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디 접속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강제 새로 고침(Ctrl + F5)이나 브라우저 캐시 삭제를 진행해주세요.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한다면 리디 접속 테스트를 통해 원인을 파악하고 대응 방법을 안내드리겠습니다.
테스트 페이지로 이동하기

머니 스토리 3 상세페이지

소설 한국소설

머니 스토리 3

메타버스 너머 돈과 꿈의 세상
소장전자책 정가10,500
판매가10,500

머니 스토리 3작품 소개

<머니 스토리 3>

디지털 기술의 주체는 인간이라는 믿음을
버리지 않을 때 가상 세계는 새로운 미래가 된다
《머니 스토리》1, 2권에 이어 3권에서는 암호 화폐와 가상 세계의 면면을 김동욱의 시점에서 좇는다. 작가는 전작에서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기술 발전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는데, 현실 세계에서 찍던 드라마를 3D로 찍고, 많은 이들이 NFT에 집중하는 등 디지털에 치중된 경제 흐름을 짚는다.

동생 동욱이와의 에피소드, 그의 옛 동료 앤디와 소피아, 그리고 그를 이끌어주는 존 킴, 자신의 욕망에 따라 행동하는 조윤 등이 암호 화폐와 그에 관련된 투자 심리, 관련 기술에서 비롯된 메타버스가 가져올 여러 변화를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소피아가 가상 세계에서 리산이라는 인물을 만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는 가상 세계가 지닌 현실 도피라는 문제와 새로운 교류의 장이라는 순기능을 동시에 드러낸다.

한편으로는 앤디와 윤지, 소피아의 언니 장려시, 자신도 모르게 가상 세계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고 싶어 하는 소피아, 끊임없이 영욱의 관심을 갈구하는 선화 등 다양한 형태로 사랑을 추구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원하는 것은 따뜻한 체온을 나눌 수 있는 ‘진짜’ 사랑임을 이야기한다.

이처럼 다양한 인물이 한목소리로 말하는 것은 디지털이 주를 이루는 시대지만 그 중심에는 ‘인간’이 있으며, 가상 세계가 진정으로 ‘새로운 대륙’이 되기 위해서는 디지털에 인간의 온기를 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가상 세계 속 나는 과연 진정한 자아인가?

여러 방법으로 사랑과 성공을 얻고 싶어 하는 등장인물들이 던지는 “나라는 존재는 과연 무엇을 원하는가”라는 질문은 현시대의 논쟁거리가 될 만한 주제다. 가상 세계가 주목받는 이유는 많은 이들이 원하는 것은 자신이 주인공인 세상에서 정서적 공감을 얻는 것이라는 사실을 반영한다.

작가는 그런 의미에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지 못하는 기술은 아무리 첨단 기술이라도 실패한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데 상당 부분을 할애한다. 많은 이들이 메타버스에서 돈과 사랑을 얻으려 하는 세태에 ‘비인간성’을 우려하지만, 그 바탕에는 인정 욕구, 공감 욕구,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인간으로서 나’라는 정체성이 있다는 사실을 놓치지 않은 것이다. 더불어 메타버스 속 자아와 현실의 자아는 동떨어진 것이 아니며, 욕망을 마음껏 드러내는 ‘원초적 자아’의 표출이라는 사실 또한 짚어낸다.



출판사 서평

가상 세계는 결국 인간의 욕구가 집약된
휴머니티의 정수

작가는 《머니 스토리》3권에서 점점 위력을 떨치고 있는 메타버스, NFT와 그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 그리고 앞으로 이에 관련해 어떻게 장점을 활용하고 문제점에 대처할 것인가를 이야기한다. 각자 다른 가치관을 지니고 있는 등장인물은 기술의 발전과 그의 산물인 가상 세계에 대한 사람들의 입장을 대변한다.

그중 소피아는 가상 세계에서 비로소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린다. 투자은행 메타브리지에서 근무하는 그녀는 현실 세계에서 일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사생활을 희생한다. 그러다 파타고니아라는 가상 세계에서 리산이라는 남자를 만난다. 그녀는 리산을 통해 ‘사랑’에 대한 갈구가 자신의 내면 깊숙이 자리하고 있음을 알아차린다. 이는 현재 보통 사람들이 가상 세계와 관련해서 겪는 경험과 다르지 않다. 많은 이들이 현실 세계에 만족하지 못해 타인과의 단절을 선택하고 가상 세계에 매료되지만,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이 직접적인 접촉과 소통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이다.

투자은행계의 스타였다 점점 몰락해가는 조윤의 행보와 이에 관련된 에피소드를 통해서는 미움과 복수심마저 현실 세계에서가 아닌 가상 세계를 통해 표현된다는 것을 보여주며 파급 효과 또한 현실 세계에서보다 훨씬 크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영욱이 몸담은 연예계의 다양한 인물 또한 각자의 욕망과 변화하는 현실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여주는 훌륭한 모델이 된다. 특히 가상 세계를 다루는 드라마를 촬영한다는 설정으로 여러 인물의 반응을 직접적으로 보여준다.

이러한 등장인물들의 모습은 가상 세계에 빠져드는 이유가 현실 세계에서 느끼는 감정을 좀 더 많은 이와 다양한 형태로 나누기 위함이라는 것 또한 짚어내는 매개체가 된다.


‘디지털 소셜임팩트’가 가상 세계의
진정한 역할임을 이야기하는 주인공

작가가 3권에서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전편의 메시지와 맥락을 같이한다. 모든 것에 앞서는 것은 ‘인간’이며 ‘휴머니즘’이라는 사실이다. 이러한 생각을 드러내는 것은 동욱이라는 캐릭터다.

동욱은 돈을 중요시하는 세상에서 자신이 지나치게 물질적인 것만 좇으며 산 건 아닌지 되돌아본다. 그러면서 메타버스를 통해 자신이 인류에게 기여할 만한 일이 무엇일까 궁리하다가 ‘디지털 소셜임팩트’, 즉 디지털 세상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도록 할 방법을 구상한다. 이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인공 감각 기술로 메타버스에서 시청각 경험을 구현하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그리고 ‘메타버스를 통해 빛을 보지 못했던 시각장애인이 부분적으로나마 시력을 회복한다면 얼마나 축복된 일인가. 어쩌면 메타버스는 인류에게 축복일 수 있다’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처럼 동욱은 메타버스라는 기술 발전의 산물을 인간의 여러 욕구에 결합
하고 휴머니즘을 입혀 인류의 삶을 좀 더 풍부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중요한 것은 어떤 도구냐가 아니라
그 도구를 어떻게 쓸 것인가의 문제

작가는 디지털 기술로 인간을 구현하고자 하는 것도 한편으로는 추억과 그리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사실 또한 이야기한다. 눈앞에 없는 사람을 디지털로 구현함으로써 그와 대면해 자신의 감정을 전하고 교류하고자 하는 욕구에서 탄생했다는 것이다. 결국 인간은 현실 세계에서든 가상 세계에서든 인간 본연의 면모를 잃고 싶어 하지 않는다. 디지털 세상의 나도 현실의 나에게서 파생된 다채로운 면모 중 하나인 이유다.

작품을 읽다 보면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디지털’ 혹은 ‘아날로그’라는 구분이 아니라 그것들을 통해 인류의 삶에 도움을 줄 방법 자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이는 곧 디지털 기술이 인류를 해치는 무기가 되지 않도록 하는 데 필요한 방법일 것이다.

과연 인류는 자신의 특성을 디지털에 녹여내 좀 더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 하는 데 필요한 지혜를 발휘할 수 있을까? ‘우리는 생의 한가운데에 서서 삶을 두려움 없이 온몸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그 생이 현실이든 가상 세계든 상관없다. 우리는 수많은 기술이라는 도움의 징검다리를 건넜다. 그 기술은 선한 용도로 사용되어야 하며 많은 사람을 이롭게 해야 한다’라는 동욱의 생각이 이에 대한 해답이 될 것이다.


저자 프로필

조원경

  • 국적 대한민국
  • 학력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 석사
    연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 경력 대한민국 OECD 정책센터 조세본부장
    워싱턴 D.C. 소재 미주개발은행 이사실 한국대표
    재정경제부 근무
    재무부 세제실 수습 사무관

2015.12.23. 업데이트 작가 프로필 수정 요청


저자 소개

조원경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미시간 주립대학교에서 파이낸스 석사, 연세대학교에서 공학 박사를 취득했다. 1990년 행정고시에 합격한 이후로 줄곧 기획재정부에서 일했다. 2005년 중남미 빈곤 감축과 경제·사회 개발을 위한 미주개발은행 가입 협상, 2009년 한·EU FTA 서비스 협상, G20 국제금융 체제 실무그룹 공동의장 등 굵직한 국제 협상 테이블에서 주요 역할을 하며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힘과 기업에 대한 식견을 보여주었다.

세계경제포럼이 아시아 최초, 세계 9번째 제조혁신 도시로 선정한 대한민국 산업 메카 울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유니스트(UNIST) 교수로 경영학부에서 강의를 하며 글로벌산학협력센터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제TV에서 「조원경 교수의 이슈피디아」를 진행했다.

지은 책으로는 《명작의 경제》, 《법정에 선 경제학자들》, 《경제적 청춘》, 《한 권으로 읽는 디지털 혁명 4.0》, 《나를 사랑하는 시간들》, 《부의 비밀 병기, IF》, 《넥스트 킬러앱》, 《넥스트 그린 레볼루션》, 《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 《식탁 위의 경제학자들》 등이 있다.

목차

episode 1. 젊은 해커
episode 2. 윤지의 비밀
episode 3. 해커의 사랑
episode 4. 모네로
episode 5. 엇갈린 사랑
episode 6. 운명
episode 7. 기다림의 미학
episode 8. 접속
episode 9. 불륜
episode 10. 작업의 정석
episode 11. 완벽한 파트너 찾기
episode 12. 운명의 상대
episode 13. 브람스의 자장가
episode 14. 아주 특별한 제안
episode 15. 복수의 화신
episode 16. 그녀의 고백
episode 17. 헤어짐의 의미
episode 18. 폭풍 전야
episode 19. NFT 복수
episode 20. 슬픔이여 안녕
episode 21. 또 다른 장애
episode 22. 비밀
episode 23. 사랑의 본질과 기술
episode 24. 절망
episode 25. MBN(메타버스·블록체인·대체 불가능 토큰)
episode 26. 사랑의 언어
episode 27. 나락의 끝
episode 28. 빚투
episode 29. 해피살롱
episode 30. 사랑의 조건
episode 31. 본캐와 부캐
episode 32. 그 남자, 그 여자
episode 33. 제주 바다
episode 34. 미련
episode 35. 반전
episode 36. 세상에서 가장 슬픈 이별
episode 37. 생의 한가운데


리뷰

구매자 별점

4.5

점수비율
  • 5
  • 4
  • 3
  • 2
  • 1

2명이 평가함

리뷰 작성 영역

이 책을 평가해주세요!

내가 남긴 별점 0.0

별로예요

그저 그래요

보통이에요

좋아요

최고예요

별점 취소

구매자 표시 기준은 무엇인가요?

'구매자' 표시는 리디에서 유료도서 결제 후 다운로드 하시거나 리디셀렉트 도서를 다운로드하신 경우에만 표시됩니다.

무료 도서 (프로모션 등으로 무료로 전환된 도서 포함)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시리즈 도서 내 무료 도서
'구매자’로 표시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같은 시리즈의 유료 도서를 결제한 뒤 리뷰를 수정하거나 재등록하면 '구매자'로 표시됩니다.
영구 삭제
도서를 영구 삭제해도 ‘구매자’ 표시는 남아있습니다.
결제 취소
‘구매자’ 표시가 자동으로 사라집니다.

이 책과 함께 구매한 책


이 책과 함께 둘러본 책



본문 끝 최상단으로 돌아가기

spinner
모바일 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