태어나는 아이들 1
캐릭터로 다시 태어나는 아이들 2
짬밥 1: 글쓰기 실력 레벨 업 하는 비법
짬밥 2: 마음 다스리기 비법
맺고 끊기를 잘하지는 못해도
존버의 위대함
글 쓰는 시간 확보 작전
새벽, 고요한 나만의 시간
잠 못 드는 시간

Part 4 겨울 : 찬바람에 끄떡없는 뿌리 깊은 나무
엄마라는 자격, 작가라는 자격
작가 되는 방법 1: 제 직업은 작가입니다만
영감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게 아니다
작가 되는 방법 2: 정말 많다, 그러니 입맛대로 골라 도전하자
매듭 같은 삶

잘 쓰는 걸 쓰면 돼
글을 팝니다
예술, 마음을 움직이는 위대함
잊지 마, 기억해
어른을 찾아
나의 전성시대
욕 좀 할 줄 알게 된 나이
Another day of sun

에필로그 - 쉰 즈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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