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별 볼 일 없는 그녀가 회사에선 잘나갈까?"
직장에서 1% 그녀로 살아가는 비결 47가지
대한민국 2,500만 명의 직장인 중 여성은 얼마나 될까? 여성의 사회 진출이 늘어나면서 놀랍게도 2011년 7월 현재, 직장생활을 하는 여성은 약 1,400만 명으로 남성보다 더 높은 56%에 이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이라는 사회가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여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여간 고달픈 일이 아니다.
그런데 회사가 여성들에게 기대하는 것은 단지 업무적으로 일을 잘해내는 것만이 아니다. 일이면 일, 대인관계면 대인관계, 사무실의 분위기와 회사의 각종 행사 준비까지 특별히 시키지 않아도 여성들이 센스 있게 이를 감당해내길 바란다. 고로 회사에서 인정받고 사랑받는 여성이 되기 위해서는 이 모든 분야에서 팔방미인이 되어야 한다는 것.
저기 나보다 대단할 것 하나 없어 보이는 이 대리가 왜 회사에서 잘나가는지, 별반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김 과장은 왜 저렇게 인기가 많은지 궁금한가? 남부럽지 않은 스펙과 어디 가도 빠지지 않은 외모, 야근을 불사하는 성실함까지 두루 갖추고 있는 자신을 회사가 알아봐주지 않는다고? 그렇다면, 바로 당신에게 부족한 것이 '센스'가 아닌지 심각하게 고민해보자.
이 책은 '색콤달콤'이라는 기업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직장인들에게 유용하고 재미있는 회사생활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는 한국후지제록스의 홍보팀 팀장과 대리가 함께 쓴 책으로, 회사에서 제일 잘나가는 1% 그녀가 되기 위한 47가지 비결을 담았다. 그동안 너무나 사소해서, 혹은 지나치게 개인적인 처세술로 여겨져서 공개된 적 없는 세밀한 팁까지 낱낱이 기록되어, 마치 회사에서 잘나가는 여우들의 다이어리를 훔쳐보듯 쏠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언제까지 직장에서 그림자로 살 텐가?"
회사라는 무대에서 여주인공이 되는 법
장면 1. "회사의 앞날은 당신 어깨에 달렸다네!" 신뢰의 눈빛을 보내는 사장님.
장면 2. "이번 프로젝트는 사안이 사안인 만큼 자네가 맡아서 진행해주게!" 어깨를 토닥이는 부장님.
장면 3. "외부 미팅 때는 자네가 있어야 일이 잘 성사되더군!" 추켜세우는 과장님.
장면 4. "회식 메뉴와 장소는 센스 있는 자기가 정해줘!" 눈을 찡긋하는 팀장님.
장면 5. "치열한 사회에서 믿고 함께하고 싶은 유일한 사람이 너야!" 두 손을 꼭 잡는 동료.
장면 6. "선배야말로 제 직장생활 워너비에요, 저의 멘토가 되어주세요!" 머리를 조아리는 후배.
위의 장면들이 현실의 직장에선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은 다소 손가락이 오그라드는 상황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다. 분명 회사에서 잘나가는 1% 그, 혹은 그녀에게 일어나는 실제 일들이다. 회사에서 주목받고 인정받는 그들은 무대 가장 앞자리에서 빛나는 조명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도대체 그들과 나는 무엇이 다른 걸까?
그들은 알고 있다. 꼴불견 상사를 자기편으로 만들고, 무개념 부하를 충신으로 바꾸는 기술과 회식자리에서 튀지 않으면서도 적당히 분위기를 띄우는 방법을. 그들은 갖고 있다. 미니홈피 일촌보다 중요한 사내 인맥과 남편이나 남자친구보다 든든한 오피스 스파우즈를. 그들은 배운다. 멋진 커리어우먼이 갖춰야 할 뷰티 및 패션 팁과 무대에서 돋보이는 나만의 필살기를. 이 모든 것이 그저 묵묵히 일하는 여성 직장인은 갖기 힘들다는 잘나가는 여성들의 '회사생활 센스!'.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회사라는 무대에서 빛나는 주인공이 되고 싶지 않은가? 피할 수 없다면 즐기고, 갖고 싶다면 쟁취하고, 그림자가 되기 싫다면 주인공이 되어야 한다! 이 책은 여성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즐겁게 읽고 공감할 만한 이야기와 회사에서 100퍼센트 활용 가능한 센스 있는 노하우와 팁을 담아 생기를 잃어버린 회사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더불어 회사에서 주목받는 주인공도 좋지만, 행복도 놓칠 수 없는 그녀들을 위해 출근길이 즐겁고 퇴근길이 아쉬워질 만큼 회사를 유쾌하게 바꾸는 소소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도 공개한다.
"우리 회사에선 내가 제일 잘나가!"
멋지게 회사생활을 하고픈 이들을 위한 여성 직장인 생활백서
이 책의 1장 '사무실 막장 드라마, 사람과 전쟁'에서는 부하 직원에게 엄한 일 던져놓고 공과금 납부, 인터넷 쇼핑 등 온갖 집안일을 회사에서 하고 있는 꼴불견 상사, 허술한 내용은 둘째 치고 오타가 난무하는 보고서를 들이밀며 시킨 일 다했다는 어린 후배, 나보다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은근슬쩍 말을 놓고 지독히 말 안 듣는 남자 신입사원 등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직장 천태만상을 고발하며 회사에서 벌어지는 다소 까다로운 문제를 똑똑하게 풀어가는 방법을 공개한다.
2장 '직장인 승승장구'에서는 곰보다는 여우같은 직원이 되어 상사에게 사랑받고 인정받을 수 있는 실용적인 팁을 소개한다. 비즈니스 메일 쓰기, 멋들어진 프레젠테이션, 스마트한 SNS 활용, 좌충우돌 외국인 상사 적응 등 회사에서 잘나가는 그녀에게만 있는 특별한 노하우를 담았다.
3장 '직장 휴먼 다큐, 동고동락'에서는 사내 인맥 구축, 좋은 평판 관리, 사내 활동, 회사 안에서 내 편 만들기 등 더불어 살아가는 회사에서 동료와 선후배들과 좋은 관계를 맺으며 현명하게 직장생활을 해나가는 달콤 쌉싸래한 직장 내 인간관계 비결을 알려준다.
4장 '회사에도 봄날은 온다'에서는 사무실에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Not to do 리스트를 공개하고 각 유형별 아저씨 상사 다루는 방법, 시선을 사로잡는 여성 직장인 패션 팁 등 똑똑한 여우들만 아는 워너비 여성 직장인 시크릿 노트를 살짝 보여준다.
5장 '직장 탐구생활'에서는 건조한 사무실에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는 법, 책상 정리를 통해 일의 능률을 올리는 법, 도시락을 싸며 점심시간을 여유 있게 즐기는 법 등 새콤달콤한 사무실 라이프를 즐기는 방법을 소개한다.
마지막 6장 '직장인의 자격'에서는 이력서 업데이트, 외국어 공부, 재테크, 뷰티, 등 남보다 돋보이는 직장인이 되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할 세세한 노하우를 들려준다.
이 책은 사회생활 10년 차 홍보팀 팀장과 6년차 대리가 함께 써내려간 최초의 여성 직장인 생활백서로서 재치 있고 맛깔 나는 그녀들의 입담에 맞장구치며 웃다가, 깨알 같은 팁과 기발한 아이디어에 줄을 긋게 되는 가볍지만 실용만점인 여성 자기계발서이다.
회사에 갓 입사해 모든 것이 생소하기만 신입사원, 위로는 상사를 잘 보필하고 아래로는 멋지게 후배들을 양성하길 원하는 대리급 직장인은 물론, 즐겁고 유쾌하게 회사생활을 하기 원하는 여성 직장인들에게 매우 유용한 정보와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